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방송게시판
  윈앰프설치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유마경(무비스님 강설)-95
普德華 2022-01-09 10:04:38, 조회 : 16, 추천 : 0
獅子意菩薩이 曰
有漏無漏가 爲二어늘

獅子意(사자의)보살이 말하였다.
“유루와 무루가 둘이지만,

若得諸法等하면 則不起漏無漏想하야
不着於相하며 亦不住無相하리니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만약 모든 법이 평등함을 얻으면 유루와 무루의 생각을 일으키지 아니하고,
형상에도 집착하지 아니하며, 또한 형상 없음에도 머물지 아니합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有漏(유루)니 無漏(무루)니 하는 말은 六根으로부터, 온갖 번뇌가 새어나온다고 해서 번뇌의 다른 이름으로 불립니다.
아무튼, 번뇌가 새어 나오든 새어나오지 않든, 평등한줄 알면 유루니 무루니 하는 생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淨解菩薩이 曰
有爲無爲가 爲二어늘

淨解(정해)보살이 말하였다.
“유위와 무위가 둘이지만,

若離一切數하면 則心如虛空하야
以淸淨慧로 無所礙者가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만약 일체의 숫자를 떠나면 곧 마음이 허공과 같아서
청정한 지혜로써 걸릴바가 없습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因과 緣에 의하여 만들어진 생멸변화하는 有爲나, 반대로 각종의 원인과 조건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 아닌 無爲나 이라면 둘이지만, 100가지 법 중에 六鍾이 무위니, 나머지 數의 유위니 하는 그 숫자를 떠나면, 마음은 텅 빈 허공과 같습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那羅延菩薩이 曰
世間出世間이 爲二어늘
世間性空이 卽是出世間이라

那羅延(나라연)보살이 말하였다.
“세간과 출세간이 둘이지만,
세간의 본성이 공한 것이 곧 출세간입니다.

於其中에 不入不出하며
不溢不散(불일불산)이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그 가운데에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나가지도 아니하며,
넘치지도 아니하고 흩어지지도 아니합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불교에서는 出世間이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그런데 흔히 세속에 사는 것을 세간이라 하고, 사찰이나 특별한 수행처에서 사는 것을 출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마경』에서는 세간의 본성이 공한 그 자리가 곧 출세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세간도 출세간도 사람의 안목에 달려있습니다.
어디에 살든지 사는 곳이 공하다는 사실을 알면 곧 출세간입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善意菩薩이 曰
生死涅槃이 爲二어늘
若見生死性하면 則無生死라

善意(선의)보살이 말하였다.
“생사와 열반이 둘이지만,
만약 생사의 본성을 보면 곧 생사가 없어서

無縛無解(무박무해)하며 不生不滅하리니
如是解者라사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으며, 생기지도 아니하고 소멸하지도 아니합니다.
이처럼 이해하는 것이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생사와 열반은 불교에서 가장 높게 관심을 두고 참구하는 주제입니다.
생사의 본성을 깊이 생각해 보면 생사가 없습니다.
생사가 없으면 속박도 없고 해탈도 없습니다.

그래서 「法性偈(법성게)」에도, “생사와 열반이 같은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現見菩薩이 曰
盡不盡이 爲二어늘
法若究竟盡커나 若不盡이
皆是無盡相이니

現見(현견)보살이 말하였다.
“다함과 다하지 아니함이 둘이지만,
법이 만약 구경에 다하거나 만약 다하지 아니하면,
모두가 다함이 없는 모양입니다.

無盡相이 卽是空이라
空則無有盡不盡相하리니
如是入者가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다함이 없는 모양이 곧 텅 비어 空한 것이며,
공하면 다함과 다하지 아니한 모양이 없습니다.
이와 같은 이치에 들어가는 것이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다한다[盡]는 말은 다 없어진다는 뜻으로서, “법이 만약 다하거나 다하지 아니함은 모두가 다함이 없는 모습이다.”라는 본문의 내용은 ‘일체의 존재인 법은 근본적으로 다함이 없이 지금의 현상 그대로 如如(여여)하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普守菩薩이 曰
我無我가 爲二어늘
我尙不可得이어든 非我를 何可得이리요

普守(보수)보살이 말하였다.
아와 무아가 둘이지만,
아도 오히려 얻지 못하는데 我가 없음을 어찌 얻을 수 있겠습니까?

見我實性者는 不可起二니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아의 실다운 성품을 보는 사람은 두 가지를 일으키지 아니합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我와 無我가 둘이 아니라는 말은 본문에, “아도 오히려 얻지 못하는데 아가 아닌 것을 어찌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는 말과 같이, 아든 무아든 이것은 둘이 아닙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청곡 : 하늘꽃이여(山空스님)


  이전글 (66) 불교성전-제2장 위대한 가르침 [2] 법광(法光) 2022-01-11
  다음글 대보적경 제52권 - 12. 보살장회 /12) 반야... [2] 법성화 2022-01-08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