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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방광불화엄경 제13권 10.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법성화 2023-11-17 18:46:41, 조회 : 14, 추천 : 0
문수사리보살이 재수(財首)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일체 중생이 중생이 아니거늘 어찌하여 여래께서 그 때를 따르고 그 명을 따르고 그 몸을 따르고 그 행을 따르고 그 알음알이를 따르고 그 언론을 따르고 그 좋아함을 따르고 그 방편을 따르고 그 생각함을 따르고 그 관찰함을 따라서, 이러한 중생들 가운데 그 몸을 나타내어 교화하고 조복하나이까?”
재수보살이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이것은 적멸함을 좋아하면서
많이 들은 이들의 경계거니와
내 이제 당신 위해 말을 하리니
어진 이여, 자세히 잘 들으시오.

분별하여 이 몸을 관찰하시라
이 가운데 무엇을 나[我]라 하리요.
만일 능히 이렇게 이해한다면
나랄 것 있고 없음 통달하리라.

이 몸은 거짓으로 되어 있는 것
머물러 있는 곳도 방소(方所) 없나니
진실하게 이 몸을 분명히 안 인
이 속에 집착하지 아니하리라.

이 몸을 분명하게 관찰한 이는
온갖 것을 모두 다 밝게 보리니
모든 법이 허망한 줄 알게 되어서
마음 내어 분별하지 아니하리라.

수명(壽命)은 어찌하여 일어났으며
무엇으로 인하여 멸해지는가

불 돌리는 바퀴와 흡사하여서
처음이나 나중을 알지 못하리.

지혜가 있는 이는 온갖 법들이
무상한 것인 줄을 관찰하리니
모든 법이 공하고 나가 없어서
영원히 온갖 모양 떠났느니라.

모든 과보 업을 따라 나는 것이니
진실치 아니함이 꿈과 같아서
언제나 잠깐잠깐 멸해지는 것
지나간 것과 같이 앞도 그러해.

세간에서 보는 바 모든 법들이
마음으로 주재[主]가 되는 것이라
소견 따라 모든 모양 취하게 되면
전도하여 실제와 같지 않으리.

세간에서 언론으로 따지는 것은
온갖 것이 모두 다 분별뿐이니
이 가운데 본래부터 한 법이라도
법성(法性)에 들어가지 못하느니라.

반연하고[能緣] 반연할 바[所緣] 그런 힘으로
가지가지 모든 법이 생기거니와
곧 멸하고 잠깐도 못 머무나니
찰나찰나 모두 다 그러하니라.

문수사리보살이 보수(寶首)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온갖 중생들이 다 같이 사대를 가졌으므로 나[我]도 없고 내 것[我所]도 없거늘, 어찌하여 괴로움을 받고 즐거움을 받으며 단정하기도 하고 누추하기도 하며 안이 좋고 밖이 좋으며 적게 받고 많이 받으며, 그 생의 보[現報]를 받기도 하고 후생의 보[後報]를 받기도 하나이까. 그러나 법계 가운데는 아름다운 것도 없고 모진 것도 없나이다.”
때에 보수보살이 게송으로 대답하였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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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허성종스님/와우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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