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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4권-3. 밀적금강역사회 ⑦
법성화 2018-12-02 22:48:22, 조회 : 40, 추천 : 0
또 선남자여, 여래 지진께서는 모든 법을 폐하지 아니하시나니 무슨 까닭인가. 법은 본디 난 바가 없나니 그 난 것이 없으면 곧 무너짐이 없나니 이러므로 여래가 말씀하시기를 '여래가 세상에 출현하였다'함은 실로 난 바가 없도다. 여래가 머무른 곳은 법계(法界)에 있나니 법은 진여(眞如)의 법에 머무름이니 부처가 있거나 없거나 불법은 항상 그대로인 까닭이니라.

이와 같이 머무르므로 십이연기가 그릇 일어나지 않으며 연기를 어지럽히지 못하여 바른 법을 어지럽히지 못하느니라. 또 그 법을 관찰하건대 항상 언설이 없나니 그러므로 정법은 언설이 없다고 하느니라.“

적의보살이 또 물었다.

“밀적금강역사여, 그 바른 법을 수호하려고 넓은 서원의 갑주를 입음은 이것을 위하여서인가.”

“적의여, 넓은 서원의 갑주를 입고 장차 바른 법을 수호한다 함은 모든 법을 어지럽지 않게 하려 함이요, 이 법으로써 함이 아니니라. 왜냐하면 이 바른 법이란 것은 일체 모든 법이 다 어지러울 것이 없나니 그것이 정법을 수호함이니라.”

“어떤 것을 바른 법을 어지럽히는 것이라 하는가.”

“공포심이 있으므로 산란한 마음을 일으키느니라. 또 선남자여, 끝내 어지러움이 없는 것을 어지러움이 없다 하나니 이것이 바른 법을 수호함이니라.”

“밀적금강역사여, 어떤 방편으로 세상이 어지럽더라도 바른 법을 수호하겠는가.”

“선남자여, 세상이 어지럽기 때문에 바른 법을 수호하느니라. 왜냐하면 그 세상에서 삿된 육십이견이 유행하는 까닭이다. 보살의 소행은 공(空)으로 근본을 삼나니 이러므로 세상이 모두 어지럽더라도 능히 건너가느니라.

선남자여, 그 세속이란 것은 항상됨 있다고 계교하므로 '나'와 '나의 것'을 세우고 의지하여 안위를 삼나니 보살은 늘 항상됨 없고 고(苦)며 공(空)이며 몸이 아닌 법을 깨달을새, 이러므로 세상과 같이 다투어 세상과 한타령으로 살아가지만 보살은 방편으로 세상의 흐름을 거슬러 그 근원을 다하며 나고 죽음의 흐름을 뒤집어 미래제가 다하도록 보살은 공덕 쌓기를 게을리 하지 않느니라. 이러므로 세상과 더불어 쟁론하여 싸워 나가느니라.

세인은 오온·여섯 감관·십팔계에 의존하거늘 보살업을 닦는 이는 그에 집착함이 없나니 이러므로 세상과 쟁론하여 싸우듯 하도다. 왜냐하면 티끌 속에서 티끌과 같이하지 않는 까닭이로다.

이러므로 적의여, 보살이 장차 온갖 바른 법을 수호하기 위하여서는 곧 세상과 쟁론하여 싸우느니라.”

“밀적이여, 행자가 어떻게 바른 법을 수호하는가.”

“선남자여, 바른 법을 받아 지님으로써 그 몸을 수호하며 또한 중생과 사람의 수명과 형체를 보호하나니 온갖 법을 수호함은 수호함 없는 것이 되느니라.”

“어떻게 받아 지니는가.”

“'나'와 '나의 것'이 적연하며 중생상도 깨끗하여 중생상이 이미 고요하면 삼세의 모습이 곧 고요하며, 삼세가 이미 고요하면 불법이 곧 고요하며, 불법이 이미 고요하면 불토가 곧 고요하며, 불토가 이미 고요하면 모든 법이 곧 고요하나니, 그 모든 법에 들어갈 곳 없는 것을 곧 바른 법을 수호한다 말하느니라.”

그때에 세존께서 밀적금강역사를 찬탄하셨다.

“착하다. 이것이 바른 법을 수호함이니라. 그 모든 법을 수호한다 함은 수호할 것 없으며 잃어버릴 것도 없음이니라.

또 바른 법을 수호한다는 것은 모든 경계와 접촉하지만 그 모든 생각들에 망상이 없나니 이미 생각함이 없을진대 그 모든 망상에 게으름을 행함이 없으리라. 이것을 곧 온갖 법에 게으름 없음이라 말하며 아울러 도법이라 말하느니라.”

그때에 회중에서 현왕(賢王)이라는 한 천자가 앞에 가서 부처님께 사뢰었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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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스님/나는 어리석은 중생
성종(性宗) [2018-12-0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부처님으로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법성화 [2018-12-03] : 스님 오늘도 근념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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