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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함경09. 사람대접과 사람 노릇
普德華 2018-01-05 11:06:06, 조회 : 64, 추천 : 0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마하카트야나는 바라나 마을의 한 숲에 머물면서 비구들과 주워온 옷가지를 고르고 있었다. 그때 마침 지팡이를 짚은 노인이 찾아와 비구들을 한참 바라보다가 이렇게 말했다.


“여보게, 자네들은 어찌하여 늙은이를 보고 말도 하지 않고, 인사도 하지 않으며, 앉으라는 말조차 하지 않는가? 자네들은 법도도 모르는가?”


대중 가운데 있던 마하카트야나가 이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다.


“우리 승단의 법도에도 나이 많은 이가 오면 서로 인사하고 자리를 권하고 공경하고 예배하는 법이 있습니다.”


“내가 보건대 이 가운데서 나보다 나이 많은 이가 없는데 그대들은 나에게 공경하고 앉으라고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우리 승단에도 나이 많은 이를 공경하는 법도가 있다’니 무슨 말인가?”


“노인장, 나이가 80,90세가 되어 머리가 희고 이가 빠졌더라도 철없는 젊은이처럼 행동하면 그는 늙은이가 아닙니다. 그러나 나이가 25,26세밖에 안 되어 피부는 팽팽하고 머리는 검더라도 노인보다 지혜로우면 그는 젊은이라 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오관으로 향락을 쫓고 탐심을 버리지 못하고 애욕을 탐하면 그는 나이가 많아도 철없는 젊은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적어도 오관으로 향락을 쫓지 않고 탐심과 애욕을 버린 사람이면 노숙한 노인에 해당합니다.”


마하카트야나의 설명을 들은 집장 바라문은 머리를 끄덕이며 이렇게 말했다.


“그 말대로 한다면 나는 나이가 많지만 철없는 젊은이고, 자네들은 지혜로운 노인이나 다름없네.”


잡아함 20권 547경 《집장경(執杖經)》
엘엠비싱어즈 / 지혜로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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