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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8권-9. 대승십법회(大乘十法會)
법성화 2019-12-02 05:37:08, 조회 : 23, 추천 : 0
마땅히 크게 지혜로운 이에게 공경하며 크게 두려움 없는 이에게 공경하며

바른 법복 입은 이에게 공경하며 불자(佛子)에게 공경하라.

  

선교방편의 힘을 지닌 까닭이요, 지혜의 선교를 갖춘 까닭으로

성문의 지위를 뛰어넘어서 보살의 큰 지혜를 지녀서라네.

  

5음(陰)이 본래부터 허망하여서 나고 멸함이 일정치 않은 까닭에

세간이 불타는 것을 보고는 그러므로 열반을 증득하지 않도다.

  

“선남자야, 이것을 보살마하살의 법을 관하고 법을 따름이라 이름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것을 보살마하살이 교만과 큰 교만을 여읜 이라 하는가? 선남자야, 말한 바 교만이란 이런 마음을 내는 것이니라.

'내가 이제 지니고 있는 가문이며 족성이며 몸이며 갖가지 금·은·진보(珍寶)와 모든 보배 창고며, 상병·마병·거병·보병 등이 남 못지 않다.'

어떤 사람이 이와 같이 하면서 교만심을 일으킬 경우, 이것을 교만이라 말하느니라. 그로 인해 남에게 공경심을 내지 않기 때문이니라.

선남자야, 어떤 것이 큰 교만인가? 선남자야, 만일 어떤 보살이 이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니라.

'오직 나만은 가문이나 족성이나 몸이나 금·은·보배 창고나 상병·마병·거병·보병 등이 남보다 더 낫다.'

이런 까닭에 공경심을 내지 아니하나니, 이것을 큰 교만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야, 이러한 교만 및 큰 교만을 보살이 다 놓아버리느니라. 선남자야, 보살이 이렇게 교만을 여의고, 큰 교만을 여의느니라.”

그 때 세존께서 이 뜻을 드러내기 위하여 거듭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교만을 여의고 큰 교만도 여의고 언제나 자비심 행하여

그것으로 이 마음 잘 길러감으로 세상에서 게으르지 않느니라.

  

비록 밥을 빌어먹어도 이것도 보살의 큰 사업이로다.

법의 유익한 일을 모든 하늘이나 인간에게 말하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것이 보살마하살이 여래의 비밀교를 잘 아는 것인가? 선남자야, 보살마하살은 모든 경 가운데 숨겨져 있는 매우 깊고 그윽한 뜻을 여실히 잘 아느니라. 선남자야, 어떤 것이 여래의 비밀교인가? 선남자야, 내가 성문에게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수기하였다면 이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혹 아난에게 말하기를 '내가 등이 아프다'고 하였다면 그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모든 비구에게 말하기를 '내가 이제 늙고 피로하니 너희는 나를 위하여 시자를 구하도록 하라'고 하였다면 그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목건련[目連]에게 말하기를 '네가 가서 기바 의왕(耆婆醫王)에게 내가 병이 있으니 무슨 약을 먹어야 하느냐고 물어 보아라'라고 하였다면 이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선남자야, 여래가 곳곳의 외도를 좇아 다니면서 논의하는 것을 내기하여 이겼다고 하면 이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선남자야, 거타라(佉陀羅)라는 가시가 여래의 발을 찔렀다면 이것은 꼭 그런 것이 아니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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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 아제 아제 바라 아제
성종(性宗) [2019-12-02]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추워지는 날씨에 가족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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