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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보장경 제7권 94. 월지국왕이 지혜 있는 세 신하와 친한 벗이 된 인연
법성화 2018-03-10 22:33:21, 조회 : 7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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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월지국왕이 지혜 있는 세 신하와 친한 벗이 된 인연

  

  

그 때 월지국의 왕 전단계니타는 지혜로운 세 사람과 친한 벗이 되었다.

첫째는 마명(馬鳴)보살이요, 둘째는 마타라(摩羅)라는 대신이며, 셋째는 차라가(遮羅迦)라는 용한 의사였다.

왕은 이 세 사람과 매우 친하여 융숭하게 대접하고 늘 좌우에 있게 하였다. 마명보살은 왕에게 아뢰었다.

“만일 왕께서 내 말을 쓰시면 나는 왕으로 하여금 내생에도 늘 선(善)과 함께 하면서 온갖 어려움을 아주 떠나고 나쁜 세계를 길이 여의게 하겠습니다.”

둘째 대신은 아뢰었다.

“만일 왕께서 신의 비밀한 말을 써서 누설하지 않으시면 사해를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는 의사가 아뢰었다.

“만일 왕께서 신의 말을 써 주시면 왕은 마침내 횡사하시지 않고, 온갖 맛이 마음에 맞으며 모든 일이 맞아 근심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왕은 의사의 말처럼 일찍이 조그만 병도 앓지 않았다.

그리고 왕은 대신의 말을 써서 군사의 위엄을 떨치는 곳에서 항복하지 않는 것이 없어 사해에서 삼면은 이미 평정하였고, 오직 동쪽만이 항복하지 않았다.

그래서 곧 군사를 일으켜 치러 갈 때 먼저 여러 오랑캐와 흰 코끼리를 보내어 앞에서 인도하게 하고, 왕은 뒤를 따랐다. 총령(葱嶺)에 이르러 험한 관(關)을 넘으려 할 때 먼저 한 코끼리와 말이 나아가려 하지 않았다.

왕은 괴상히 여겨 말에게 말하였다.

“나는 지금까지 너를 타고 정벌하여 삼면은 이미 평정하였다. 그런데 너는 지금 왜 나아가려 하지 않는가?”

그 때 대신이 왕에게 아뢰었다.

“신은 먼저 왕에게 '비밀한 말을 누설하지 말라'고 아뢰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누설하였으니 장차 왕의 목숨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대신의 말과 같이 왕은 오래지 않아 반드시 죽을 것을 스스로 알았다.

그런데 왕은 지금까지 남의 나라를 정벌하면서 3억이 넘는 사람들을 죽였기 때문에 장래에는 반드시 중한 벌을 받을 것을 스스로 알고, 마음에 두려움이 생겨 곧 참회하였다. 그리하여 보시를 행하고 계율을 가지며 승방을 짓고 스님들을 공양하되 네 가지 일에 모자람이 없었고, 온갖 공덕을 닦되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았다.

그 때 여러 신하들은 저희끼리 말하였다.

“왕은 온갖 악을 널리 짓고 무도하게 사람들을 죽였는데 지금 복을 지은들 과거의 허물에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왕은 그 말을 듣고 그들의 의심을 풀어 주기 위하여 곧 방편으로써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너희들은 이레 낮 이레 밤 동안 저 큰 가마에 불을 때어 물을 끓게 하되, 잠깐도 그치지 말라.”

그리고 왕은 곧 반지를 그 가마 안에 던져 넣고 여러 신하들에게 명령하였다.

“너희들은 저 가마 안의 반지를 집어 오라.”

신하들은 아뢰었다.

“다시 다른 죄로 죽여 주십시오. 저 반지는 집어 올 수 없습니다.”

왕은 다시 말하였다.

“어떤 방편을 쓰면 저것을 집을 수 있겠는가?”

신하들은 대답하였다.

“밑에서는 불을 끄고 위에서 찬물을 부으십시오. 그 방편이면 사람의 손이 상하지 않고 그것을 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왕은 대답하였다.

“내가 이전에 악을 지은 것은 저 뜨거운 가마와 같다. 지금 온갖 선을 닦고 부끄러워하여 참회하고 다시는 악을 짓지 않는다면 왜 그것을 멸하지 못하겠는가? 3악도도 막을 수 있고 인간이나 천상에도 날 수 있을 것이다.”

신하들은 이 말을 듣고 곧 깨달아 모두 기뻐하면서 지혜로운 사람의 말은 쓰지 않을 수 없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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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성종(性宗) [2018-03-1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오늘 올려주신 글은 내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청곡은 오늘 올려드릴테니 신청곡만 다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법성화 [2018-03-11] : 스님 감사합니다. 내일 공부하겠습니다 ()
성종(性宗) [2018-03-16] : 법성화 법우님, 올려주신 글을 오늘에야 공부하였습니다. 늦게 소개해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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