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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마경(무비스님 강설)-19
普德華 2021-09-13 10:59:29, 조회 : 11, 추천 : 0
14. 不淨한 국토는 교화의 방편

佛告舍利弗하사대 汝且觀是佛土嚴淨하라
舍利弗이 言하사대 唯然世尊이시여 本所不見이며
本所不聞이러니 今佛國土에 嚴淨悉現이니다
佛告舍利弗하사대 我佛國土에 常淨이 若此언마는
爲欲度斯下劣人故로 示是衆惡不淨土耳니
譬如諸天이 共寶器食하되 隨其福德하여 飯色이 有異니라
如是하되 舍利弗아 若人心淨하면 便見此土功德莊嚴하리라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였다.
“그대는 불국토가 아름답게 장엄한 것을 보는가?”
사리불이 말하였다.
“예, 세존이시여, 본래는 보지 못하던 것이며 본래는 듣지 못하던 것인데 지금의 불국토는 아름다운 모습이 다 나타났습니다.”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말씀하였다.
“나의 불국토는 항상 청정한 것이 이와 같지만 이곳의 하열한 사람들을 제도하기 위해서 온갖 나쁘고 더러운 국토를 보였을 뿐이다. 비유하자면 여러 天神들은 다같이 보배로 된 그릇으로 식사하지만 그들의 복덕을 따라서 밥의 색깔이 다른 것과 같으니라.
이처럼 사리불이여, 만약 사람의 마음이 청정하면 곧 이 국토가 공덕으로 장엄한 것을 보게 되리라.”

부처님은 부득이해서 신통으로 청정한 국토를 보여주었으나, 실은 이 사바세계가 공부하고 수행하기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경전에 “나의 불국토는 항상 청정한 것이 이와 같지만 이곳의 하열한 사람들을 제도하기 위해서 온갖 나쁘고 더러운 국토를 보였을 뿐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사는 주변에 온갖 시시비비가 들끓고 비리와 부정과 음모가 난무하고, 전쟁과 지진이 넘쳐나는 것은 모두가 중생을 성숙시키고 지혜를 얻게 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심지어 생로병사가 우리의 삶과 함께하고 있는 것도 실은 공부며ㆍ선지식이며ㆍ깨달음이며ㆍ가르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인간의 온갖 부정적 요소들과 세상에서 일어나는 험악한 일들이 아니라면,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이 필요할 까닭이 없지 않겠습니까?

훌륭한 성인과 뛰어난 선지식과 무수한 가르침이 존재하는 것은, 이 세상에 험악하고 나쁜 사람들이 많은 덕택입니다.
그러므로 어쩌면 그 많은 부정적인 요소들에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과 사람들이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경전에서 비유하였듯이 같은 그릇에 밥을 담아도 밥을 받는 사람의 복덕에 따라서 밥의 색깔이 다르듯이 각자의 세상을 보는 인식과 안목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르게 보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나 자신은 보배그릇이고 이 세상은 나의 밥입니다.
나 자신의 지혜와 복덕에 따라 세상은 전혀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깨끗하고 더러운 것은 사람에게 있지, 국토나 환경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15. 국토에 대한 공덕

當佛現此國土嚴淨之時하야
寶積所將五百長者子가
皆得無生法忍하고 八萬四千人은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부처님이 이 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함을 나타냈을 때
보적이 거느리고 온 500명의 장자아들들이
모두 다 생사가 없는 진리를 얻었고,
84000사람들은 모두 다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마음을 내었다.

부처님께서 신통으로 국토를 청정하게 장엄했을 때, 500명의 장자의 아들들은 생사가 없는 진리[無生法忍]
를 얻었으며, 84000명의 사람들은 보리심을 발하였습니다.
보적과 500명의 장자의 아들들은『유마경』의 서두를 장식한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칠보로 된 日傘(일산)을 부처님께 공양하고 부처님은, 그 일산을 하나로 만들어서 모든 존재가 둘이 아니며, 절대적으로 평등하다는 不二의 종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미 보리심을 발하였기 때문에 여기서 국토가 아름답게 장엄함을 보고는 곧 무생법인을 깨달아 얻었습니다.
84000의 사람들은 뒤이어 보리심을 발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토의 아름다움에 환희심을 내었고 그 환희심은 곧 깨달음과 보리심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다음에 장엄은 사라지고 사바세계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을 때 그것을 보고 이익을 얻은 것과 비교해 볼만한 내용입니다.

佛攝神足하시니
於是世界는 還復如故하니라
求聲聞乘하는 三萬二千과 諸天及人은
知有爲法이 皆悉無常하고
遠塵離垢하야 得法眼淨하며
八千比丘는 不受諸法하고 漏盡意解하니라

부처님께서 신통을 보여줬던 발을 거두어들이니
이 세계는 다시 예전처럼 회복되었다.
성문승을 구하는 32000명과 여러 천신과 사람들은
조작이 있는 법[有爲法]은 모두 다 무상하다는 것을 알고
번뇌와 때를 멀리 여의고 법안이 청정함을 얻었으며,
8000명의 비구들은 모든 법을 받아드리지 않고
스며드는 번뇌가 다하여 생각이 풀려버렸다.

부처님이 신통으로 보여줬던 발을 거둬들이니 이 사바세계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본래의 모습이란 사리불이 지적한 대로 온갖 존재의 불평등한 경계들입니다.

이때 소승성문 32000명과 천신과 사람들이 조작이 있는 법[有爲法]은 모두가 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작이 있는 법은, 심지어 부처님이 보여주신 신통까지도 허망하다는 사실에 무상감을 깊이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번뇌를 만드는 명예와 재산과 건강과 부귀공명에 대한 갈등을 멀리 떠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존재를 보는 눈이 청정[法眼淨]하여 진 것 입니다.
8000명의 비구들도 일체의 존재를 받아들이지 않게 되어 번뇌가 사라지고 의욕이 사라지게 된 이익을 얻었습니다.

국토가 아름답게 장엄한 것을 보고 얻은 이익과, 아름다운 국토가 사라져 버린 것을 보고 얻은 이익은 이렇게 다릅니다.
달리 표현하면 소승적 견해와 대승적 견해의 차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서 「불국품」에 대한 강설은 마칩니다.

부처님이 발가락으로 땅을 누르시니 곧바로 삼천대천세계가 100천 가지 보물로 장엄이 되었다가 그 발을 거두시니 삼천대천세계가 다시 본래대로 되돌아간 순간 불국품이 끝난 것은 실로 절묘한 표현입니다.

신청곡 : 성불하십시오(지범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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