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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292
법광(法光) 2019-09-03 23:03:03, 조회 : 46, 추천 : 0



제4편 빠알리 대장경의 결집과 집대성

제1장 1차 결집

ㅇ 500명의 합송

[담마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마하깟사빠 존자는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존자들이여, 어느 때 나는 적어도 500명의 많은 무리의 비구들과 함께 빠와에서 꾸시나라로 가는 큰길을 따라 가고 있었소. 그때 나는 길을 비켜서 어떤 나무 아래 앉았소. 그때 꾸시나라에서 오는 어떤 나체 고행자가 만다라와꽃을 들고 빠와로 가고 있었소. 나는 그를 보고 이렇게 물었소.

“그대는 우리 스승님을 아십니까?”

“네, 압니다. 고따마 사문은 일주일 전에 열반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만다라와꽃을 그곳에서 가지고 오는 길입니다.”

존자들이여, 이 소리를 듣고 욕망을 초월하지 못한 어떤 비구들은 땅에 쓰러져 팔을 내저으며 이리 저리 뒹굴고 통곡하면서 ‘너무 빨리 세존께서는 열반하셨다. 너무 빨리 선서께서는 열반하셨다. 너무 빨리 세상의 지혜의 눈이 사라졌구나!’ 라고 비통해 하였소. 그러나 욕망을 초월한 비구들은 신중하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슬픔을 안으로 새기면서 '모든 형성된 것들은 무상하다. 그런데 어떻게 무상한 것을 영원하기를 바라겠는가!' 라고 말하였소.

나는 비구들에게 말하였소. '존자들이여, 이제 그만들 슬퍼하시오. 그만들 한탄하시오. 부처님께서 이미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든 것들은 거기에는 변화가 있고 이별이 있다고. 모든 태어난 것들은,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모든 형성된 것들은 무너지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무너지지 말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때 나이 많아서 출가한 수밧다라는 비구가 앉아 있다가 하는 말이, '그만하면 됐습니다. 그만들 슬퍼하시오. 우리는 이 위대한 사문으로부터 벗어났소. 스승께서 이것은 그대들에게 적합하고 이것은 그대들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하시며 우리를 억압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나 해도 되고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소.

존자들이여, 담마가 힘을 잃고 담마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계율이 힘을 잃고 계율 아닌 것이 득세하기 전에,
담마를 말하는 사람은 약해지고 담마 아닌 것을 말하는 사람은 강해 지기 전에,
계율을 말하는 사람은 약해지고 계율 아닌 것을 말하는 사람은 강해 지기 전에
담마를 함께 외웁시다.
계율을 함께 외웁시다."





빛이 되는 사람들 - 김무한

성종(性宗) [2019-09-04]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을 오늘 공부하지 못하였습니다. 건강이 허락되면 내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송구스럽고 고맙습니다.
성종(性宗) [2019-09-05]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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