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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50권 -12. 보살장회11) 반야바라밀다품(般若波羅蜜多品) ①
법성화 2021-11-25 05:39:16, 조회 : 21, 추천 : 0
위없는 법을 배우고 뛰어난 염혜(念慧)의 힘에 나아가 중생의 알려고 하는 것을 분명히 알아 스스로 긴 밤 내내 닦고 배우라.
법을 배운 뒤에는 오르고 나아가서 끝까지 나아가면 지혜가 밝아져서 중생의 알고자 함을 분명히 알 것이니 알게 된 그대로 곧 열어 보여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다를 수행할 때에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이와 같이 찾고 구하며 깨달음의 지혜[覺慧]를 통찰함은 이 깨끗하고 착한 법의 밝은 문에 의지하여야 하나니, 보살은 항상 이와 같이 닦고 배워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만일 어떤 보살마하살이 법을 닦고 배우려 하면 마땅히 생각하기를 '두 가지 인(因)과 두 가지 연(緣)이 바른 소견을 일으킨다. 어떤 것이 두 가지냐 하면, 이른바 다른 이로부터 음성을 듣는 것[從他聞音]과 속으로 자신이 이치대로 뜻을 일으키는 것[如理作意]이다'라고 해야 하느니라.

그는 다시 생각하기를 '다른 이로부터 음성을 듣고 이치대로 뜻을 일으킨다는 것은 어떤 모양이냐 하면, 찾아서 거듭 생각하는 것이다. 만일 선정[定]을 즐겨 상응하는 행을 닦는 모든 보살들이면 아직 대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듣지 못했다. 또 성인의 법과 계율의 가르침을 듣지도 않고 다만 삼마지(三摩地) 가운데서 만족할 줄 아는 생각을 낼뿐이니, 이런 사람은 교만한 마음 때문에 증상만(增上慢)을 일으키고 있는 것임을 알 것이다. 나는 이런 사람은 나고 늙고 병들고 죽고 근심하고 괴로워하는 모든 뜨거운 번뇌 등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이라고 말하리라. 이미 모든 뜨거운 번뇌의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늘 어찌 다섯 가지 문[五門]의 나고 죽음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거기에 빠져서 헤매며 쉬지 않고 있다.

이 모든 중생은 실로 해탈하지 못했는데도 스스로 '나는 이미 해탈했다'고 말하고 실로 아직 고통을 여의지 못했는데도 스스로 '고통에서 벗어났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여래께서는 이런 사람 때문에 사실대로 설법하신 것이니, 만일 다른 이를 따르며 법을 들으면 이야말로 모든 늙고 죽음 등에서 해탈하게 된다'고 하느니라.

또 말하기를 '나는 먼저 박가범(薄伽梵)께서 설하신 아래의 게송을 들은 것과 같다'고 하느니라.견문이 많으면 법을 환히 알고 견문이 많으면 악을 짓지 않으며 견문이 많으면 의(義) 없는 것 버리고 견문이 많으면 열반을 얻는다.잘 들으면 견문이 자라고 견문은 지혜를 자라게 하며 지혜는 청정한 이치를 닦게 하고 이치를 얻으면 즐거움을 부른다.
슬기로운 이는 이치를 얻고 나서 현재법에서 열반을 증득하며
법을 듣고 깨끗하며 지혜로워졌으므로 첫째가는 즐거움[第一樂]을 증득한다.

그러므로 사리자야, 모든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생각한 뒤에 마땅히 대보살장의 미묘한 법문과 거룩한 법과 비나야(毘那耶)의 가르침을 은근하고 정중하게 듣고 받아 지녀서 읽고 외우며 널리 다른 사람들에게 연설하고 열어 보여야 하느니라.

또 사리자야, 만일 모든 중생이 보살장의 미묘한 법문을 비록 또 듣는다 하더라도 이치에 맞도록 방편으로써 뜻을 짓지 않으면 이 사람은 저 성인의 도에서 바른 행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하느니라. 그러므로 아래는 이런 사람 때문에 바른 법의 요점을 말하되 '만일 나고 늙고 병들고 죽음에서 해탈하고자 하면 마땅히 속으로 자신이 이치에 맞추어 생각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니, 모든 보살들은 이와 같이 배워야 하느니라.

사리자야, 어떤 것을 이치에 맞는 방편[如理方便]이라 하며, 어떻게 보살이 이치에 맞게 뜻을 내어 닦고 배우는가 하면,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의 이치에 맞는 방편이라는 것은 하나의 법도 합쳐지거나 떨어짐이 없나니, 왜냐 하면 이치에 맞는 방편은 방편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또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이 만일 이치에 맞는 방편에 뜻을 내어 편히 머무르면 이 모양은 다만 이것은 음성이로되 이 음성의 성품은 생기는 곳이 없고 또한 인연에 의하여 생기지도 않으며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서 음성을 낼뿐이니, 왜냐 하면 저 모든 것은 모두가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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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순례의 길
眞虛性宗 [2021-11-25]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대보적경은 내일 11월 26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법성화 [2021-11-26] : 스님 추워진 일기에 늘 건강 유ㅡ의 하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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