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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053
普德華 2019-04-14 21:26:19, 조회 : 51, 추천 : 0
방편이 없는 가운데 참다운 방편이며.
닦아 증득함이 없는 가운데 담아 증득하는 것이다.


    無方便中眞方便 無修證中眞修證
    무방편중진방편 무수증중진수중


         -서장, 대혜 종고


       .....................................


무엇을 하더라도 중도의 이치에 입각해서 해야 불교적 삶이라 할 수 있다. 중도의 이치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음을 뜻한다.


육도만행 등 온갖 수행방편을 써서 수행하되, 수행을 한다는 마음에 집착하면 그것을 치우친 것이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런 방편을 빌어 수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또한 편벽되고 치우친 것이다. 그것을 양변(兩邊)에 떨어졌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행도량을 세우되 그 도량은 물에 비친 달과 같아서 실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세워야 한다. 또 실패하지 않는 것이라 해서 세우지 않으면 그것은 공허에 떨어진 마음이다.


그러므로 실재하지 않는 줄 알면서 열심히 세우고 많이 세울 줄 아는 것이 중도적 도량 건립이다. 환영과 같은 공양거리이지만 형상이고 공양거리도 허망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올리지 않는다면 그것은 공무(空無)한 데 집착한 마음이다. 닦아 증득한다는 일도 실은 닦아 증득할 일이 없지만 용맹정진으로 닦아 증득하는 자세가 진정한 선(禪)생활이다.



  보현행원 / 도신스님
성종(性宗) [2019-04-15] : 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제가 제주도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와서 4월 18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성종(性宗) [2019-04-18] : 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4월 19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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