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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교예불문

 조석예불(朝夕禮佛) 해설
성종(性宗) 2015-09-03 06:41:37, 조회 : 1,512
조석예불(朝夕禮佛)

예불이란 부처님께 예배드리는 것으로서 믿음의 문을 여는 출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내용을 담은 <예불문>은 아침, 저녁으로 예불을 드릴 때나 불공을 올릴 때 사용하는 예배의 의식의 글입니다. 그 속에는 불. 법. 승 삼보께 예배드리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예불문>은 비록 짧은 글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팔만대장경이 그 안에 응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불문> 속에는 불교에 대한 지식, 신심, 신앙의 기본 체계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도 제대로 하려면 몸으로는 절을 하면서 입으로는 염불을 외우고, 생각은 <예불문>의 간절한 내용을 음미하면서 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신.구.의 삼업이 통일되어 좋은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온 몸으로 신명을 다해 예배할 때 참다운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일은 불자가 되는 필요 불가결한 조건이며, 첫 순간의 맹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에서 아침과 저녁에 부처님께 예배하는 의식으로 수행의 공식적인 시작이며 하루를 반성하고 마감하는 의식이다. 절의 모든 대중은 이 의식에 꼭 참석해야 한다. 구체적인 절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침예불 때에는 도량석을 도는 동안 대중은 모두 일어나 세면을 하고 법당에 들어가 우선 불전에 삼배를 드리고 조용히 앉는다. 도량석이 끝나는 것과 함께 낮은 소리로부터 종송이 시작되고 이어서 사물(四物)이 울린다. 대개 북을 치고 대종을 아침 28회, 저녁 33회 타종하고 목어와 운판을 친다.

부처님을 모신 불단의 상단에 예불할 때에는 차나 옥수(玉水)를 공양하고 다게례(茶偈禮)를 한다. 아침예불에는 차를 올리는 다게례를 행하고 저녁예불에는 향을 올리는 오분향례(五分香禮)를 행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요즘에는 아침예불에도 오분향례를 행하는 경우가 많다.



큰절에서 드리는 새벽 예불

도량석(道場釋)→법고→운판→범종→예불 순으로 드린다.  
▷ 도량석이란 말은 도량을 깨운다, 도량을 풀어준다는 뜻이다.

다게 (茶偈) 아침 예불을 올릴 때는 다게를 한다.

아금청정수 (我今淸淨水)           제가 지금 맑은 차를
변위감로다 (變爲甘露茶)           감로의 차로 만들어서
봉헌삼보전 (奉獻三寶前)           삼보님전에 받들어 올리오니
원수(자비)애납수 (願垂慈悲哀納受) 원컨대 어여삐 여겨 거두어 주소서

계향(戒香) 저녁예불에는 오분향례(五分香禮)를 한다.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 가운데 먼저 계향이다.
출가수행자나 재가불자가 계율을 청정하게 지켜서
그 향기를 부처님 전에 올리는 것이 계향이다.
정향(定香) 계율을 지키므로 마음이 편안하다.
편안하고 안정된 선정(禪定)의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이 정향이다.

오분향례란 부처님이 갖추신 다섯 가지 공덕을 찬탄하는 의식인데, 향을 피워 공양을 올리면서 그 공덕을 다섯 가지 향에 비견하여 찬탄하는 의식이다

혜향(慧香) 계율을 지키고, 그래서 마음이 편안하고
편안한 선정의 마음에서 지혜가 생긴다.
지혜의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이다.

해탈지견향
(解脫知見香) 해탈지견은 '해탈에 대한 바른 이해'이다.
모든 중생들이 함께 해탈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의 향기가
해탈지견향이다.

※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을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이라 한다.
오분은 앞의 다섯 가지를 말하고, 법신(法身)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인격화시킨 것을 말한다.  이 향기를 부처님께 올리는 것이 오분법신향이다.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光明雲臺 周변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의 구름이 법계에 두루하여
시방의 한량없는 불.법.승 삼보님께 공양 올립니다.
※ 시방 (十方) : 동.서.남.북 사방(四方)과 동남.동북.서남.서북 사유(四維)와 상.하를 합하여 시방(十方) 이라 한다.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향 올리는 진실한 말씀
오~ 모든 더러움 맑게 하여 주소서.

계향(戒香) 정향(定香) 혜향(慧香) 해탈향(解脫香)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광명운대(光明雲臺) 주변법계(周邊法界) 공양시방무량불법승(供養十方無量佛法僧)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다게례나 오분향례를 한 다음에 온 대중이 함께 예불문에 맞추어 삼보에 귀의한다는 장엄한 예불을 드리게 된다. 예불문의 첫 문구인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는 지극한 마음으로 자기의 생명을 던져 귀의하는 예절이라는 뜻이다.

그 다음 예불문의 세부적인 내용은 삼보에 귀의하고, 문수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에 귀의하고, 전등해 온 일체의 선지식들께 귀의하며, 그 덕을 찬탄하고 원을 세우며, 온 중생에 회향(廻向)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어 축원문을 낭독하게 된다.

불단의 바로 아랫단인 중단에는 대개 {반야심경}을 독송하여 끝나게 된다.
이후는 각 사찰에 맞게 참선과 정근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오분향례(五分香禮)란 [오분법신(五分法身)], 즉 부처님께 향(香)을 공양하고 예(禮)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오분법신(五分法身)]이란 무었을 말하는 것인가? 자, 이제 이를 설명키 위해 우리는 보살(菩薩) 및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수행과정을 설명해야 하는 바, 이에는 <견도(見道)> 및 <수도(修道)> <무학도(無學道)>의 세 가지 수행 정도가 있게 된다.

여기서 <견도(見道)>라 함은 온갖 지적(智的) 미혹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수도(修道)>라 함은 온갖 정(情)과 의(意)의 방편적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리고 <무학도(無學道)>란 수행을 완료하여 소승(小乘)의 아라한(阿羅漢;arhan.소승불교에서 최고의 깨달음의 경지를 말한다)이거나 대승(大乘)의 부처님께서 닦으신 도의 상태에 이르름을 말하게 된다.

이렇듯 여러 단계의 수행을 거쳐 대 소승의 무학도(無學道)의 지위에 이르른 부처님과 아라한이 갖게 되는 법체(法體), 이를 우리는 [오분법신(五分法身)]이라 말하는 바, 이 오분법신은 <계신(戒身)> <정신(定身)> <혜신(慧身)> <해탈신(解脫身)> <해탈지견신(解脫知見身)> 등 다섯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게 된다.

탐심(貪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계(戒)의 몸을 얻을 수 있고<계신(戒身)>, 진심(嗔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정(定)의 몸을 얻을 수 있고<정신(定身)>, 치심(痴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혜(慧)의 몸을 얻을 수 있으며<혜신(慧身)>, 이렇듯 계 정 혜의 3독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자재함을 얻으므로서 해탈(解脫)의 몸을 얻고<해탈신(解脫身)>, 마침내는 일체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자재의 몸임을 스스로 알아차린(解脫知見) 부처님 내지 대아라한들<해탈지견신(解脫知見身)>.

우리는 이들 [오분법신]을 향(香)에 비유,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등 <오분향(五分香)>을 말하게 되는 것인 바, 이 오분법신에 향을 공양하고 예를 올림을 또한 [오분향례(五分香禮)]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한편 [향(香)]이란 산스크리트어 gandha의 번역어로 건타(健陀)라 음역되기도 하는 바, 그 자체로서 계(戒)를 상징하기도 한 채 그 냄새를 맡거나 향을 몸에 바르면 오근(五根;안眼 이耳 비鼻 설舌 신身 등 다섯 감각기관)을 청정케 하여 무량한 공덕을 얻게 된다고 전한다.
 
오분향례(五分香禮)

계향(戒香) · 정향(定香) · 혜향(慧香) ·
해탈향(解脫香) ·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광명운대 주변법계 (光明雲臺 周遍法界)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 오분향(五分香)
계향(戒香) · 정향(定香) · 혜향(慧香) ·
해탈향(解脫香) ·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오분향(五分香)은 본래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법신의 덕성을 일컫는 것이지만 모든 수행자가 서원하는 수행의 향기이기도 하다. 수행의 향기는 몸과 말과 뜻이 한 덩어리가 되어 나눌 수 없는 것이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 다섯 가지로 나누어 오분향이라 부른다.

향(香)은 ‘맑고 청정한 향기’를 상징하는 공양물이다. 주위를 맑고 청정하게 하는 향의 작용을 수행의 덕성에 비유한 것이다. 그러므로 향을 공양하거나 향을 사르며 오분향례(五分香禮)를 드릴 때는 수행의 덕성이 향과 같이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서원해야 한다.

계향(戒香)은 몸과 말과 뜻으로 짓는 삼업을 계행으로 잘 다스려 청정한 계행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계행 가운데 으뜸은 아집(我執)과 법집(法執)을 버리고 욕망을 자제하는 것이다. 하나의 계행은 지혜의 근원이며, 한 사람의 계행은 자신과 사회를 맑고 청정하게 하는 원천이다.

정향(定香)은 본성[진여]에 의지한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고요한 마음을 얻는 근본은 일정한 경계에 마음을 집중하는 지행(止行)을 닦는 것이다. 지(止)란 망념으로 나타나는 경계상(境界相)을 그치게 하는 것이다. 경계상이 그치면 분별하는 마음이 없어진다. 염불행자는 정토를 염원하는 발원이 깊으면 자연히 망념과 분별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고요한 마음을 얻을 수 있다.

혜향(慧香)은 부처님의 지혜를 진실로 믿고, 깊이 이해하는 것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지혜는 법상(法相)을 관하는 관행(觀行)을 닦아야 얻을 수 있다. 관(觀)이란 인연생멸상(因緣生滅相)을 지혜롭게 분별하는 것이며, 생멸문에 의지하여 법상을 관찰하기 때문에 분별한다고 말한다. 관행으로 얻는 첫 번째 지혜는 묘관찰지이다. 이 지혜로써 모든 법이 비유비무(非有非無)임을 통찰하고, 일심의 법에 의지하여 공(空) 무상(無相)의 도리를 체득한다. 염불행자는 성소작지를 진실로 믿고, 자비광명으로 보여주시는 정토의 경계를 관찰한다. 일체를 아미타불의 화신으로 관하는 화신관은 복과 지혜가 증장하는 불가사의한 법이다.

해탈향(解脫香)은 생사와 윤회에 대한 불안으로부터 완전하게 벗어나는[해탈] 안심과 기쁨에서 나오는 향기이다. 해탈은 묘관찰지를 통찰하고 무생(無生)의 법을 체득함으로써 성취한다. 염불행자는 성소작지에 대한 진실한 믿음으로 안심을 얻고, 믿음으로 행하여 생사해탈을 성취한다. 또한, 이 땅에서 정토의 경계를 감득하여 무량광명에 대한 믿음[信]을 결정하고, 무량광명에 섭수되는 기쁨[喜]을 얻으며, 태어남이 없는 법[無生法忍]을 성취할 수 있다.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은 생사해탈과 지혜의 향기이다. 대승불교는 생사해탈을 성취하여 개인의 안심을 얻는 것으로 목표를 삼지 않는다. 보리심을 일으켜 위로는 무상보리[삼신의 지혜]를 구하고 아래로 중생을 교화하며, 나아가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 동체대비심을 구현하고자 한다.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은 곧 일심의 근원에서 생사에 걸림이 없고 지혜와 자비가 하나 된 보살의 향기이다.[地上菩薩] 해탈지견향은 사상의 자유, 삶의 자유를 얻고, 중생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근기에 따라 안심과 희망을 부여하며 교화하는 지혜와 회향의 향기이다.[正定聚]

▶ 광명운대 주변법계 (光明雲臺 周遍法界)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광명의 구름 고루 가득 법계에 충만하니
온 누리 무량한 삼보님께 공양합니다.”

광명운대 주변법계는 깨달음의 지혜로 바라본 세계를 말한다. 광명운대는 광명의 구름이 ‘높고 평편하게 고루 가득한 모습’[臺]을 뜻한다. 법계란 불법이 적용되는 세계라는 뜻이니, 일체의 세계가 다 법계이다. 깨달음의 지혜로 바라보면 법계는 삼보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무량광명의 세계라는 것이다.

공양시방 무량불법승은 법계를 무량광명으로 장엄하며 시방에 무수히 많은 불 · 법 · 승께 오분향의 성취를 발원하는 마음을 바친다는 뜻이다. 삼보께 공양하는 가운데 최상의 공양은 진실한 믿음, 진실한 발원을 바치는 것이다.
무엇이 삼보인가? 대승의 유일한 법인 일심의 근원으로 돌아가면 불보요, 일심으로 인도하는 가르침이 법보이며, 일심으로 향해 닦아가는 수행자가 승보이다. 그러므로 일심이 곧 삼보이다. 일심에 공양하는 것이 곧 삼보께 공양하는 것이다.

우리들이 염원하고 깨달음으로 성취하는 세계는 온 누리에 무량한 불 · 법 · 승이요,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인 무량광명의 세계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진실한 믿음으로, 어떤 사람은 깨달음의 지혜로 ‘광명의 구름 고루 가득 법계에 충만하니, 온 누리 무량한 삼보님께 공양합니다.’라고 찬탄하며 예배드리는 것이다. 삼보에 대한 예경은 불법에 대한 믿음과 이해가 깊어질수록 더욱 진실한 마음이 일어나니, 삼보의 은혜가 지중함을 사무치게 깨닫는 까닭이다.

▶ 헌향진언(獻香眞言)
옴 바아라 도비야 훔

“금강 같은 마음으로 향을 사르는 존귀한 이를 찬탄하오니,
이로써 세계는 청정하리라.”

헌향진언은 ‘향을 바치는 참된 말씀’이라는 뜻이다. 대개 진언 혹은 다라니를 번역하지 않는 것은 종교의 신성함을 우선하는 까닭일 것이다. 그러나 진언의 글자 자체에 신비성을 강조하면 또 다른 신비주의에 빠질 수 있다.

헌향진언의 ‘옴은 찬탄하다, 바아라(바즈라)는 금강, 도비야는 향을 사르는 존귀한 사람[燒香尊] 훔은 청정하다’라고 번역하였다. ‘금강’은 믿음과 발원이 금강석처럼 견고하여 부서지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 한 사람이 품어내는 수행의 향기는 자신 뿐 아니라 이웃, 나아가 세계를 청정하게 할 것이다.

향을 바치고 사르는 수행의식은 곧 청정한 수행의 덕성을 쌓아 자신과 이웃이 다 함께 맑고 청정하기를 염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우리들이 염원하는 정토는 청정이요, 청정이 곧 광명이다. 청정하면 자연히 자비로운 은혜를 베푼다. 그러므로 “금강 같은 마음으로 향을 사르는 존귀한 이를 찬탄하오니, 이로써 세계는 청정하리라.”라고, 청정을 발원하는 이를 찬탄하고 청정을 염원하며 예배드리는 것이다.
칠정례(七頂禮)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지극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받쳐 예배합니다.
삼계대도사(三界大導師) 사생자부(四生慈父)

※삼계
① 욕계(欲界) : 탐내고, 성내고,어리석음이 가득한 세계. 항상 욕심이 앞서기 때문에 정신이 흐리고 거칠며 물질의 노예가 된 어리석은 중생이 사는 곳이다.

② 색계(色界) : 비록 욕심은 떠났지만 아직도 그 마음속에 진심(성내는 마음), 치심(어리석은 마음)이 남아 있다. 하지만 욕계보다는 정신적 수준이 높은 곳이다. 범천(梵天)이라 할 때 이곳을 지칭한다.

③ 무색계(無色界) : 탐욕과 진심은 사라져 없지만, 그래서 물질적인 영향은 받지 않지만 나(我)라는 생각을 완전히 버리지 못하는 데서 아직은 어리석음이 남아 있는 곳이다.

※도사 (導師)는 인도하는 스승님을 말한다.
탐.진.치 삼독에서 끊임없이 삼계를 윤회(輪廻)하는 중생들을 부처님의 세계, 열반의 세계, 윤회가 없는 세계로 인도하시는 분.
사생자부(四生慈父) 사생은 태.란.습.화 (胎卵濕化)이다.

태생은 인간을 비롯하여 소, 말 등 포유류 동물, 난(란)생은 조류와 어류처럼 알에서 부화되는 생명체, 습생은 모기나 귀뚜라미처럼 습한 곳에서 태어나는 중생, 화생은 나비나 번데기처럼 스스로 변화하여 탄생하는 중생. 자부 (慈父)는 자비하신 아버님의 뜻.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나의 근본이 되시는 스승님. 석가모니 부처님.

시방삼세 (十方三世) 삼세는 과거.현재.미래
제망찰해 (帝網刹海) 제망은 하늘나라 제석님이 살고 있는 궁전에 쳐저 있는 그물을 말한다. 인다라망이라고도 한다.
영롱한 보배구슬이 달려 있는데 이 구슬들은 서로가 서로를 비춰져서 아름다운 색이 땅과 바다(海)를 가득 빛나게 한다. 하늘나라 보배그물처럼, 가득 차 있는 것처럼.

상주일체 불타야중
(常住一切 佛陀耶衆)
시방세계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불타야중 - 여러 부처님)

상주일체 달마야중
(常住一切 達摩耶衆)
시방세계에 항상 계시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합니다.
(달마야중-부처님의 가르침, 진리, 수다라, 팔만대장경)

대지문수사리보살
(大智文殊舍利菩薩)
큰 지혜의 문수사리보살님.
산스크리트어 이름은 만주스리 보디샷트바(Manjusri bodhisattva).
문수보살은 지혜(智慧)를 상징하며 반야부(般若部) 경전에 많이 등장한다.
한국의 사원에서 문수도량(文殊道場)은 주로 선원(禪院)이다.

※ 문수현신(文殊現身)
문수보살이 중생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세간에 몸을 나투지만 근원적 무지에 덮여 있는 중생들은 그 문수보살의 실체를 알지 못하고 외향적이고 특이한 것만 추구하고 있다. 그것이 아님을 가르치고 있다.

※ 동자문수 (童子文殊)
문수보살이 어린 동자승으로 나타난다.
문수의 지혜는 살아있는 젊음을 표현하고 동자는 영원한 젊음을 암시한다.
동자를 만나면 소원이 성취된다.

대행보현보살(大行普賢菩薩)
큰 행원의 보현보살님.
원명(原名)은 사만타브드라 보디샷트바(samanthabhadra bodhisattva) 이다.
문수보살이 지혜의 상징이라면 보현보살은 행원(行願)의 상징이다.
대웅전에는 석가, 문수, 보현이 모셔져 있는데 지혜와 행원이 없이는 결코 부처님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비관세음보살(大悲觀世音菩薩)
큰 자비심의 관세음보살님.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大願本尊 地藏菩薩 摩하薩)
큰 서원의 본존이신 지장보살님.

※ 문수보살 - 지혜, 보현보살 - 행원(실천),
   관음보살 - 자비, 지장보살 - 원력
마하살이란 보살의 접미사로서 '위대한'으로 해석된다.
즉 '지장보살 마하살'은 '위대한 지장보살님'의 뜻이다.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靈山堂時 受佛咐囑 十大弟子)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부처님의 부촉을 받으신 십대제자.
영산은 영축산이고, 부촉은 '부처님으로부터 직접 부탁을 받은' 의 뜻이다.
십대제자는 다음과 같다.

1. 지혜제일 (智慧第一) - 사리불 (舍利佛)
2. 신통제일 (神通第一) - 목건련 (目健連)
3. 두타제일 (頭陀第一) - 마하가섭 (摩訶迦葉)
4. 천안제일 (天眼第一) - 아나율 (阿那律)
5. 해공제일 (解空第一) - 수보리 (須菩提)
6. 설법제일 (設法第一) - 부루나 (富樓那)
7. 논의제일 (論議第一) - 가전연 (迦전延)
8. 지계제일 (持戒第一) - 우바리 (優바離)
9. 밀행제일 (密行第一) - 라후라 (羅 羅)
10. 다문제일 (多聞第一) - 아난다 (阿難다)




십육성 오백성(十六聖 五百聖)

*십육나한 (十六羅漢) : 나한전(羅漢殿) 또는 응진전(應眞殿)에
16분의 나한님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의 아들 라훌라와 어리석음의 대표자 주리반특가, 신통력의 빈두로 존자, 나가세나 존자 등 16분이다.
나한님께 기도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믿음의 대상이 되고 의지처가 되기 때문이다.

왜 의지처가 되느냐 하면, 그것은 부처님이 빈두로 존자에게 "그대는 열반에 들지 말고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큰 의지처가 되어라" 하셨기 때문이다.
십육나한님은 우리들의 육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늘 우리 곁에 존재하고 있다.

오백나한 (五百羅漢) : 오백나한도 십육나한처럼 열반에 들지 않고 말세 중생들을 위하여 깨달음과 신앙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예배하고 있는 것이다.

독수성 내지 천이백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獨修聖 乃至 千二百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혼자 수행하신 성현님 내지 천이백 모든 아라한의 한량없고 자비하신 성현님.
독수성은 삼승(三乘)즉, 성문(聲聞), 연각(緣覺). 보살(菩薩) 가운데
연각이라 할 수 있다.

성문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듣고 깨달음을 얻은 분이며, 연각은 혼자 산림 (山林)에서 수도하여 연기의 법칙을 깨달은 분이며, 보살은 육바라밀을 실천하여 공을 체득하고 탐진치 삼독을 벗어난 분이다. 연각(緣覺)은 독각(獨覺) 또는 벽지불(벽支佛)이라 한다.

서건 동진 급아 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西乾 東震 及我 海東 歷代傳橙 諸大組師)
서건은 인도, 동진은 중국, 해동은 우리나라.

역대전등 제대조사 (歷代傳橙 諸大組師) : 역대로 전등(전법)을 이어받으신 모든 조사님.

천하종사 일체 미진수 제대 선지식(天下宗師 一切 微塵數 諸大 善知識)
천하의 종사님, 일체 한량없는 모든 선지식.

승가야중(僧家耶衆) 모든 스님들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원하옵나니 다함없는 삼보의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受我頂禮 冥熏加被力)
저희들의 정례를 받으시고 은근히 가피를 주소서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 성불도(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 成佛道)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들
그리고 나와 모든 이들이 일시에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부처님의 가피(加被)

불가에서는 가피(加被)라는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피는 부처님이나 여러 불보살들이 자비를 베풀어서 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힘을 말합니다. 기도나 원력을 이루도록 해 주는 부처님의 위신력이라고 하면 쉽게 알 수 있겠지요.

가피는 가비(加備), 가우(加祐), 가위(加威)라고도 하는데, 그 사전적 의미는 불보살에게 위신력을 받는 것, 불보살이 중생에게 불가사의한 힘을 부여해서 이익을 주는 것입니다.

가피와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불교용어 중에는 가지(加持)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은 불보살님의 대자대비한 힘이 중생에게 미쳐서 중생의 신심이 부처님께 감응되어 서로 어울리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가호(加護)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지요.

가피의 종류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몽중(夢中)가피와  현전(現前)가피, 그리고 명훈(冥勳)가피가 그것입니다.

몽중가피는 꿈속에서 부처님이나 보살 등을 만나 그 위신력에 힘입어 기도성취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자주 만나는 한 할머니의 경우인데, 이 할머니는 지난 1990년 10월 28일 삼천불을 모실 때 몽중가피를 성취한 분입니다. 당시 이 할머니는 복장물을 모실 때 큰법당 앞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꿈속에서 부처님이 다가오시더니 약을 한 사발 주시어 그것을 마신 이후로는 지금까지 몸이 날아갈 듯 가볍고 아픈 곳도 없으며 현재까지도 아주 건강하게 살고 계십니다.

두 번째 현전가피는 불보살님이 바로 눈앞에 나타나서 구제를 해주시는 경우를 말합니다.

저 유명한 조선조 세조대왕이 고름이 줄줄 흐르는 등창병을 고치기 위해 오대산 상원사 적멸보궁에서 기도를 하던 중 문수동자를 만나서 계곡에서 목욕을 한 후 마침내 병을 치료한 이야기는 바로 현전가피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명훈가피입니다.
명훈가피란 꿈속에도 나타나지 않고 눈앞에도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그저 생각만 하면 그대로 다 이루어지는 가피로 세 가지의 가피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에 해당합니다.

어두울 '명', 쏘일 '훈'.
연기가 옷에 자꾸 닫으면, 언제 그 냄새가 밴지 모르게 세월이 가면 옷에 냄새가 밴다. 이것이 '훈'. '명훈'이란 것이 예경 독경, 참회 등을 하고 또 하다 보면, 자기가 어느 시간에 보면 많이 향상되어 있고, 두려움이 없어졌고 화내는 마음도 없어졌고... 이것이 바로 명훈가피입니다.

-광덕큰스님 말씀에 의하면,
불교의 가피는 금방 현실에 발복하는 현증가피도 있지만 대개는 명훈가피 라고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은연 중 가피가 쌓여 돌아보니 어느새 고비를 넘기는, 그런 가피라고 합니다.
그러니 가피가 금방 없다고 실망하지 말고, 오로지 서원을 세우고 꾸준히 기도를 지어나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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