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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묘법연화경,방편품..9
常不輕菩薩 2015-10-20 17:40:29, 조회 : 1,083, 추천 : 0
사리불아, 부처님은 오직 일불승으로 모든 사람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이 가르침을 설하실 뿐 다른 법은 없거늘, 어찌 이승이 있고 삼승이 있겠느냐.

사리불아, 모든 시방세계에 계신 부처님의 법도 또한 이와 같으니라

사리불아, 과거의  모든 부처님이 한량없고 수없는 방편과 가지가지의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셨으니, 이 가르침도 일체중생을 부처님의 경지로 인도하는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모든 중생은 여러 부처님을 따라 섬기며 부처님으로부터 법을 받들어 듣고는 그 법대로 실천하여 마침내 최고의 지혜인 일체종지를 얻었느니라.

사리불아, 미래에 여러 부처님이 세상에 출현하시더라도 역시 한량없고 수없는 방편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중생들의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시리니, 이 법도 다 중생들을 부처님의 경지로 인도하는 일불승을 위한 것이니라. 이 모든 중생들이 부처님을 따라 법을 받들어 듣고는 마침내 최고의 지혜인 일체종지를 얻으리라.

사리불아, 현재 시방의 한량없는 백천만억 부처님 국토 중에 계시는 여러 부처님께서 중생들에게 많은 행복과 안락을 베풀고 계시나니 이 모든 부처님도 한량없고 셀 수 없는 방편과 가지가지의 인연과 비유의 말씀으로 중생들을 위하여 모든 법을 설하고 계시느니라. 이 법도 또한 부처님이 되는 길인 일불승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중생들은 부처님을 따라 섬기면서 법을 받들어 듣고 행하여 마침내 최고의 경지인 일체종지를 얻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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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종지라는 것은
일체지(一切智)라고 해도 좋습니다. 일체지란 일체의 진실의 상을 철저히 구명하는 지혜, 곧 부처님의 지혜를 일체지라고 합니다. 일체종지라고 할 때는 일체 사물의 근본을 아는 동시에 그 하나하나의 정도가 다른 성질까지도 각각 다 추찰(推察)할 수 있는 지혜라는 뜻입니다. 무릇 범부는 자기가 훌륭하게 되면 다른 사람을 낮추어 보고 상대하지 않는다거나 또 매사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고 있는 사람을 답답하다며 못마땅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모든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는 일체종지라는 것은 근기에 따라 각각의 모든 사람의 마음,  모든 사람의 경계를 추측하고 불쌍히 여겨 모든 사람을 일불승 법화경으로 인도,끌어올려주는 것을 전제한 일체중생구제라는 덕목을 갖춘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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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불아, 이 모든 부처님은 오직 보살을 교화하시니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 중생에게 보이고자 하심이며, 부처님의 지혜로 중생들을 깨닫게 하고자 하심이며,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 지혜에 들어가게 하고자 하심이니라.

사리불아, 나도 지금 또한 이와 같아서 모든 중생들이 가지고 있는 가지가지 탐욕과 마음속 깊이 집착함이 있음을 알기에 그 본성을 따라 가지가지 인연과 비유와 말씀과 방편의 힘을 가지고 법을 설하느니라.

사리불아, 시방세계에는 진리가 둘이 있을 수 없거늘 어찌 하물며 세 가지의 가르침이 있겠느냐.

사리불아, 모든 부처님께서는 다섯 가지 흐리고 더럽고 악한 세상을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하여 세상에 출현하시느니라. 이른바 세상이 오래되어 생기는 혼란인 겁탁과 사람들의 번뇌가 치열해 져서 생기는 혼란인 번뇌탁과 사람들의 성질이 복잡해져서 생기는 중생탁과 사람들이 삿되게 보는 견해가 세상을 뒤덮어 생기는 혼란인 견탁과 사람들의 수명이 짧아져서 생기는 혼란인 명탁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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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五濁) 정신세계, 마음자리 분상에서 보는 것
1,겁탁(劫濁)→겁(劫)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이라는 뜻입니다. 매우 오랜 세월이 흘러 세상이 말세가 되면 인간의 생활 가운데 여러 가지 잘못이 생겨서 세상이 복잡해지고 사람의 마음이 박절(迫切)해집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환경이 좋은 순경에 있으면 남의 일도 생각해 주지만 역경에 처해 있으면 자기 일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말세가 되어 차차 복잡해지면 세상에 가지가지 나쁜 일들이 생기는데 이것을 겁탁이라 합니다.  

2,번뇌탁(煩惱濁)→세상이 바쁘고 복잡해지면 더욱 더 사람의 마음에 미혹이 일어납니다. 그 미혹이 백팔번뇌를 낳습니다. 요컨대 번뇌라는 것은 자기중심으로 사물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부언하면 눈앞의 이해득실만을 중심으로 하여 사물을 생각하므로 탐진치 삼독이라고 하는 미혹이 생기고 또한 그릇 된 행동이 일어나고 하는 것을 번뇌탁이라 합니다.  

3, 중생탁(衆生濁)→사람의 근기가 각각인지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잘못이 생깁니다. 마음이 다르고 신분도 다르고 환경도 다른 인간이 함께 서로 이해관계를 따지며 살아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까다로운 이해득실의 문제로 서로가 충돌한다 하여 중생탁입니다.

4, 견탁(見濁)→사물에 착안하는 점이 다른 데서 생겨나는 잘못입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 각자가 하는 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각각 다른 방향에서 사물을 봅니다. 시각에 따라 다릅니다. 이른 바 인생관 세계관 자연관이라는 것이 다 다릅니다. 사람마다 처지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 착안하는 점이 다르고 그에 따라 사회가 복잡하게 되면 될수록 같은 물건을 가지고도 달리 보고 따라서 그 생각도 달라집니다. 서로가 상대편의 처지를 배려하지 못하고 사물을 보는 방법이 다른 데서 충돌이 생긴다 하여 견탁이라 합니다.  

5, 명탁(命濁)→인간의 수명이 짧은 데서 오는 미혹입니다. 인간의 생명이 짧다는 것으로 해서 두 가지 곤란한 일이 생깁니다. 그 하나는 누구나 생명이 길지 못하므로 한 평생 애를 써도 충분히 사물을 알기 전에 죽어 버리는 것입니다. 목숨이 끊어지면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앞날이 차차 짧아질수록 더욱 허망한 마음이 듭니다. 또 하나는 생명이 짧다고 생각하는 그것입니다. 짧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엇이나 대강 처리하여 버립니다. 예컨대 나는 이미 늙었다,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불교 공부를 시작해서 무엇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 분상에서는 죽기 바로 전날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는 것이거늘 좀처럼 그 점에 생각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인간의 생명에는 한(限)이 있다는 것 때문에 가지가지 번거로운 일이 생기므로 명탁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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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닦아야 거울 마음 닮을까 / 하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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