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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불교성전-제1장 거룩한 부처님
법광(法光) 2021-09-13 20:31:36, 조회 : 11, 추천 : 0



제1장 거룩한 부처님




3절 세상의 괴로움을 보다



제3항 _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사문유관-북문 밖에서 출가자를 만나다>

성으로 돌아와 시름에 찬 날들을 보내던 태자는 어느 날 다시 성 밖으로 유람하려고 수레에 올랐다. 태자가 수레를 타고 성문 북쪽으로 길을 나섰을 때 길에서 사문 한 사람을 만났다. 그는 머리를 깨끗이 깎고, 가사를 입고, 물병과 발우를 들고, 조용히 걸식하기 위해 길을 걷고 있었다. 태자는 그 사문을 보자 마부에게 물었다.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마부가 대답했다.

“저 사람은 출가한 사람입니다. 저 사람은 마음이 착하고 행동이 착하며, 착한 곳에 머무르며, 몸과 입과 마음으로 짓는 업이 모두 깨끗합니다. 믿음이 있어 머리를 깎고 여래의 옷을 입으며, 속가를 떠나 열반의 길에 오르기 때문에 출가하였다고 합니다."

“너는 수레를 몰아 저 사문을 뒤따라가거라."

마부가 사문이 있는 곳으로 수레를 몰고 가자 태자가 사문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떤 사람이며, 무엇 때문에 머리를 깎고 여느 사람들과는 다른 색의 옷을 입었으며, 손에는 주장자와 발우를 들고 걸식하 면서 지냅니까?”

“나는 출가한 사람입니다. 항상 착한 마음으로 착한 행동을 닦아서 몸과 말과 마음이 모두 청정하도록 하며, 속가를 떠나서 열반의 길에 올랐기 때문에 출가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태자가 찬탄하면서 다짐하였다.

“참으로 훌륭하구다. 나도 저렇게 출가해야 되겠다. 성으로 돌아가서 그 일을 깊이 생각해보리라."

태자는 오랜 세월 청정한 지혜의 선업을 닦아 익히고 온갖 덕의 씨앗을 널리 심었으니, 이제야 그 서원이 꽃 피고 열매를 맺게 되었다. 싯다르타 태자는 사문을 보고 온 이후부터 왕궁이 제공하는 풍요와 환락을 즐기지 않고 더욱 사색에 잠기게 되었다. 태자가 자주 출가하려는 뜻을 내비치자 아버지 정반왕은 눈물을 흘리며 말렸다.

“무엇을 바라느냐. 성을 나간다면 언제나 돌아오겠느냐. 무엇을 바라는지 내게 말하라."

태자는 정반왕에게 말했다.

“바람이 네 가지 있습니다. 이 네 가지를 들어주신다면 저는 출가할 뜻을 접겠습니다. 첫째는, 저를 늙지 않게 해주십시오. 둘째는 저를 병들지 않게 해주십시오. 셋째는 저를 죽지 않게 해주십시오. 넷째는 제게 헤어짐이라는 것이 찾아오지 않게 해주십시오. 부왕께서 이 네 가지 바람을 들어주신다면 저는 절대로 출가하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정반왕은 더욱 슬퍼하며 말했다.

“태자의 네 가지 바람을 어찌 들어줄 수 있는가. 이 세상 그 누구도 그걸 들어줄 수는 없다."



부처님 계신곳 - 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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