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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3권 9. 광명각품(光明覺品)
법성화 2023-11-12 17:50:29, 조회 : 25, 추천 : 0
그 때 광명이 1억 세계를 지나가서 동방으로 십억 세계에 두루 비치었으며, 남·서·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 하방도 역시 그러하였다. 저 낱낱 세계에 모두 백억 염부제와 내지 백억 색구경천이 있으며,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이 다 분명하게 나타났다.
저 낱낱 염부제 가운데 모두 여래께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아 계셨는데,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들이 함께 둘러싸고 있었으며, 모두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시방에 각각 큰 보살이 있고, 낱낱 보살이 제각기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갔으니, 그 큰 보살은 문수사리 등이요, 떠나온 국토는 금색세계 들이요 본래 섬기던 부처님은 부동지여래 들이었다.
그 때 온갖 곳에 있는 문수사리보살 등이 각각 부처님 계신 데서 동시에 소리를 내어 이런 게송으로 말하였다.

엄청난 고행들을 닦아 익히고
밤 낮으로 정근하여 싫음이 없어
천제(闡提)들고 제도하는 사자후로써
모든 중생 교화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들이 애욕 바다 헤매이면서
무명 그물 덮이어서 근심하거늘
어지신 이 용맹하게 끊어 버리니
서원도 그러함이 그의 행이라.

세상 사람 방일하고 오욕에 집착
옳게 분별 못하여서 고통받거늘
부처님 법 받들면서 마음 거두어
그를 제도하려 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들이 나에 집착 생사에 드니
끝간데를 구하려도 할 수 없거늘
여래를 섬기어서 묘한 법 얻고
그를 위해 설명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들 의지 없고 병에 얽히어
나쁜 갈래 헤매면서 삼독을 내니
맹렬한 큰 불길에 항상 타거늘
진심으로 제도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이 아득하여 바른 길 잃고
삿된 길로 캄캄한 집 들어가거늘
그를 위해 정법 등불 높이 들어서
영원하게 밝혀줌이 그의 행이라.

중생들이 생사 바다 빠져 들어가
근심 걱정 끝이 없어 있지 못할 데
그를 위해 큰 법배를 마련하여서
모두 다 제도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이 무지하여 근본 못 보고
미혹하여 험한 길로 달아나거늘
부처님이 자비로 법 다리 놓아
정념으로 가게 함이 그의 행이라

중생들이 험난한 길 걸어가면서
늙고 병나 죽는 고통 그지없거늘
한량없는 모든 방편 고루 닦아서
그를 제도하려 함이 그의 행이라.

법을 듣고 믿어 알아 의심 없으며
공적한 성품 알고 놀라지 않아
여섯 갈래 태어나며 시방 국토에
많은 중생 교화함이 그의 행이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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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인스님/나는 어리석은 중생
眞虛性宗 [2023-11-1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은 내일(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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