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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277
普德華 2020-03-26 19:23:28, 조회 : 27, 추천 : 0
걸어 다니는 것도 참선이며 앉아 있는 것도 참선이니
말하고 묵묵하고 고요함에 본체가 편안하다.
비록 창과 칼을 만나도 또한 한가하다.

行亦禪 坐亦禪 語黙動靜體安然
행역선 좌역선 어묵동정체안연
縱遇鋒刀常坦坦 假饒毒藥也閑閑
종우봉도상탄탄 가요독약야한한

   -증도가, 영가 현각


  걸어 다니는 것도 참선이며, 누워 자는 것도 참선이다. 차 마시고 식사 하는 것도 참선이며, 춤추고 노래하며 웃고 즐기는 것도 참선이다. 논 갈고 밭 매며 일터에서 일하는 것도 참선이며, 빨래하고 청소하며 밥을 짓고 밥을 먹는 것도 참선이다. 참선이 진리고, 참선이 도고, 참선이 불법이라면 한시도 사람의 일상과 떠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약 한순간이라도 더나 있으면 그것은 참선이 아니며, 불법이 아니며, 진리가 아니다.


  그리고 만약 참선이 불교에만 있거나, 산중에만 있거나, 사찰에만 있거나 하면  그것은 참다운 참선이 아니다. 가짜 참선이다. 그러므로 참선은 모든 사람의 모든 일에 다 있다. 말을 하거나 침묵을 하거나 움직이거나 조용히 있는 그 어떤 상황에도 참선은 다 있다. 그러나 다만 그것을 아는 사람과 그것을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든 알든 관계없이 모두에게 다 있는 것이 이 참선의 특색이다.


  게송에서 본체(體)가 편안하다는 말은 영가 스님이 특히 잘 쓰는 말이다. 글이 그렇게 길지 않은 「증도가」에서도 일곱 번이나 등장한다. 몸과 마음을 아우르는 뜻으로 쓴다. 사람에 따라서 즐겨 쓰는 말이 각각 다르다. 어떤 선지식은 마음 심(心)자를 즐겨 쓰고, 어떤 선지식은 성품 성(性)자를 즐겨 쓰고, 또 어떤 선지식은 사람 인(人)자를 즐겨 쓴다. 혹은 자성, 법성, 진여, 법계, 일물 등 각각 즐겨 쓰는 것이 다르다.


  본체가 편안하다는 말은 내가 편안하다. 마음이 편안하다. 나의 온 세상이 다 편안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록 칼을 만나고 창을 만나더라도 늘 태연하다. 승조(僧肇,374~414)법사는 왕란(王亂)을 만나 칼에 베여 죽었다. 그러나 그는 태연자약했다. 영가 스님도 그처럼 태연하고 참선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 수 있다. 그리고 가령 독약을 만나도 몸과 마음이 한가하다. 달마 스님은 당시에 그를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의 음해로 인하여 역시 왕란을 만나서 독약을 먹고 돌아가셨다. 그래도 자신은 한가하고 태연했다. 영가 스님도 역시 그렇게 태연할 수 있다. 참선을 말하는 모든 사람들은 다 그와 같이 태연할 수 있다.


  참선을 운위하는 사람들은 목에 칼이 들어오고 독약을 마시는 상황에서도, 글을 쓰던 연필을 만지고 목이 말라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을 수 있어야 한다. 목숨이 오고 가는 상황에서 그렇게 태연할 수 있다면 그 외의 다른 일, 즉 팔풍(八風)이라는 이익과 손해, 헐뜯는 것과 기리는 것, 칭찬하는 것과 나무라는 것, 고통과 즐거움에는 당연히 태연해야 선자(禪者)라고 할 수 있다.



  
약사여래불 / 최 용범
스님 법체 건안시기를 발원하고 기도드립니다.
나무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 약사여래불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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