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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8) 불교성전-제4장 불국토 구현
법광(法光) 2022-08-09 21:29:48, 조회 : 51, 추천 : 0



제4장 불국토 구현



1절 가장 소중한 생명


<미리 착한 일을 행하라>

밀린다 왕이 나가세나에게 물었다.

“사람이 착한 일을 하려고 하면, 착한 일을 먼저 해야 합니까, 뒤에 해야 합니까?"

“먼저 착한 일을 해야 합니다. 뒤에 하는 것은 사람에게 이익이 되지 않습니다."

“대왕께서 목이 마를 때 땅을 파서 우물을 만들려고 하면 갈증이 가십니까?"

“갈증이 가시지 않습니다. 먼저 우물을 파놓아야 합니다."

“그런 까닭에 착한 일도 먼저 해놓아야 합니다."

나가세나가 왕에게 물었다.

“배가 고플 때 사람에게 씨를 뿌려 경작하게 하면 곡식이 곧 익어서 먹을 수 있습니까?"

“먹을 수 없습니다. 먼저 준비를 해놓아야 합니다."

“사람도 이와 같이 먼저 착한 일을 해야 합니다.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착한 일을 하면 사람의 몸에 이롭지 않습니다."

“비유하면, 왕에게 원한이 있는데 그때를 당해서 전투에 필요한 것을 갖추려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안 됩니다. 원한이 있으면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경전에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먼저 스스로 생각해서 착한 일을 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뒤에 하는 것은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큰길을 버리고 삿된 길을 취하지 말며, 어리석은 사람을 모범으로 삼아서 착한 일을 하지 않고 악한 일을 하면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면 나중에 주저 앉아 울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사람이 바른길을 버리고 부정한 길을 취하면 죽을 때 후회합니다.”





<생사고해에서 헤매는 중생을 비유한 이야기, 안수정등岸樹井藤>

빈두로가 우타연 왕에게 말했다.

“대왕이여, 제가 지금 왕을 위해 간략하게 비유를 들어 생사 가운데서 다섯 가지 욕망의 즐거운 맛에 탐착하는 온갖 허물에 관해 말하려고 하니, 왕은 지극한 마음으로 잘 들으십시오.

옛날에 어떤 사람이 넓은 들판을 가다가 크고 험악한 코끼리를 만났습니다. 그 사람은 코끼리에게 쫓기는 두려음 때문에 미친 듯이 내달렸으나 숨을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언덕에 있는 한 우물을 보고 곧 나무뿌리를 잡고 따라 내려가 우물 안으로 들어가 숨었습니다.

그때 흰쥐와 검은쥐가 이빨로 나무의 뿌리를 갉고 있었고, 우물의 네 벽에서는 네 마리의 독사가 혀를 날름거리며 그를 물려고 했으며, 우물 아래에는 독을 지닌 큰 용이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네 마리의 독사는 너무 무섭고, 아래의 독을 지닌 용은 두려웠습니다. 그런데 그가 잡고 있는 나무의 뿌리가 흔들리자 나뭇가지를 타고 벌집에서 흐른 세 방울의 꿀이 그의 입속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때 나무가 흔들려 벌집을 무너뜨렸으니 벌들이 흩어져 날며 그 사람을 쏘아댔습니다. 또한 들판에는 불이 일어나 그 나무를 태울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대왕이여, 그 사람의 고뇌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왕은 근심과 걱정으로 싫은 마음이 나서 말했다.

“존자여, 그 사람에게는 즐거움의 맛은 적고 고통은 지극히 많습니다. 맛보는 것이 소 발자국에 핀 물 정도라면, 겪는 고통은 큰 바다의 물과 같습니다. 맛보는 것이 겨자씨 정도라면, 고통은 수미산과 같습니다. 맛보는 것이 반딧불 정도라면, 고통은 해나 달과 같습니다. 또한 연뿌리에 난 구멍을 허공에 빗대는 것과 같으며, 모기를 금시조에 빗대는 것과 같습니다. 그 즐거움을 맛보는 것과 고통의 실상이 이와 같습니다.”

빈두로가 말했다.

“광야는 생사를 비유한 것이고, 그 남자는 범부를 비유한 것이며, 코끼리는 무상함을 비유한 것이고, 언덕의 우물은 사람의 몸을 비유한 것이며, 나무뿌리는 사람의 목숨을 비유한 것이고, 흰쥐와 검은쥐는 밤과 낮을 비유한 것이며, 나무뿌리를 긁는 것은 시시각각으로 소멸함을 비유한 것이고, 네 마리의 독사는 사대四大를 비유한 것이며, 꿀은 다섯 가지 욕망의 즐거움을 비유한 것이고, 벌 떼는 나쁜 생각을 비유한 것이며, 들불이 태운다는 것은 늙음을 비유한 것이고, 아래의 독룡은 죽음을 비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섯 가지 욕망의 즐거운 맛은 지극히 적고 고통은 지극히 크다'는 것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생로병사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니 세상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매우 고통스러워지며, 귀의할 곳이 없고 온갖 고통의 핍박함이 번개처럼 빠르게 다가와 근심과 걱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섯 가지 욕망의 즐거움에 애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원(悲願) - 변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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