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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함경267. 자살에 대한 불교의 명상
普德華 2017-11-12 11:40:03, 조회 : 58, 추천 : 0
부처님이 라자가하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찬나 존자는 나라 마을 암라나무 숲에서 수행하고 있었는데 병이 들어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이 소식을 들은 장로 사리풋타와 마하카트야나는 찬나가 머무르고 있는 나라 마을 암라 나무 숲으로 병문안을 갔다.


“좀 어떠십니까? 위중하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주 고통스럽습니다. 병은 더해만 가고 덜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습니다. 더 이상 고통스러운 삶은 바라지 않습니다.”


“제발 그러지 마십시오. 필요하다면 제가 옆에서 간호를 해드리겠습니다.”


“간호로 나을 병이 아닙니다. 죽는 것이 고통을 더는 길입니다.”


“그러면 한 가지 묻겠습니다. 존자는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이,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감촉을 느끼는 것이 진실한 자기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의식은 모두 참다운 내가 아닙니다. 나는 그것이 나(我)라거나 내것(我所)이라거나 나의 본체(我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한 찬나는 그 다음날 혼자서 칼로 자살을 하고 말았다. 사리풋타와 카트야나는 안타까운 심정으로 찬나 비구의 육신을 화장하고 죽림정사로 돌아왔다. 그들은 부처님께 자초지종을 아뢰고 그의 행위가 옳은지 그른 것인지를 여쭈었다.


“나는 그에게 큰 허물이 있다고 말하지 않으리라. 너희들이 말했듯이 그는 일체의 집착과 속박에서 벗어났다. 따라서 그는 죽은 뒤에도 다른 업신(業身)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에게 큰 허물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잡아함 47권 1266경《천타경(闡陀經)》
우리말 반야심경 / 수월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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