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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계(五戒)와 십계(十戒)
성종(性宗) 2017-11-13 08:58:03, 조회 : 185
1. 신도의 계율

부처님이 성도(成道)하신 후, 바라나시의 녹야원(鹿野苑)에서 다섯 수행자를 귀의시킨 다음 장자(長者)의 아들 야사도 출가를 하였다. 야사의 부모는 집을 나간 외아들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걱정하던 끝에 사방에 사람들을 놓아 아들을 찾게 했다. 아버지 자신도 아들을 찾아 나섰다.

강변에 이르러 야사가 벗어 놓은 듯한 황금빛 신을 발견했다. 강 건너 수행자들이 사는 녹야원에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곧 강을 건넜다. 찾아간 곳은 부처님이 계신 처소였다.

부처님은 그를 위해 여러 가지 방편으로 설법을 하셨다. 야사의 아버지는 그 자리에서 마음이 열리어 신도가 되기를 원했다.

부처님은 그를 위해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차례대로 말씀하셨다.

『진리를 깨달으신 부처님께 의지합니다. 올바른 가르침에 의지합니다. 가르침을 수행하는 승단에 의지합니다.』

이와 같이 삼귀의를 하게 한 다음 오계를 일러 주셨다.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마시오. 둘째, 주지 않는 것을 갖지 마시오. 셋째, 삿된 음행을 범하지 마시오. 넷째, 거짓말 하지 마시오. 다섯째, 술 마시지 마시오.』

부처님이 야사의 아버지에게 「지킬 수 있습니까?」하고 물으시니, 야사의 아버지는 「이 목숨이 다할 때까지 지키겠습니다.」 하고 맹세했다.

이렇게 해서 야사의 아버지는 부처님의 가르침 아래서 맨 처음으로 삼귀의와 오계를 받은 신도가 되었다.**

2. 사미 십계

부처님이 카필라의 니그로다 동산에 계실 때였다. 공양 때가 되어 밥을 빌고 돌아오는데, 출가 전의 아내 야쇼다라는 라훌라를 데리고 높은 누각에 올라가 부처님이 오시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여인은 어린 아들에게 말했다.

『저기 오시는 분이 아버지시다.』

이 말을 들은 라훌라는 달려 내려와 부처님께 절을 했다. 부처님은 라훌라의 머리를 쓰다듬은 뒤 그를 데리고 니그로다 동산으로 가셨다. 그리고 사리풋타를 불러 『이 라훌라에게 계를 일러 주어라.』하고 말씀하셨다.

사리풋타는 라훌라의 머리를 깎아 가사를 입히고 꿇어 앉아 합장하게 한 다음 삼귀의를 세 번 외게 하고 사미십계(沙彌十戒)를 일러 주었다.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말라.

부처님과 성인과 스님을 비롯하여 날아다니고 기어 다니는 보잘것없는 곤충에 이르기까지 목숨이 있는 것은 무엇이건 내 손으로 죽이거나 남을 시켜 죽이거나 죽이는 것을 보고 좋아하지 말라.

벌레가 있는 물은 걸러 먹고 등불을 가리며 고양이를 기르지 말라. 은혜를 베풀고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여 편히 살게 하며, 죽이는 것을 볼 때에는 자비심을 내어라. 이 사미의 계를 범하면 사미가 아니다.

둘째, 훔치지 말라.

금과 은이나 바늘 한 개, 풀 한 포기까지라도 주지 않는 것은 가지지 말라. 상주물(常住物)이나 시주의 물건이나 대중의 것, 나라의 것, 개인 소유물을 빼앗거나 훔치거나 속여 가지지 말라. 세금을 속이거나 찻삯 뱃삯을 안 내는 것은 모두 훔치는 행위이다.

옛날 어떤 사미는 대중이 공양할 떡 두 개를 훔쳐 먹고 지옥에 떨어진 일이 있다. 차라리 손을 끊을지언정 옳지 못한 물건은 가지지 말아야 한다. 이 사미의 계를 범하면 사미가 아니다.

셋째, 음행하지 말라.

일반 신도의 오계(五戒)에서는 삿된 음행만 못하게 했으나 집을 나온 수행자의 십계(十戒)에서는 음행은 모두 끊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도 음욕으로 인해 몸을 망치고 집안을 망하게 하는데, 세속을 떠난 수행자가 어찌 음욕을 범할 것인가. 나고 죽는 근본은 음욕이니, 음란하게 사는 것은 청정하게 죽는 것만 못하다. 이 사미의 계를 범하면 사미가 아니다.

넷째, 거짓말 하지 말라.

거짓말에는 네 가지가 있다. 하나는 허황한 말이니, 옳은 것을 그르다 하고 그른 것을 옳다 하며, 본 것을 못 보았다 하고 못 본 것을 보았다 하여 진실치 않은 것이다. 둘은 비단결 같은 말이니, 구수한 말을 늘어놓으며 애끓는 정열로 하소연하여 음욕으로 이끌고, 슬픈 정을 돋워 남의 마음을 방탕하게 하는 것이다.

셋은 나쁜 말이니, 추악한 욕지거리로 남을 꾸짖는 것이다.

넷은 두 가지로 하는 말이니, 이 사람에게는 저 사람 말을 하고 저 사람에게는 이 사람 말을 하여, 두 사람 사이를 이간하고 싸움 붙인다. 처음에는 칭찬하다가 나중에는 비방하며, 만나서는 옳다 하고 딴 데서는 그르다 한다. 거짓 증거로 벌을 받게 하거나 남의 결점을 드러내는 말들은 모두 거짓말이다. 범부로서 성인의 자리를 깨달아 증득했다고 하는 것은 큰 거짓말이다. 그 죄는 가장 중하다. 남의 급한 재난을 건지기 위해 자비심으로 방편을 써서 하는 거짓말은 죄가 되지 않는다.

옛날 어떤 사미는 늙은 비구의 경 읽는 소리를 비웃어 개 짖는 소리 같다고 했다. 그 비구는 아라한이므로 사미를 불러 곧 참회하게 했다. 그래서 겨우 지옥은 면했으나 개 몸을 받았다. 사람의 입에는 도끼가 있어 나쁜 말 한 마디로 몸을 찍는다. 이 사미의 계를 범하면 사미가 아니다.

다섯째, 술 마시지 말라.

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는 독약이다. 한 방울도 입에 대지 말고 냄새도 맡지 말며 술집에 머물지도 말고 남에게 술을 권하지도 말라. 어떤 신도는 술을 마시고 다른 계율까지 범한 일도 있지만, 출가 수행자가 술을 마시는 것은 말할 수 없는 허물이다.

술 한 번 마시는 데에 서른여섯 가지 허물이 생기니 작은 죄가 아니다. 술을 즐기는 사람은 죽어 똥물지옥에 떨어지며 날 때마다 바보가 되어 지혜의 씨가 없어진다. 차라리 구정물을 마실지언정 술은 마시지 말라. 이 사미의 계를 범하면 사미가 아니다.

여섯째, 꽃다발을 사용하거나 향을 바르지 말라.

꽃다발과 화려한 옷과 여러 가지 패물로 장식하거나 향수나 연지나 분 같은 것을 바르지 말라. 세속에서도 청렴하고 결백한 사람들은 사치를 싫어하는데, 하물며 세속을 떠난 사람이 어찌 화려한 사치를 즐길 것인가. 수수하게 물들인 누더기로 몸을 가리는 것이 마땅하다. 이 사미의 계를 지켜야 한다.

일곱째, 노래하고 춤추거나 악기를 사용하지 말며 가서 구경하지도 말라.

부처님에게 공양하고 중생을 교화하는 음악도 있기는 하지만, 지금 생사를 위해 세속을 버리고 출가한 신분으로 어찌 올바른 공부는 하지 않고 노래 같은 것을 즐길 것인가. 옛날 어떤 신선은 여자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것을 듣다가 신통력을 잃어버렸다 한다. 구경만 해도 그렇거늘 몸소 부름에 있어 서랴. 장기바둑이나 윷놀고 노름하는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모두 수도하는 마음을 어지럽히고 허물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 사미의 계를 지켜야 한다.

여덟째,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지 말라.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는 것은 거만한 것이니 복을 감하고 죄보를 불러들이게 된다. 비단으로 만든 휘장이나 이부자리 같은 것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풀로 자리를 만들고 나무 밑에 사는 것을 해야 할 텐데, 어찌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아 허망한 이 육신을 편하게 할 것인가. 이 사미의 계를 지켜야 한다.

아홉째, 제 때 아니면 먹지 말라.

천신들은 가볍고 맑아 아침에 먹고, 짐승은 둔탁해서 오후에 먹으며, 귀신은 겁이 많아 밤에 먹는다. 그러나 부처님 법은 중도(中道)이니 정오에 먹는다. 많이 먹으려 하지 말고 맛을 탐해 먹으려고도 하지 말라. 오후에 먹지 않으면 여섯 가지 복이 생긴다. 아귀들은 항상 주려 바리 소리만 들어도 목구멍에서 불이 일어난다는데 어찌 제때도 아닌데 먹을 것인가. 이 사미의 계를 지켜야 한다.

열째, 금 은 보석을 가지지 말라.

금 은 보석은 모두 탐심을 기르고 도를 방해하는 물건이다. 손에 쥐지도 말아야 할 텐데 수행자가 이런 것을 탐해서 될 것인가. 이웃의 가난을 생각하고 항상 보시를 해야 한다. 돈을 벌려고 하지 말며 모아두지도 말고 장사하지 말며, 보물 같은 것으로 기구를 장식해서는 안 된다. 이 사미의 계를 지켜야 한다.

3. 팔관재계(八關齋戒)

어느 때 부처님은 사밧티 동쪽으로 가시다가 한 신도의 집에 들렀었다. 유야라고 하는 신도는 여러 부인들과 같이 목욕재계하고 부처님께 예배드린 후 지극한 마음으로 설법해 주시기를 청했다.

부처님은 여러 사람들에게 큰 복이 되고 좋은 공덕이 될 여덟 가지 재계(齋戒)의 법을 설하셨다. 하루 밤 하루 낮 동안만이라도 번뇌가 없는 아라한(阿羅漢)처럼 생활하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첫째, 산목숨을 죽이지 마시오.

아라한은 산목숨을 죽이려는 생각이 없습니다. 자비로 중생을 사랑하여 원망하는 마음이 없고 모든 생명에 대해 내 몸처럼 여깁니다.

둘째, 남의 것을 훔치지 마시오.

아라한은 탐하고 아끼는 생각이 없습니다. 항상 깨끗하고 공경하는 마음으로 보시하기를 좋아하며, 무엇이든지 주면서도 바라는 마음이 없습니다.

셋째, 음행하지 마시오.

아라한은 음란한 마음이 없습니다. 이성에 대해 부정한 생각을 내는 일이 없고 청정한 마음으로 항상 정진을 즐깁니다.

넷째, 거짓말 하지 마시오.

아라한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생각이 항상 진실하여 조용히 하는 말은 그 마음과 같이 법에 맞으며 거룩한 말에는 거짓이 없습니다.

다섯째, 술 마시지 마시오.

아라한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 마음에는 어지러운 일이 없고, 생각에는 게으름이 없으며, 밝고 바른 뜻에는 술을 생각지도 않습니다.

여섯째, 몸에 패물을 달거나 화장하지 말며 노래하고 춤추지 마시오.

아라한은 생각을 방종하게 하지 않습니다. 좋은 의복이나 패물로 호사하거나 연지와 분을 발라 화장하지 않으며, 노래하고 춤추고 악기를 쓰는 일이 없으며 오락이라면 구경도 하지 않습니다.

일곱째, 높고 넓은 큰 평상에 앉지 마시오.

아라한은 몸을 편히 하기 위해 높은 평상이나 좋은 자리에 앉거나 눕지 않습니다. 비단으로 된 이부자리 같은 것은 쓰지 않으며, 낮고 허술한 자리에 앉고 쉬며, 올바른 가르침을 생각합니다.

여덟째, 제때 아니면 먹지 마시오.

아라한은 법답게 먹는 시간을 지켜 정오에 한 때만 식사하며, 양에 맞추어 적게 먹고 정오가 지나면 먹지 않습니다.

이 여덟 가지 계법(戒法)은 온갖 나쁜 짓을 막는 문이며 한량없는 공덕을 얻게 하는 길입니다.

출가 수행승이 되어 도를 닦는 이들은 평생을 지키지만, 세속에 있는 신도로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하루 낮 하루 밤 동안만을 지키는 것입니다.

삼장재월(三長齋月)인 일월, 오월, 구월 달에나 육재일(六齋日)인 여드레, 열나흘, 보름, 스무 사흘, 스무 아흐레, 그믐날만이라도 깨끗하게 받아 지키면 그 복덕은 열여섯 나라의 보물을 모두 한 곳에 쌓아두고 혼자서 수용하는 것보다 더 클 것입니다.

모든 하늘의 선신들이 항상 보호할 것이므로 온갖 재앙은 저절로 없어질 것이며, 지혜의 길을 장엄하여 한량없는 공덕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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