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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251
법광(法光) 2019-05-12 18:20:27, 조회 : 34, 추천 : 0



ㅇ 모든 계급 중 으뜸인 사람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부처님은 사왓티 동쪽 승원, 미가라마뚜 [녹자모강당] 강당에 게셨다. 그때 와셋타와 바라드와자는 비구가 되기 위하여 비구들 사이에서 관찰기간을 보내고 있었다. 부처님은 오후에 명상을 끝내고 승원에 나와 그늘에서 경행하고 계셨다.

와셋타는 바라드와자에게 말하였다.

“부처님께 갑시다. 지금 경행하고 계시니 부처님께 가르침을 들을 좋은 기회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처님께 가서 인사를 드렸다. 부처님은 와셋타에게 이렇게 물으셨다.

“와셋타, 그대들은 브라흐민 가문에서 출생하여 출가하였다. 다른 브라흐민들이 그대들을 비난하고 욕하지 않는가?”

“부처님, 사실 다른 브라흐민들이 조금도 절제함이 없이 상습적인 힐난을 퍼부으며 저희들을 욕하고 비난합니다.”

“그런가 와셋타, 어떤 비난을 그대들에게 퍼붓는가?”

“브라흐민들은 말하기를, ‘브라흐민 계급이 가장 높고 다른 계급은 낮다. 브라흐민만이 피부색이 맑고 다른 계급은 검다. 브라흐민만이 순수한 혈통이고 다른 계급은 그렇지 않다. 브라흐민만이 브라흐마 신의 입에서 난 진짜 자식이며 브라흐마 신에 의하여 창조된 상속자이다. 그대들은 최고의 계급을 버리고 노예, 브라흐마 신의 발에서 태어난 검둥이, 가장 낮은 계급의 까까머리 사문으로 출가를 하였다. 그런 천한 사람들과 섞이는 것은 당치도 않고 옳지 않다.’ 라고 브라흐민들은 욕을 합니다.”

“와셋타, 우리는 브라흐민의 아내인 브라흐민 여인들을 보아왔다. 그녀들은 월경을 하고 잉태를 하고 아이를 낳아 젖을 먹인다. 그런데도 [여인의] 자궁에서 태어난 브라흐민들이 브라흐마 신의 입에서 난 진짜 자식이며 브라흐마 신에 의하여 창조된 상속자라고 말한다. 그들의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며 이로 인해 많은 악덕을 짓게 된다.

왕족과 무사계급, 사제계급, 농공상 계급, 노예계급의 네 계급이 있다. 만일 이들 네 계급의 어느 누구라도 살생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며, 삿된 음행을 하고, 거짓말을 하고, 이간질하고, 악담하고, 잡담하고, 탐욕스럽고, 악의가 있고, 잘못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부도덕하고, 비난받아 마땅하고, 피하여야 하는 것이고, 해롭고, 현자들이 비난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계급의 누구라도 이런 잘못에 떨어질수가 있다.

반대로 이 네 계급의 어느 누구라도 살생하지 않고, 주지 않는 것을 갖지 않으며, 삿된 음행을 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고, 이간질하지 않고, 악담하지 않고, 잡담하지 않고, 탐욕을 떠나고, 증오를 품지 않으며, 바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면 그는 도덕적이고, 칭찬받아 마땅하고, 따라야 하고, 유익하고, 현자들이 칭찬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계급의 누구라도 이렇게 [훌륭하게] 사는 사람이 있다.

그러므로 네 계급의 전혀 다름이 없이 똑같다.”



ㅇ 담마빠다

줄줄이 땋아 내린 머리에 의해서도 아니고
혈통에 의해서도 아니고,
출생에 의해서도 브라흐마나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 안에 진리와 담마가 있는 사람,
그는 청정한 사람이고, 그는 브라흐마나이다.





옴마니반메훔 - 야운(Yawoon)

성종(性宗) [2019-05-13]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성종(性宗) [2019-05-15]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공부를 하루 더 미루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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