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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일아함경28. 바람을 거스르는 향기
普德華 2018-06-13 10:59:15, 조회 : 69, 추천 : 0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존자 아난다가 한적한 곳에서 명상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이 세상에 과연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결을 따라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 있을 까?


존자 아난다는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을 찾아뵙고 “과연 이 세상에 그런 향과 같은 일이 있을 수 있을까”를 여쭈어 보았다. 부처님은 “그런 향이 세 가지가 있다”고 했다. 존자 아난다가 다시 물었다.


“이 세상에 과연 어떤 향이 있기에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 있다고 하시는지요?”


“첫째는 계율의 향이고(戒香), 둘째는 들음의 향(聞香)이고, 셋째는 보시향(보施香)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향은 바람을 거슬러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결을 따라서도 향기를 풍기고, 바람을 거슬리거나 바람결을 따라서나 언제나 향기를 풍기는 향이다.


이 세상의 모든 향 가운데서 이 세 가지 향은 가장 훌륭한 향이며, 견줄 만한 것이 없는 향이다. 그것은 비유하자면 소에서 타락 駝酪이 생기고, 타락에서 소 가 생기며, 소에서 제호 醍醐가 생기지만 그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은 제호인 것과 같다.


그러므로 아난아. 그대들은 열심히 정진하여 이 세 가지 향을 얻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증일아함 13권 제23 《지주품 地主品》제5경
부처님 법 안에서 / 엘엠비 싱어즈
성등 현수언 [2018-06-14] : 바람을 거슬러서도 풍기는 향기 계향 문향 보시향임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보덕화법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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