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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7) 불교성전-제3장 보살의 길
법광(法光) 2022-08-06 00:13:25, 조회 : 20, 추천 : 0



제4장 불국토 구현



1절 가장 소중한 생명


<벗어날 수 없는 죽음>

옛날에 부처님께서 왕사성 죽림정사에서 설법하고 계셨다. 그때 어떤 바라문 사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다섯 가지 신통을 얻어 7일 뒤에는 목숨이 다 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은 서로 의논했다.

“우리는 다섯 가지 신통의 힘으로 하늘과 땅을 엎치락뒤치락할 수도 있고, 해와 달을 어루만질 수도 있으며, 산을 옮겨 놓고 흐르는 강물을 멈추게 하는 등 하지 못하는 일이 없는데, 어찌 죽음을 피하지 못하겠는가?"

그러자 한 사람이 대답했다.

“나는 큰 바닷속에 들어가 물 밖으로 나오지도 않고, 밑에까지 가라앉지도 않으며, 그 중간에 있겠다. 아무리 죽음의 귀신이라 한들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알겠는가?

또 한 사람이 말했다.

“나는 수미산 속에 들어가 그 표면을 합쳐 틈이 없게 하겠다. 아무리 죽음의 귀신이라 한들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알겠는가?"

또 한 사람이 말했다.

“나는 허공으로 올라가 허공에 숨어 있겠다. 아무리 죽음의 귀신이라 한들 어떻게 내가 있는 곳을 알겠는가?"

또 한 사람이 말했다.

“나는 큰 시장 한복판에 들어가 숨어 있겠다. 죽음의 귀신이 와서 한 사람을 잡아가려할 때 어찌 굳이 나만을 찾으려 하겠는가?"

그 네 사람은 이렇게 의논을 마치고 왕 앞으로 나아가 하직하면서 말했다.

“저희의 수명을 계산해 보니 앞으로 7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죽음을 피해 도망치려고 합니다. 죽음을 벗어난 뒤에 다시 돌아와 뵈려 하니, 부디 덕에 힘쓰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왕과 이별하고 저마다 자신이 있을 곳으로 갔다. 그러나 7일의 기한이 지나자 모두 목숨을 마치고 말았으니, 비유하면 마치 과일이 익으면 저절로 떨어지는 것과 같았다.

시장 감독이 왕에게 아뢰었다.

“어떤 한 바라문이 시장 안에서 갑자기 죽었습니다."

왕은 곧 그 바라문임을 알고 말했다.

“네 사람이 죽음을 피하려고 떠나더니 벌써 한 사람이 죽었구나. 나머지 세 사람인들 어찌 죽음을 면했겠는가?"

왕은 곧 수레를 꾸미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예배한 뒤에 물러나 앉았다. 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바라문 사형제가 있었는데, 그들은 모두 다섯 가지 신통을 얻어 자신의 목숨이 다한 것을 알고 죽음을 피해 떠났습니다. 지금 그들은 과연 죽음을 벗어났습니까?"

부처님께서 왕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에게는 벗어날 수 없는 네 가지 일이 있습니다. 첫째는 중음中陰에 머물면서 태어나지 않을 수 없고, 둘째는 태어난 이상 늙지 않을 수 없으며, 셋째는 늙으면 병들지 않을 수 없고, 넷째는 이미 병이 들고 나면 죽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곧 게송을 말씀하셨다.

허공도 아니요, 바닷속도 아니며
깊은 산속의 바위틈도 아니다.
죽음을 받지 않고 그것을 벗어날
그 어떤 장소도 있을 수 없네.

'이것에 힘쓰리라. 이것은 내가 했다. 이것을 이루리라.'
사람들은 이렇게 초조히 날뛰면서
늙음과 죽음의 근심을 그대로 밟고 다니네.

이런 줄 알아 스스로 고요히 하고
이리하여 삶이 다함을 보면
비구는 마군들을 싫어해
비로소 생사에서 벗어나리라.





가난한 마음 - 한정일, 박소림

眞虛性宗 [2022-08-06]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불교성전은 내일 8월 7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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