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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일아함경44. 석종사문은 모두 평등하다
普德華 2018-07-03 14:10:45, 조회 : 56, 추천 : 0
부처님이 사위성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이 세상에는 네 개의 큰 강이 있다. 네 개의 강이란 강가 강, 신두 강, 시타 강, 바차 강이다. 강가 강은 물소의 입에서 흘러 나와 동쪽으로 흐른다. 신두 강은 사자의 입에서 흘러 나와 남쪽으로 흐른다. 시타 강은 코끼리 입에서 나와 서쪽으로 흐른다. 바차 강은 말 입에서 나와 북쪽으로 흐른다. 이 네 강물은 아나바타타 못을 에워싸고 흘러서, 강가는 동쪽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신두는 남쪽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시타는 서쪽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바차는 북쪽 바다로 흘러들어 간다. 그러나 강물이 바다로 들어간 뒤에는 본이름은 없어지고 다만 ‘바다’라고만 불려진다.


또한 이 세상에는 네 가지 종성이 있다. 네 가지 종성이란 크샤트리아, 바라문, 수드라, 바이샤가 그것이다. 그러나 그들도 여래의 법에 들어와 수염과 머리를 깎고, 세 가지 법의를 입고 출가하여 도를 배우면 본래의 성은 없어지고 가만 석가의 제자 사문이라 불린다. 왜냐하면 여래의 대중은 큰 바다와 같고, 네 가지 진리는 큰 강과 같아서 온갖 번뇌를 없애고 두려움이 없는 열반성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네 가지 종족의 사람일지라도 수염과 머리를 깎고 견고한 믿음으로 집을 나와 도를 배우거든 본이름을 버리고 석가의 제자 사문(釋種沙門)이라고 스스로 일컬어라. 그대들은 법에 의해 태어났고 법을 좇아 출가를 했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그대들은 마땅히 석가의 아들이 되고, 석종사문이 되도록 하라. 마땅히 이와 같이 해야 하느니라.“



증일아함 제21권《고락품 苦樂品》제9경
하늘꽃이여 / 산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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