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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불교계소식

 국보급 불화 `영산회도' 日서 귀환
眞虛性宗 2005-11-01 17:59:16, 조회 : 1,603, 추천 : 0
일본에 건너갔던 국보급 불화가 고국품으로 돌아왔다.

동아대학교 박물관(관장 심봉근)은 일본 교토(京都) 인근 한 사찰에서 보관중이던 조선시대 불화 '영산회도(靈山會圖)'를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불화는 하단에 쓰인 묵서를 판독한 결과 1565년(명종 20년)에 제작된 것으로 가로 1.88m, 세로 2.27m에 달해 당대 불화로는 대형에 속하고 보존상태도 양호하다.

특히 당시 대부분의 불화가 비단에 그린 것에 비해 이 불화는 삼베에 그린 것으로 확인돼 민중차원에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박물관측은 밝혔다.

그림 구도는 화면 중앙의 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주변에 사천왕상(四天王像) 4위, 범ㆍ제석천(梵ㆍ帝釋天) 2위, 관음보살, 세지보살 등을 하단부분까지 배열하고 윗부분에는 10대 제자상과 명왕(明王) 2위, 팔부중 6위를 질서있게 배열하고 있다.

동아대 고고학과 박은경 교수는 "구도나 그림에 나타난 보살 등을 볼 때 조선전기 `아미타극락회상도'와 유사하다"며 "규모가 크고 보존 상태가 양호한데다 희소가치 등을 고려할 때 국보급으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불화는 박 교수가 학술진흥재단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일본에 있는 우리나라 불교문화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돼 사찰측이 기증의사를 밝혔고 이후 동아대측이 협의를 거쳐 지난 9월15일 국내로 들여왔다.

동아대 박물관측은 현재 이 불화에 대해 부산시를 통해 보물 지정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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