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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6-23 22:29:01, 조회 : 14, 추천 : 0



제3장 보살의 길



7절 세상을 밝히는 지혜


<부처다 중생이다 하는 허망한 생각>

부처다 중생이다 하는 것은 모두 그대의 허망한 생각이 지어낸 것일 뿐이다. 다만 본래의 마음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 같은 잘못된 견해를 내는 것이다. 부처라는 견해를 내는 순간 바로 부처에게 가로막히고, 중생이라는 견해를 내는 순간 중생에게 끄달린다. 범부다 성인이다 하는 견해를 내고, 더럽다느니 깨 끗하다느니 하는 등의 견해를 내는 것이 모두 장애가 되어 그대의 마음을 가로막는다. 그러므로 결국 윤회하는 것이며, 마치 원숭이가 하나의 물건을 놓으면 곧바로 다른 물건을 잡아 손이 쉴 새 없는 것과 같다.





<부처의 지혜를 얻으려면 마음을 닦아야 한다>

삼계의 뜨거운 번뇌가 마치 불타는 집과 같은데, 거기에 참고 머물러 그 긴 고통을 달게 받고 있는가? 윤회의 고통을 면하려면 부처를 찾아야 한다. 부처는 곧 이 마음인데, 마음을 어찌 먼 곳에서 찾겠는가. 마음은 이 몸을 떠나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육신은 거짓이어서 생이 있고 열이 있지만 참다운 마음은 허공과 같아서 끊이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뼈와 살은 무너지고 흩어져 흙으로 돌아가고 바람으로 돌아가지만, 한 물건은 길이 신령스러워 하늘을 덮고 땅을 덮는다"라고 한 것이다.

슬프다! 요즘 사람들은 미혹된 지가 오래되어 자기 마음이 참다운 부처인 줄 알지 못하고 자기 성품이 참다운 법인 줄을 모른다. 법을 구하고자 하면서 멀리 성인들에게서만 구하려 하고, 부처를 찾고자 하면서도 자기 마음을 살피지 않는다. 만일 '마음 밖에 부처가 있고, 성품 밖에 법이 있다'고 굳게 고집해서 불도를 구한다면, 이와 같은 사람은 비록 티끌처럼 많은 세월이 지나도록 몸을 태우고 뼈를 두드려 골수를 내며, 피를 뽑아 경전을 쓰고 밤낮으로 눕지 않으며, 하루 한 끼만 먹고 팔만대장경을 줄줄 외며 온갖 고행을 닦는다 할지라도, 마치 모래로 밥을 짓는 것과 같아서 다만 수고로움만 더할 뿐이다. 자기 마음만 알 면 수많은 법문과 한량없는 진리를 구하지 않아도 저절로 얻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모든 중생을 두루 살펴보니 여래의 지혜와 덕을 갖추고 있다” 하시고, “모든 중생의 갖가지 허망한 생각이 다 여래의 원만한 깨달음의 미묘한 마음에서 일어난다”고 하셨다. 이 마음을 떠나 부처를 이룰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과거의 모든 부처님도 이 마음을 밝힌 분이며, 현재의 모든 성현도 이 마음을 닦은 분이며, 미래의 닦고 배울 사람들도 또한 이 법을 의지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수행하는 사람들은 결코 밖에서 구하지 말아야 한다. 마음의 바탕은 물듦이 없어서 본래부터 원만히 이루어진 것이니, 다만 허망한 인연만 떠나면 곧 의젓한 부처다.





고향에 불던 그리운 바람 - 홍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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