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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일아함경21. 부처님의 전생 로맨스
普德華 2018-06-03 20:59:29, 조회 : 53, 추천 : 0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담마 부치가 자기의 전생에 대한 명상을 하다가 부처님을 찾아왔다. 부처님은 그에게 ‘참 오랜만에 보는구나’ 하면서 반가이 맞아주었다. 그렇지만 비구들은 곁에 있는 제자에게 왜 오랜만이라고 하시는지 궁금했다. 이를 알아챈 부처님은 그 사연을 이렇게 말해주었다.


“과거 무수한 세월 이전에 정광 定光여래가 출현하셨을 때의 일이다. 발마 鉢馬라는 나라의 아냐달 범지에게는 뛰어난 제자 한 사람이 있었다. 모든 공부를 다 마치고 시험을 통과하자 스승은 그에게 ‘초술 超術’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초술은 스승의 허락을 받아 발마국 도성으로 들어가 학술 강론을 했다. 사람들이 감복하여 많은 선물을 주었다. 초술은 이익을 탐하는 사람이 아니므로 다른 것은 돌려주고 금 5백냥과 금지팡이, 금물통만 받았다.


초술이 은혜를 갚기 위해 스승에게 돌아가려고 하는데 사람들이 거리를 청소하고 깃발을 내거는 모습이 보였다. 정광 여래가 오시면 공양을 올리기 위해 광명왕 光明王은 꽃을 팔지도 사지도 못하게 했다. 초술은 자기도 부처님에게 꽃을 공양하고 싶었다. 그때 초술 앞에 바라문의 딸인 선미 善味라는 아름다운 처녀가 꽃을 들고 지나갔다. 그는 5뱍 냥을 줄 테니 꽃을 팔라고 했다. 선미는 왕이 꽃이나 향을 팔거나 사지 말라고 했다면서 거절했다. 초술은 거듭 사정했다. 선미는 초술에게 마음이 끌려서 조건을 내걸었다.


‘당신은 참 훌륭하신 분입니다. 나는 후생에서라도 당신 같은 분과 부부되기를 원합니다. 허락한다면 꽃을 팔겠습니다.’


‘그렇지만 나와 결혼하면 이별을 해야 합니다. 수행을 하자면 집을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혼만 해주신다면 떠나는 것을 막지는 않을 것입니다.’


초술은 선미에게 약속을 하고 꽃을 사서 정광 여래가 오시는 길에 뿌렸다. 그런데 꽃길을 가던 정광 여래가 걸음을 멈췄다. 발이 빠지는 진흙탕 때문이었다. 초술은 자신의 머리를 풀어 진흙탕을 덮고 부처님을 지나가게 했다. 친구 담마루치는 ‘부처님이 어떻게 남의 머리털을 밟을 수 있을까’하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정광 여래는 초술의 갸륵한 마음을 가상하게 여기고 ‘그 공덕으로 오는 세상에 석가모니라는 부처님이 되리라’는 수기를 내렸다.“


여기까지 말씀한 부처님은 그때의 아냐달이 백정왕이며, 초술이 당신이며, 선미가 야수다라며, 친구 담마루치가 지금의 담마루치라고 인연을 말했다.



증일아함 11권 제20 《선지식품 善知識品》제3경
구름에 물든 절 / 김양희, 이준형
성등 현수언 [2018-06-04] : 부처님의 전생로맨스 제목부터 마음을 급니다.초슬이 정광여래께 꽃공양을 위해 선미와 살지도 못할 결혼 약속을 하며 머리를 풀어 진흙을 메우는 그 지극 정성 감복합니다.보덕화법우님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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