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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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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21:03:54, 조회 : 1,07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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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일 수는 없다
부처님이 마가다국 판차사라(五葦)라는 마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날 부처님은 아침공양을 얻기 위해 탁발을 나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그날은 마침 젊은 남녀가 선물을 교환하는 축제의 날이었다. 모두 축제로 들떠 있던 탓에 아무도 음식을 공양하는 사람이 없었다. 부처님은 '깨끗이 씻은 빈 발우'를 들고 그냥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빈손으로 돌아오는 부처님을 본 마라(惡魔)가 속삭였다.
"그대는 전혀 밥을 얻지 못했는가? 어떻게 하루 종일 굶을 수 있는가? 규칙을 어기고 다시 마을로 들어가라. 내가 음식을 얻도록 해주겠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를 거절했다.
"설령 음식을 얻지 못하였다고 해도 나는 즐겁게 살아간다. 저 광음천(光音天)과 같이 나는 법열의 기쁨을 양식으로 삼아 기쁘게 살아간다."
잡아함 1095경 <걸식경(걸식경)>
*두고 가게나 - 태산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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