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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의교리

 연기(緣起)의 도리
성종(性宗) 2006-01-11 13:54:18, 조회 : 2,579
부처님께서 깨달은 것은 무엇인가? 오랜 탐구와 수행 끝에 보리수 나무 아래서 깨달음으로 해서 붓다로 불리게 되었고, 이것을 원천으로 하여 불교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내용이 유래되어 나온 것인데, 이 깨달음의 내용이란 단적으로 어떤 것이었을까? 이것은 연기(緣起)라고 일컬어지는 도리였다. 이 연기라는 술어는 그 뒤에 붙여진 것이라 하더라도 어쨌든 부처가 깨달은 법은 이 연기의 도리였다.

연기(緣起)란  말미암는다는 것과 일어난다는 말의 복합된 단어는 중국의 경전 번역가들이 표현하면서 써내려져 오게 된 것이다. 이 세상의 일체의 존재는 이 연기의 법칙에 의해 성립되고 있음을 파악한 것으로서, 잡아함경에 의하면 붓다가 기원정사 즉 제타 숲의 정사에서 이렇게 설하고 있다.

"비구들이여, 연기란 어떤 것일까? 이를테면 생(生)이 있으므로 노사(老死)가 있다고 하는 이 사실은, 내가 이 세상에 나오든 나오지 않든 정해져 있는 일이다. 법으로서 정해지고 확립되어 있는 일이다. 그 내용은 상의성(相依性)이다. 그것을 나는 깨달았다. 깨닫고 이제 너희들에게 가르치고 설명하여 <너희들도 보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없어지면 저것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모든 것은 절대적으로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관된 관계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뜻한다. 부처님의 제자 사리푸타와 어느 외도와의 문답에서 갈대가 서로 기대어 의지하고 있을 때 비로소 서 있을 수 있다는 유명한 갈대의 비유로서 연기의 이치를 설명한 바 있거니와 두 개의 갈대 단은 서로 의지함으로써 지탱할 수 있는 상대성의 원리이다. 붓다는 이 원리 위에 불교라는 사상과 실천의 세계를 구축한 것이다. 무상(無常)의 원리가 그 위에 세워지고, 무아(無我)의 도리가 그것을 근거로 하여 주장되었다. 그 뿐 아니라 중도(中道)의 사상도 그것에 의해 이루어진 실천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즉 붓다가 보리수 밑에서 깨달은 만유의 진상이란 것은, 일체의 존재는 어느것이나 그럴만한 조건이 있어서 생기는 것, "말미암아 생긴 것"이었다. 조건 없이 존재하는 것, 제약받음이 없이 존재하느 것이란 하나도 있을 수 없으며, 절대적인 것, 영원한 것, 무조건적인 것은 용납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은 근본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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