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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5-11 21:03:34, 조회 : 15, 추천 : 0



제3장 보살의 길



5절 끊임없는 노력


<죄의 성품은 공하다>

부처님께서 우바리에게 유마힐을 찾아가서 문병을 하라고 말씀하시자, 우바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그에게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저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해보니 예전에 두 사람의 비구가 계율을 범하고 부끄러움을 못 이겨 감히 세존께 여쭙지도 못하고 저를 찾아와 말하였습니다.

‘우바리 존자여, 저희들은 계율을 범하였습니다. 진심으로 부끄럽게 생각하여 감히 부처님께 나아가 여쭙지 못하오니, 바라옵건대 부디 저희들의 의심과 뉘우침을 풀어주십시오. 그리하여 허물을 면하도록 해주십시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법답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때 유마힐이 와서 저에게 말하였습니다.

‘우바리여, 이 두 사람의 비구에게 죄를 더 무겁게 키우지 마십시오. 곧장 그 죄를 없애서 두 사람의 마음이 흔들리게 하지 마십시오. 왜냐하면 죄의 본성은 안에 있지 않고, 밖에 있지도 않고, 또 그 중간에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과 같이 마음이 더러우므로 중생도 더럽고, 마음이 깨끗하므로 중생이 깨끗해지는 것입니다. 또 이 마음은 안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밖 에 있는 것도 아니며, 그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마음이 그러하듯이 죄도 또한 그와 같고, 모든 법도 그와 같으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如如]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바리여, 마음으로 해탈을 얻었을 때 어찌 더러움이 있겠습니까?'

저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유마힐은 말했습니다.

'일체중생의 마음이 더럽지 않음도 이와 같습니다. 우바리여, 망상이 더러움이요, 망상이 없는 것이 깨끗한 것입니다. 뒤바뀐 생각이 더러운 것이요, 뒤바뀐 생각이 없으면 깨끗한 것입니다. 자아에 집착하는 것이 더러운 것이요, 자아를 집착하지 않으면 깨끗한 것입니다.

우바리여, 모든 법이 생멸하며 머무르지 않는 것이 허깨비나 번갯불과 같고, 모든 법은 서로 기다리는 일이 없어 한 순간도 머물러 있지 않습니다. 모든 법은 모두 망견이며 꿈과 아지랑이 같고, 물 위에 뜬 달, 거울 속에 비친 모습과 같이 망상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아는 사람을 계율을 지키는 사람이라 하며, 이 같이 아는 사람을 잘 이해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진정한 참회>

무엇을 일러 참이라고 하고, 무엇을 일러 회라 하는가? 참이라는 것은 지나간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다.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악업, 어리석음, 교만, 질투 등의 죄를 모두 뉘우쳐서 영원히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일러 참이라고 한다.

회라는 것은 다가올 허물을 뉘우치는 것이다. 지금 이후로 있을 악업, 어리석음, 교만, 질투 등의 죄를 지금 바로 깨달아 모두 영원히 끊어서 다시는 짓지 않겠다는 것을 일컬어 회라고 한다. 그러므로 참회라고 부른다.

그러나 범부들은 어리석어 다만 앞선 허물만 뉘우칠 줄 알고, 앞으로 다가을 허물은 뉘우칠 줄 모른다. 앞으로 다가올 허물을 뉘우치지 않기 때문에 앞선 허물이 사라지지 않고 뒤의 허물이 다시 생긴다. 앞선 허물이 아직 사라지지 않았고 뒤의 허물이 다시 생겨난다면, 무엇을 일러 참회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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