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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3권 9. 광명각품(光明覺品)
법성화 2023-11-14 20:26:12, 조회 : 23, 추천 : 0
그 때 광명이 십억 세계를 지나가서 동방으로 백억 세계·천억 세계·백천억 세계·나유타억 세계·백 나유타억 세계·천 나유타억 세계·백천 나유타억 세계, 이와 같이 수없고 한량없고 그지없고 짝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요량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온 법계 허공계에 있는 세계에 두루 비치었으며, 남·서·북방과 네 간방과 상방 하방도 역시 그러하였다. 저 낱낱 세계에 모두 백억 염부제와 내지 백억 색구경천이 있으며, 그 가
운데 모두 여래께서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셨는데,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들이 함께 둘러싸고 있었으며, 모두 부처님의 신통력으로 시방에 각각 큰 보살이 있고 낱낱 보살이 제각기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갔으니, 그 큰 보살은 문수사리 등이요, 떠나온 국토는 금색세계 들이요 본래 섬기던 부처님은 부동지여래 들이었다.그 때 온갖 곳에 있는 문수사리보살 등이 각각 부처님 계신 데서 동시에 소리를 내어 이런 게송으로 말하였다.

한 생각에 무량겁을 모두 다 보니
가도 않고 오도 않고 있지도 않아
이러하게 삼세 일을 분명히 아니
모든 방편 뛰어나서 십력 이루네.

시방세계 짝이 없는 훌륭한 이름
모든 장난 여의어 항상 기쁘며
온갖 세계 가운데 두루 나아가
이와 같은 법문을 널리 펴도다.

중생을 이익하려 부처님 공양
뜻한 대로 비슷한 과보를 얻고
온갖 법을 모두 다 따라 알아서
시방세계 가득히 신력 나투네.

공양하고 욕을 참아 뜻이 화평코
깊은 선정 들어가 법성을 보며
중생들을 권하여 보리심 내니
이리하여 위없는 과 빨리 이루네.

시방에 법 구하여 다름이 없고
공덕을 닦고 닦아 만족케 하여
있고 없는 두 모양 모두 멸하면
이런 사람 참으로 부처 보리라.

시방의 여러 세계 두루 다니며
이치와 이익 얻는 법을 말하되
실제에 머물러서 동(動)치 않으면
이 사람의 공덕은 부처와 같네.

여래가 운전하는 묘한 법 수레
모두가 보리도에 나아가는 일
이를 듣고 법의 성품 깨닫는다면
이 사람은 언제나 부처님 보리.
십력도 아니 보면 요술과 같고
보아도 못 보는 건 장님의 단청
모양 따라 분별하면 부처 못 보니
집착을 여의고야 보게 되리라.

중생이 업을 따라 갖가지 차별
시방과 안과 밖을 다 못 보나니
시방세계 걸림없는 부처님 몸을
죄다 보지 못함도 그러하니라.

허공에 한량없이 많은 세계들
가고 옴이 없지만 시방에 가득
생겨나고 없어짐이 의지 없나니
널려 있는 부처 몸도 그러하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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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청산은 나를보고
眞虛性宗 [2023-11-15]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화엄경 9품 광명각품은 내일(목요일) 아침방송에서 모두 공부하겠습니다. 신청곡만 다시 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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