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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102
普德華 2019-07-11 15:55:14, 조회 : 19, 추천 : 0
삼 일간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요.
백 년간 탐하여 모은 재산은 하루아침에 먼지가 된다.


三日修心千載寶 百年探物一朝塵
삼일수심천재보 백년탐물일조진


     - 자경문, 야운


   ................................


  불교의 명구 중에 첫 손가락을 꼽아도 될 유명한 글이다. 처음 발심하여 절에 들어와서 최초로 배우는 『초발심자경문』중 「자경문」의 글이기 때문에 더욱 많이 알려져 있다. 필자가 출가하기 전 마을의 이웃 사찰에 가서 비슷한 나이의 동자 스님에게 듣고 출가할 마음을 가지게 된 글이기도 하다.


  그 동자 스님은 어린 나이인데도 이글을 읽고는 다시 설명을 근사하게 하기에 그만 마음이 움직였다. 마음을 닦고 재물을 먼지 같이 여기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그 말씀이 좋고 글이 좋아서 나도 절에 가서 이런 좋은 글을 공부해야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 길로 출가하여 수많은 불교 명구들을 만나고 음미하며 기록하다가 이렇게 해설하는 인연에까지 이른 것이다.


  「자경문」에는 또 “이 세상에 태어날 때 한 물건도 가져오지 않았고 죽을 때에도 또한 빈손으로 간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오직 자신이 지은 업만 다음 생으로 따라갈 뿐이다.”라고 하였다. 사람들은 재산을 좋아하고 아낀다. 아낄 때는 세세생생 가져가서 자신이 사용할 수 있을 줄로 안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다. 차라리 다른 사람에게 보시를 하고 가면, 그 복을 지은 선한 업은 따라온다.


  불교에서는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재산이야말로 진정한 재산이라고 생각한다.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마음을 잘 닦은 것이고 선한 업을 잘 지은 것뿐이다. 물론 악업도 따라간다. 이러한 이치를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서 배워 알 때 실천에 옮겨야 한다. 이러한 이치에 확신을 가지고 살 줄 알 때 비로소 불교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산다고 할 수 있다.





  보현행원 / 김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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