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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6) 불교성전-제4장 불국토 구현
법광(法光) 2022-11-25 00:15:13, 조회 : 9, 추천 : 0



제4장 불국토 구현



3절 지금 여기, 부처님 나라


불성에는 차별이 없다

혜능선사는 이렇게 회고했다.

“이 몸은 불행하게도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어머니만 홀로 남겨져 뒤에 남해로 왔는데, 살림이 가난하고 어려워 시장에서 나무를 팔아 생계를 꾸렸다. 어느 날, 한 손님이 나무를 사고는 여관까지 가져다 달라고 해서, 저는 나무를 가져다주고 돈을 받아 문밖으로 나오다가 한 손님이 경 읽는 소리를 들었다. 나는 '마땅히 집착 없이 그 마음을 내야 한다'라는 경문을 한 번 듣자 곧 마음이 열려 깨달았다. 그리고 그 손님에게 물었다.

'무슨 경전을 읽습니까?"

그 손님이 대답했다.

‘금강경이다.'

내가 다시 물었다.

'어디서 오셨기에 이런 경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그 손님이 말했다.

‘나는 기주 황매현의 동선사에서 왔다. 그 절은 오조홍인대사가 교화하시는데, 제자가 천 명이 넘는다. 나는 그곳에 가서 인사드리고 이 경을 받았다. 대사께서는 늘 승속의 대중에게 권하기를 금강경만 외우면 곧 스스로 본성을 보아 깨닫는다고 하셨다.

숙세의 인연이 있어서인지 어떤 손님이 은 열 냥을 주면서, '노모의 의복과 양식에 충당하고, 곧바로 황매산으로 가서 오조께 참례하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노모를 편안히 모셔두고 하직한 뒤, 한 달도 지나지 않아 황매산에 도착했다. 오조께 예배를 드리자 오조께서 나에게 물었다.

'그대는 어느 지방 사람인가? 그리고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내가 답했다.

‘제자는 영남 신주 백성입니다. 먼 곳에서 와 스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오직 부처가 되고자 하는 것이지 다른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조께서 말씀하셨다.

‘그대는 영남 사람으로 오랑캐인데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

내가 말했다.

'사람의 출신은 남쪽과 북쪽이 있지만 불성은 본래 남쪽과 북쪽이 따로 없습니다. 오랑캐의 몸과 스님의 몸은 같지 않지만 불성에 무슨 차별이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성불하세 -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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