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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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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6 12:14:48, 조회 : 1,09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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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untitled.jpg (34kb) 다운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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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방하착(放下着)’과 ‘직입(直入)’입니다. 방하착이라는 것은 ‘삼독심(三毒心)’과 ‘오욕락(五慾樂)’의 집착을 일시에 내려놓는 것이고, 직입이라는 것은 내가 부처인줄 알고 그 본성품의 자리로 곧바로 들어가는 것을 말하지요. 최고의 도(道)는 도에 미친 사람만이 얻을 수 있어요. 부처님이 “너는 죽는 존재가 아니다, 고통 받는 존재가 아니다. 행복한 존재다” 라고 하셨는데, 이 가르침을 믿고 바로 들어가게 되면 모든 지위, 절차가 사라지는 겁니다.
큰 믿음만 있으면 참으로 삶을 삶답게 살 수 있는데, 괜히 도 닦는다고 애를 쓰게 되니 애쓰는 것이 오히려 방해가 될 때가 있어요. 진리의 세계는 모든 것이 이미 갖춰져 있으니까 크게 믿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데 말입니다. 행복은 스스로 창조해 가는 거거든요. 깨닫지 못해도 늘 행복해 하는 사람은 그 행복한 마음 자체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도움도 줄 수가 있는데 말이지요….
사람들은 수행 방편 하나만 정해달라고 하는데, 막상 정해줘도 그것만 할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도를 깨치고 싶은 마음이 정말로 100%면 바로 깨치게 돼 있어요. 사람들은 ‘돈오돈수(頓悟頓修)’를 주장하면서도 수행은 악착스럽게 시키잖아요. 근데 도라는 것은 무엇을 해서 깨치는 것이 아니라, 내려놓으면 바로 얻는 겁니다. 단박에 삼독심과 오욕락을 내려놓는 것이 제대로 된 수행이지요.
그래서 도는 알려고 하는 것보다 완전히 받아들이고, 완전히 포기하고, 완전히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한 거예요. 남들이 청룡열차를 타고 신나게 노는 것을 보고 자신도 얼떨결에 타게 됐으면 불안하드라도 거기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무조건 믿고 가는 거예요. 진리는 수행으로만 얻는 것은 아니죠. 위대한 포기, 대신심으로도 바로 얻을 수 있어요.
내려놓으면 바로 얻는 게 ‘道’
戒 지켜야 三毒心에서 벗어나
왜 우리가 매일같이 예불 드리고 계(戒)를 지키면서 살고 있을까요. 바로 부처의 습(習)을 들이기 위한 겁니다. 세속의 습은 자꾸 자꾸 버리고, 부처의 습을 들여가는 것이 바로 보신(報身)의 입장에서 하는 수행입니다. 계를 50%만 잘 지키면 그때부터 아주 쉬워지거든요. 모든 일은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겁니다.
‘발보리심(發菩提心)’이 그래서 중요하다는 겁니다. 시시한 깨달음 말고, 정말 부처님께서 얻으신 그런 최고의 경지에 가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부처가 될 수밖에요. 만약 꿈속에서도 계를 지키고 자비심을 발하며, 불법(佛法)을 전한다면, 그 사람은 수행을 잘하고 있는 겁니다.
본래 죽음이 없는데, 이 몸이 나라고 집착하기 때문에 죽음이 있게 되는 거잖아요. 우리가 일상에서 몸이 무겁다고 느껴지면 그건 다 업보 때문입니다. 오온(五蘊)은 본래 무게가 없는데, 무지와 미혹의 마음 때문에 몸이 천근만근으로 느껴지는 겁니다. 공성을 자각할수록 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되지요.
‘구래부동명위불(舊來不動名爲佛)’이라고 하잖아요. 그럼 부동이 꼼짝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건가요? 아니지요, 공성의 마음, 불이(不二)의 마음에서 물러나지 않는 것이 바로 부동입니다. 공을 깨달으면 유를 쓸 수 있어야 하고, 유를 깨달으면 공을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없는 듯 느껴질 때는 중생을 향한 자비원력으로 한발 내디딜 수 있어야 하고, 반대로 몸이 무겁고 아플 때에는 공성을 자각할 수 있어야 해요. 결국, 모든 수행은 참회.감사.원력.회향의 마음밖에 없어요.
하루는 어떤 보살이 자기는 도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하기에 그럼 고기랑 오신채 먼저 끊으라고 했더니 그건 못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다 내려놓지 못하겠다는 건데, 가장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끊지 못하는데, 다른 수행은 어떻게 하겠어요.
사람들은 도를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지도 못하면서 겉으로만 수행을 하려고 하지요. 내려놓으면 바로 얻는 것이 도인데, 마음속에는 세상에 대한 미련, 삼독심과 오욕락에 대한 집착들이 가득하면서 스스로의 마음은 살펴보지 않고 수행을 핑계 삼아 에고만 강화시키지요. 번뇌 망상을 없애고 죽음과 고통에서 벗어나려면 반드시 계를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삼독심과 오욕락의 파도가 끊임없이 치면 불생불멸하는 자기를 절대로 볼 수 없거든요. 계학(戒學, 계율)만 완성되면 정학(定學, 선정)과 혜학(慧學, 지혜)은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는데 말이지요. 수학에서도 구구단을 배우지 않으면 방정식을 풀 수 없듯이, 이 진리도 계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지 않으면 절대로 성불하지 못해요. 구구단도 외우지 못하면서 미적분 풀겠다는 사람이나, 계도 지키지 못하면서 깨닫겠다는 사람은 똑같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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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사나이눈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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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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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보리심으로 깨어있는 중생이 되어야겠습니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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