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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분향례(五分香禮)
성종(性宗) 2012-03-26 06:39:32, 조회 : 2,636
오분향례

계향(戒香) · 정향(定香) · 혜향(慧香) ·

해탈향(解脫香) ·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광명운대 주변법계 (光明雲臺 周遍法界)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 오분향

계향(戒香) · 정향(定香) · 혜향(慧香) ·

해탈향(解脫香) ·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오분향(五分香)은 본래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법신의 덕성을 일컫는 것이지만 모든 수행자가 서원하는 수행의 향기이기도 하다. 수행의 향기는 몸과 말과 뜻이 한 덩어리가 되어 나눌 수 없는 것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다섯 가지로 나누어 오분향이라 부른다. 향은 ‘맑고 청정한 향기’를 상징하는 공양물이다. 주위를 맑고 청정하게 하는 향의 작용을 수행의 덕성에 비유한 것이다. 그러므로 향을 공양하거나 향을 사르며 오분향례(五分香禮)를 드릴 때는 수행의 덕성이 향과 같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서원해야 한다.
  

계향은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삼업을 계행으로 잘 다스려 청정한 계행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계행 가운데 으뜸은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버리고 욕망을 자제하는 것이다. 하나의 계행은 지혜의 근원이며, 한 사람의 계행은 자신과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하는 원천이다.
  

정향은 본성[진여]에 의지한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고요한 마음을 얻는 근본은 일정한 경계에 마음을 집중하는 지행(止行)을 닦는 것이다. 지(止)란 망념으로 나타나는 경계상(境界相)을 그치게 하는 것이다. 경계상이 그치면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진다. 염불행자는 정토를 염원하는 발원이 깊으면 자연히 망념과 분별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고요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혜향은 부처님의 지혜를 진실로 믿고,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지혜는 법상(法相)을 관하는 관행(觀行)을 닦아야 얻을 수 있다. 관(觀)이란 인연생멸상(因緣生滅相)을 지혜롭게 분별하는 것이며, 생멸문에 의지하여 법상을 관찰하기 때문에 분별한다고 말한다. 관행으로 얻는 첫 번째 지혜는 묘관찰지이다. 이 지혜로써 모든 법이 비유비무(非有非無)임을 통찰하고, 일심의 법에 의지하여 공(空) 무상(無相)의 도리를 체득한다. 염불행자는 성소작지를 진실로 믿고, 자비광명으로 보여주시는 정토의 경계를 관찰한다. 일체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관하는 화신관은 복과 지혜가 증장하는 불가사의한 법이다.
  

해탈향은 생사와 윤회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는[해탈] 안심과 기쁨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해탈은 묘관찰지를 통찰하고 무생(無生)의 법을 체득함으로써 성취한다. 염불행자는 성소작지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안심을 얻고, 믿음으로 행하여 생사해탈을 성취한다. 또한, 이 땅에서 정토의 경계를 감득하여 무량광명에 대한 믿음[信]을 결정하고, 무량광명에 섭수되는 기쁨[喜]을 얻으며, 태어남이 없는 법[無生法忍]을 성취할 수 있다.
  

해탈지견향은 생사해탈과 지혜의 향기이다. 대승불교는 생사해탈을 성취하여 개인의 안심을 얻는 것으로 목표를 삼지 않는다. 보리심을 일으켜 위로는 무상보리[삼신의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하며, 나아가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 동체대비심을 구현하고자 한다. 해탈지견향은 곧 일심의 근원에서 생사에 걸림이 없고 지혜와 자비가 하나 된 보살의 향기이다.[地上菩薩] 해탈지견향은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를 얻고, 중생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근기에 따라 안심과 희망을 부여하며 교화하는 지혜와 회향의 향기이다.[正定聚]
  

▶ 광명운대 주변법계 (光明雲臺 周遍法界)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의 구름 고루 가득 법계에 충만하니

온 누리 무량한 삼보님께 공양합니다.”
  

광명운대 주변법계는 깨달음의 지혜로 바라본 세계를 말한다. 광명운대는 광명의 구름이 ‘높고 평편하게 고루 가득한 모습’[臺]을 뜻한다. 법계란 불법이 적용되는 세계라는 뜻이니, 일체의 세계가 다 법계이다. 깨달음의 지혜로 바라보면 법계는 삼보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무량광명의 세계라는 것이다.

공양시방 무량불법승은 법계를 무량광명으로 장엄하며 시방에 무수히 많은 불 · 법 · 승께 오분향의 성취를 발원하는 마음을 바친다는 뜻이다. 삼보께 공양하는 가운데 최상의 공양은 진실한 믿음, 진실한 발원을 바치는 것이다.

무엇이 삼보인가? 대승의 유일한 법인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면 불보요, 일심으로 인도하는 가르침이 법보이며, 일심으로 향해 닦아가는 수행자가 승보이다. 그러므로 일심이 곧 삼보이다. 일심에 공양하는 것이 곧 삼보께 공양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염원하고 깨달음으로 성취하는 세계는 온 누리에 무량한 불 · 법 · 승이요,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인 무량광명의 세계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진실한 믿음으로, 어떤 사람은 깨달음의 지혜로 ‘광명의 구름 고루 가득 법계에 충만하니, 온 누리 무량한 삼보님께 공양합니다.’라고 찬탄하며 예배드리는 것이다. 삼보에 대한 예경은 불법에 대한 믿음과 이해가 깊어질수록 더욱 진실한 마음이 일어나니, 삼보의 은혜가 지중함을 사무치게 깨닫는 까닭이다.
  

▶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금강 같은 마음으로 향을 사르는 존귀한 이를 찬탄하오니,

이로써 세계는 청정하리라.”
  

헌향진언은 ‘향을 바치는 참된 말씀’이라는 뜻이다. 대개 진언 혹은 다라니를 번역하지 않는 것은 종교의 신성함을 우선하는 까닭일 것이다. 그러나 진언의 글자 자체에 신비성을 강조하면 또 다른 신비주의에 빠질 수 있다.

헌향진언의 ‘옴은 찬탄하다, 바아라(바즈라)는 금강, 도비야는 향을 사르는 존귀한 사람[燒香尊] 훔은 청정하다’라고 번역하였다. ‘금강’은 믿음과 발원이 금강석처럼 견고하여 부서지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한 사람이 품어내는 수행의 향기는 자신 뿐 아니라 이웃, 나아가 세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향을 바치고 사르는 수행의식은 곧 청정한 수행의 덕성을 쌓아 자신과 이웃이 다 함께 맑고 청정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들이 염원하는 정토는 청정이요, 청정이 곧 광명이다. 청정하면 자연히 자비로운 은혜를 베푼다. 그러므로 “금강 같은 마음으로 향을 사르는 존귀한 이를 찬탄하오니, 이로써 세계는 청정하리라.”라고, 청정을 발원하는 이를 찬탄하고 청정을 염원하며 예배드리는 것이다.
오도행 [2015-09-09] :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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