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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57
법광(法光) 2018-11-07 23:15:39, 조회 : 38, 추천 : 0



ㅇ 쭐라빤타까 비구 이야기

라자가하의 한 금융업자에게 마하빤타까와 쭐라빤타까라는 손자가 있었다. 마하빤타까는 가끔 할아버지와 함께 부처님 말씀을 듣곤 하였다. 그는 부처님께 출가하기를 열망하여 비구가 되어 열심이 수행 정진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그는 자신의 수행의 성취와 명상의 기쁨 속에서 사는 동안 이런 기쁨을 동생 쭐라빤타까에게도 주고 싶었다. 그래서 쭐라빤타까도 부처님께 출가하게 되었다. 출가한 지 얼마 안 되어 형은 쭐라빤타까가 정신적으로 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한 개의 게송을 배우려고 애쓰는 데에 넉 달이 걸렸다. 더 공부를 하는 동안에 그는 이미 배운 것을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그래서 마하빤타까는 동생에게 말하였다.

“쭐라빤타까, 너는 더 이상 이 승단에 있을 수가 없다. 넉 달 동안 한 게송도 숙달하지 못하잖아! 그러니 어떻게 성숙한 비구로 살 수 있겠느냐. 이 승원을 떠나거라.”

그래서 동생을 쫒아냈다. 그러나 쭐라빤타까는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열망으로 가정생활은 염도에도 없었다.

하루는 [부처님의 주치의] 지와까 꼬마라밧짜가 부처님과 500명의 비구들을 공양에 초대하려고 이런 일을 책임지고 있는 마하빤타까 비구에게 요청하였다. 그런데 그는 동생인 쭐라빤타까는 빼놓았다. 이튿날 이른 아침 쭐라빤타까는 너무 슬퍼서 승단을 떠나려고 나가다가 부처님을 만났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쭐라빤타까, 이렇게 일찍이 어디로 가고 있느냐?”

“부처님, 제 형이 저를 쫒아냈습니다. 그래서 승단을 떠나려고 합니다.”

“쭐라빤타까, 너를 승단에 받아들이는 것은 내가 하는 일이다. 네 형이 그렇게 말할 때 왜 나에게 오지 않았느냐? 재가생활로 돌아가면 무슨 좋은 일이 있겠느냐? 승원에 머물도록 하여라.”

부처님은 그의 머리를 만지시면서 그를 데리고 승원으로 가셔서 위로하시면서 깨끗한 천 조각을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쭐라빤타까, 동쪽을 보고 앉아서 ‘더러움 제거, 더러움 제거(라조하라낭, 라조하라낭)’ 하고 계속 외우면서 이 천 조각을 문질러라.”

그래서 쭐라빤타까는 동쪽의 태양을 보고 앉아서 계속해서 ‘더러움 제거, 더러움 제거’ 하면서 천을 문질렀다. 오래지 않아 깨끗하던 천이 점점 더러워졌다. 그래서 그는 생각하기를, ‘이 천 조각은 매우 깨끗했지만 내가 문지름에 따라 원래의 모습이 변하여 더러워졌다.’ 이렇게 그는 ‘인연 따라 생긴 것들은 참으로 무상하다’ 라는 생각을 되새겼다. 그리고 그는 시들고 무너지는 무상의 이치와 정신적인 통찰력의 강화에 그의 마음을 집중하였다.

부처님은 그의 공부가 진전됨을 아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더럽게 되는 것은 천 조각에 한한 것이 아니다. 사람 안에는 탐욕의 더러움이 있고, 성냄의 더러움이 있고, 어리석음의 더러움이 있다. 이런 더러움을 제거하여야 수행의 목표를 이룰 수 있고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

쭐라빤타까는 부처님의 말씀을 받아 지니고 마음 집중읜 명상을 계속하였다. 오래지 않아 그는 아라한의 경지에 도달하였다. 이와 같이 그의 우둔함은 소멸되었다.

한편 부처님과 비구들은 지와까의 공양 초대로 그의 집에 앉아 있었다. 이제 막 공양을 올리려 하는데 부처님은 잠깐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승원에 누가 있거든 데려오라고 사람을 보냈다. 그래서 쭐라빤타까를 데리고 와서 모두 함께 공양을 하였다. 공양이 끝난 후 부처님은 쭐라빤타까에게 공양에 대한 감사의 축복의 말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쭐라빤타까는 마치 어린 사자처럼 큰 소리로 용맹하게 자신감 있게 모든 경전을 아우르는 법문을 하였다.





무상게(無常偈) - 보현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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