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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권1. 삼률의회 ③
법성화 2018-06-13 22:35:40, 조회 : 5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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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마땅히 세 가지 법을 성취할지니라. 세 가지라 함은 집에 머물러 있어 자기 신명을 관찰하되 손님[過客]과 같이 생각하며, 이미 베푼 물건에 쌓아 놓은 생각을 일으키고 베풀지 않는 것은 멀리 나를 여의기 백 유순이나 된 듯이 생각하며, 처자를 위하여 쌓아 두려는 생각을 하지 말지니, 재가 보살이 마땅히 이러한 세 가지 법을 성취할지니라.”

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죽는다는 생각을 항상 닦으라. 내 목숨 멀지 않아 사라지리.

쌓아 놓은 재물을 유익하게 써서 실다움을 취하라.

  

재물은 처자를 위함도 아니요, 또한 제 몸을 위함도 아니니

재빨리 무너짐 없는 금강신(金剛身)과 공덕의 재산 얻도록 하라.

  

은근히 불도를 구하여 교만한 마음을 일으키지 말라.

만일 요익의 문 버리면 항상 온갖 손해 만나리니.

  

마치 아이들이 희롱하느라고 음식을 맛봄은 배 부르지 않듯이

법의 맛[法味]이 아직 짙지 못하면 믿더라도 도를 감당 못하리.

  

행을 닦되 용맹스럽지 못하면 도에 가기가 까마득히 멀어라

끊임없이 포교[弘揚]함을 끝가는 법[究竟法]이라 이름하리.

  

가섭아, 내가 이제 이러한 법문을 말하노니

사람이 능히 알아 깨치면 온갖 지혜라 이름하리.

  

지혜로 잘 관찰하여 그 몸에 싫증을 내며

항상 바로 생각하여 생각 생각에 나를 대한 듯이.

  

“가섭아, 재가 보살이 세 가지 법을 성취하면 '안웃따라삼먁삼보디'에서 물러남이 없게 되느니라. 세 가지라 함은 부모가 믿지 않거든 잘 권하여 믿게 하며, 부모가 계를 헐거든 잘 권고하여 계를 지니게 하며, 부모가 간탐하거든 잘 권고하여 버리게 하고, 무상정등보리(無上正等菩提)를 찬탄하며 남을 위하여 설법하라.

이것이 첫째로 무상보리에서 물러남 없게 되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공양할 것과 하지 않을 것을 알아서 공양할 것을 공양하고 하지 않을 것은 공양하지 않을지니라. 그러나 그곳에서 사랑하는 마음을 닦아 익히느니라. 이러한 제이법을 성취하므로 무상보리에 물러남 없게 되느니라. 다시 가섭아, 재가 보살이 부지런히 재물을 쌓아 허비하지 아니하고 잘 보호하여 함부로 남에게 주지 않고 값 있게 쓰되 정계(淨戒)를 지니는 사문·바라문과 여러 중생에게 평등하게 보시하며, 같은 도반(道伴)에게 잘 도와주느니라. 이렇게 제삼법을 성취하므로 무상보리에 물러남 없게 되느니라.”

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슴하셨다.

  

만일 재가한 보살로서 무상보리를 구하려면

세 가지의 근본 지혜를 기르라. 이것이 최상각(最上覺) 되리라.

  

만일 아버지나 어머니가 나쁜 지혜로 믿음이 없거든

권고해 믿는 마음 나게 하여 그로 하여금 거룩한 법에 머물게 하라.

  

간탐심 버리고 계에 머물게 하며

슬기롭지 못하면 슬기롭게 가르치라.

항상 이렇게 권고하면 보리의 거룩한 법이 되리라.

  

동·서·남·북 돌아다니며 설법자를 널리 구하라.

법의 보시로 사람을 가르치면 이로 말미암아 지혜를 더하리.

  

계를 범한 이를 계에 머물게 하고 믿음 없는 이를 믿게 하고

슬기롭지 못한 이를 슬기롭게 하면 보리에 물러남 없음 얻게 되리라.

  

만일 비구로서 슬기롭고 계 지니고 들음 많거든

공경하고 친근히 하여 자주 가서 법을 물으라.

재가자는 이 법으로 말미암아 보리에 물러남 없음을 얻으리.

  

저 거룩한 덕을 지닌 분 들음 많고 지혜를 갖추어

존중할 만한 선지식에겐 살을 베어서 베풀 만하리.

  

이것은 신심(信心)의 모습 내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믿음이 없고는 어떻게 커다란 보리심 낼 수 있으리.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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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화엄의 노래
성등 현수언 [2018-06-14] : 죽는다는 생각을 항상 닦고 재물로 무너짐 없는 금강신과 공덕의 재산 얻도록 하라는 가르침을 기억하겠습니다.법성화법우님 감사합니다.
법성화 [2018-06-14] : 존경하옵는 성등 현수언 학장님 평안히 주무셨는지요? 신심으로 닦고 정진하는 불자 되고자 노력합니다.학장님의 귀한 가르침이 함께 하심에 복많은 불심사 불자인듯 합니다. 학장님 법체 강건하시고 오늘도 부처님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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