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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이 환하게 밝힌 ‘크리스마스 트리’
성종(性宗) 2017-12-20 07:18:49, 조회 : 253,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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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기쁜 노래 부르면서 빨리 달리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조계종총본산에 울렸다. 조계종(총무원장 설정스님)은 오늘(12월18일)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스님, 기획실장 정문스님, 사회부장 진각스님 등 총무원 부·실장 및 국장 스님을 비롯해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대주교, 석일웅 천주교 남자수도회 장상연합회 사무국장, 박문성 가톨릭대 교수, 양덕창 종교지도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갑수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스님은 축하메시지를 통해 “자기를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말한 예수님처럼 스스로를 낮출 때 남의 얘기를 더 들을 수 있다”며 “개인의 이익보단 사회와 이웃을 살피는 선한 마음을 매순간 굳건히 가져야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한다고 전한 뒤 “무지와 이기의 어둠을 오늘의 하얀 빛으로 걷어내 세상 모든 이웃이 평화롭고 보람된 삶을 이뤄 가자”고 강조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에 환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켜지는 모습.

또한 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희중 대주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이렇게 마련해줘 고맙다”며 “평화와 생명의 의미인 아기 예수의 탄생의 뜻과 부처님의 가르침은 다를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명문화가 쇠락해가는 요즘 생명이 존중되고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화로울 수 있도록 분발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점등식에서는 빨간 산타 복을 갖춰 입은 20여 명의 조계사 어린이합창단이 눈에 띄었다. 영롱한 목소리로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흰 눈 사이로’ 등 캐럴을 부르며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점등식에 참여한 이웃 종교인들도 종교간 화합을 주도하는 조계종에 고마움을 표했다.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이자 동국대학교에서 인도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박문성 신부는 “성탄트리를 이렇게 조계사 앞에 환하게 밝혀줘 기쁘다”면서 “이런 자리를 통해 한국 종교간 화합과 평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처님과 예수님은 동일하게 고통에 빠진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자비와 사랑의 가치를 추구했다”며 “종교간 생명평화운동 등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모색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단은 지난 2010년부터 종교간 화합과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로 크리스마스에 앞서 트리 점등식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조계사 일주문 앞 크리스마스 트리가 주변을 밝히고 있다.

다음은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축하메시지 전문.

             예수님 오신 날 축하 메시지

평온의 하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낮추는 자가 높아진다고 하셨습니다. 스스로를 낮출 때 남의 얘기를 더 들을 수 있으며, 나의 모습도 깊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챙기고 살피신 예수님의 삶을 되새겨야 합니다. 정의의 이름을 앞세우더라도 자신만이 옳다고 고집하면, 결국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낮은 마음으로 함께 일구는 겸손과 양보의 미덕은 서로의 신뢰를 더욱 굳게 합니다.

개인의 이익보다 공익을 앞에 두고, 사회와 이웃을 살피는 선한 마음을 매 순간 굳건히 합시다. 세상의 평화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한겨레, 진보와 보수 모두가 조화의 기운이 넘칠 수 있도록 정진합시다.

예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리며, 무지와 이기의 어둠을 오늘의 하얀 빛으로 걷어내어, 세상 모든 이웃이 평화롭고 보람된 삶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불기2561(2017)년 12월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 정


자료출처 : 불교신문(www.ibulgyo.com) 이성진 기자 사진=신재호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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