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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함경57. 진실로 내 것이 아니면 버리라
普德華 2018-03-09 16:49:37, 조회 : 88, 추천 : 0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있을 대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제자들을 모아 놓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진실로 너희들의 소유가 아닌 것은 다 버려야 한다. 그래야만 긴 밤 동안 편안해지리라. 비구들이여,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제타 숲에 있는 모든 초목과 잎사귀와 가지를 어떤 사람이 가지고 간다고 하자. 그러면 너희들은 ‘그것은 내 것인데 왜 가지고 가는가’ 하고 따지겠는가?”


“아닙니다, 부처님이시여. 왜냐하면 그것은 ‘나(我)’도 아니고 ‘내 것(我所有)’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과 제자들의 문답은 계속된다.


“그러면 다시 묻겠다. 너희가 가지고 있는 눈(眼). 귀(耳). 코(卑). 혀(舌). 몸(身). 뜻(意)은 영원한 것인가 아닌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것이 아니라면 괴로운 것인가 아닌가?”


“괴로운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괴롭고 영원하지 않은 것에 집착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아무리 집착해도 ‘나’도 아니고 ‘나의 것’도 아니니라. 이렇게 관찰하면 모든 세간의 일에 대해서도 집착할 것이 없고 집착할 것이 없으므로 열반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이번 생이 다하면 다시는 윤회의 몸을 받지 않게 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긴 밤 동안 안락하고자 하거든 내 것이 아닌 것은 모두 버리라.”


잡아함 10권 274경 《기사경(棄捨經)》
두고 가게나 / 태산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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