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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84
법광(法光) 2019-01-09 23:53:57, 조회 : 70, 추천 : 0



ㅇ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동쪽 승원, 미가라마뚜 강당에 계셨다. 그때 부처님은 저녁나절 명상에서 일어나 동쪽 문 밖 회랑에 앉아 계셨다. 그때 빠세나디왕이 부처님을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그때 부처님과 빠세나디왕이 앉아 있는 곳과 멀지 않은 거리에서 일곱 명의 결발 고행자, 일곱 명의 자이나교도, 일곱 명의 나체수행자, 일곱 명의 한 벌 옷의 고행자, 일곱 명의 방랑 수행자 등이 더부룩한 겨드랑이 털, 긴 손톱과, 긴 몸의 털을 한 채 그들의 필수품 꾸러미를 들고 지나가게 되었다.

그때 빠세나디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무릎을 끓고 합장한 채 이들 수행자들을 향하여 ‘나는 꼬살라의 왕 빠세나디입니다. 존자들이여.’라고 세 번 말하였다. 이들이 다 지나간 후 빠세나디왕은 부처님께 물었다.

“부처님, 저들은 아라한들입니까? 또는 아라한의 길에 들어선 이들입니까?
“대왕님, 세속에 사는 사람이 그것을 안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가 계행을 지니고 있는지는 함께 살아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청정한지 어떤지는 함께 대화를 해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불굴의 정신이 있는지는 역경에 처했을 때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지혜가 있는지는 토론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그것도 짧은 시간에는 알 수 없고 긴 시간이 지난 후에나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주의 깊어야 알 수 있지 주의가 깊지 않으면 알 수 없습니다.
또한 지혜로워야 알 수 있지 우둔하면 알 수 없습니다.”

부처님은 다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모양으로는 쉽게 알 수 없고
잠깐 슬쩍 보아서는 또한 믿을 수가 없네.
잘 절제된 듯한 모습을 한
절제되지 않은 사람들이 돌아다니네.

점토로 만든 가짜 귀고리처럼
금을 입힌 반전(半錢)처럼
어떤 사람은 위장한 채 돌아다니니
안은 더럽고 겉은 아름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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