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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 잘못을 참회하는 자자(自恣)
성종(性宗) 2005-06-30 19:30:01, 조회 : 2,477
자자란 수의(隨意)라고도 하는데 부처님 당시엔 우안거가 끝나는 마지막 포살일에 행해졌던 의식이다. (율장대품 자자건도)에는 자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우안거가 끝나는 마지막 날 해가 넘어가고 보름달이 휘영청 밝아 오면 비구들은 모두 마당에 둘러앉는다. 그러면 한 장로가 일어나 이렇게 말한다.

"대중이여, 들으십시요. 오늘은 자자가 있는 날입니다. 만약 대중들의 이의가 없다면 교단은 자자를 베풀려 합니다."

이렇게 의식이 시작되면 장로로부터 시작하여 차례로 모든 비구가 합장한 손을 높이 쳐들고는 동료 비구들을 향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덕들이여, 나는 이제 자자를 행하노니 대덕들이 나에 대해 무언가 보고, 무언가 듣고, 또 무언가 의심을 지니신 분이 있다면 나를 불쌍히 여기시어 말씀을 해주십시요. 죄를 알면 곧 그것을 제거하겠습니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세 번씩 청하여 모든 차례가 끝나면 자자의 의식도 끝나는 것이었으니 부처님을 선두로 신입 비구에까지 모두 마친 것이 된다.

자자란 이렇게 자진해서 자기의 죄를 지적해 달라고 청하는 아름다운 의식이다. 참된 공동체 생활 속에서 살아가는 비구들은 스스로의 죄를 드러내어 반성하고 자신이 미처 보지 못한 허물은 도반의 지적을 받아 고쳐 나갔던 것이다.

이는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전제되어야 가능했던 것으로 도반끼리 서로 탁마해 가는 아름다운 수행자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자료출처 : 서재영의 불교기초교리강좌(http://www.burun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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