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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 무술년(戊戌年) 신년법어 내려
성종(性宗) 2017-12-28 07:01:18, 조회 : 247,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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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사진>가 불기 2562(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새해를 맞아 신년법어를 내렸다.

종단 신성을 상징하는 진제 종정예하는 오늘(12월22일) 발표한 법어를 통해 “새 아침에 솟아오른 태양이 사바세계에 지혜와 자비의 광명을 비추어 갈등은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화(化)하여야 한다”며 “소외되고 고통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설했다.

이어 종정예하는 “새해에는 종교와 사상, 지역과 인종을 떠나 지구촌의 개인개인 모두가 참나를 밝히는 참선수행으로 삼천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사해오호(四海五胡)의 처처(處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하여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진제 종정예하 무술년 신년법어 전문.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무술년 신년법어

靑山綠水毘盧身<청산녹수비로신>이요
海上波濤長廣舌<해상파도장광설>이라.
千聖萬祖今何在<천성만조금하재>오?
&#25284;杖頭上放毫光<주장두상방호광>이로다.

청산녹수는 비로자나 법신불이요,
바다 위 파도는 부처님의 장광설이라.
일천의 성인과 일만의 조사시여! 지금은 어디에 계심인가?
주장자 머리 위에서 백호 광명을 놓음이로다.

戊戌年(무술년)의 새아침에 솟아오른 태양이 사바세계에 지혜와 자비의 광명을 비추어 갈등은 화해로, 분열은 화합으로, 이기심은 자비심으로 化(화)하여서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종교와 사상, 지역과 인종을 떠나 지구촌의 개인개인 모두가 참나를 밝히는 참선수행으로 삼천리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四海五湖(사해오호)의 處處(처처)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대립, 분쟁과 전쟁이 소멸하여 모든 인류가 화해하고 화합하는 평화로운 지구촌이 되도록 정진합시다.

시간은 迅速(신속)하고 富貴(부귀)와 功名(공명)은 덧없고 三界(삼계)는 불타는 집과 같고 인생은 흰 구름처럼 허공중에 두둥실 떠 있다가 홀연히 흔적 없이 사라지고 四大六身(사대육신)은 형상을 이루고 있지만 숨을 들이 쉬었다가 내쉬지 못하면 곧 바로 來生(내생)입니다.

諸行無常(제행무상)의 이 도리를 알고자 한다면,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이 화두를 들고 日常生活(일상생활)하는 가운데 하루에도 천번만번 參究(참구)하는 것이 마음의 고향에 이르게 하는 길이고, 한 生(생)을 허비하지 않고 값지게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몰록 화두가 해결되어 마음의 고향에 이르면 땅덩어리가 황금이 되고 바닷물이 감로의 醍&#37264;(제호)가 되어 영원한 자유와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長安萬里千萬戶(장안만리천만호)에
鼓門處處眞釋迦(고문처처진석가)라
마음의 고향의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니 나오는 이가 모두 석가모니 부처님이로다.

무술년 새아침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眞際

자료출처 : 불교신문(www.ibulgyo.com) 이성진 기자  sj0478@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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