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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함경 - 중생이 중생일 수밖에 없는 까닭
법광(法光) 2015-11-01 23:29:30, 조회 : 1,334, 추천 : 0
중생이 중생일 수밖에 없는 까닭





부처님이 마구라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오늘 날 시자인 라다 비구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문제 한가지를 여쭈었다.


"부처님. 이른바 중생이란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 당돌한 질문은 요컨대 중생을 왜 중생이라 하는가, 중생이 중생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한 부처님의 답변은 다음과 같았다.


"라다여. 나는 물질(色)에 집착하고 얽매이는 사람, 또한 어떤 대상을 느끼고(受) 생각하고(想) 행위하고(行) 의식(識)하는데 집착하고 얽매이는 사람을 중생이라 한다.


라다여. 나는 평소 너희들에게 오온에 의해 생기는 경계를 무너뜨리고 없애버려야 한다고 가르쳐 왔다. 그래서 애욕을 끊고 애욕을 끊으면 괴로움이 다할 것이며, 괴로움이 다하면 '괴로움의 끝을 본 사람(해탈한 사람)'이라고 말해 왔다. 그것은 비유하면 이렇다.


어떤 어린아이들이 흙으로 성을 쌓거나 집을 지어놓고 거기에 집착하면 사랑이 끝이 없고 욕망이 끝이 없으며 생각이 끝이 없으며 안타까움이 끝이 없게 된다. 그리하여 아이들은 '이 성과 집은 내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것이 한갓 흙무더기인 줄 알게되면 그것을 발로 차고 허물어 버리면서도 안타까워 하거나 슬퍼하지 않는다.


라다여. 이와 같이 중생도 물질에 대한 집착을 흩어버리고 무너뜨리고 없애버리면 사랑이 다할 것이고 사랑이 다하면 괴로움도 다하고 괴로움이 다하면 괴로움의 끝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는 중생이란 허물도 벗게 되는 것이다."


                                          

        잡아함 제6권 122경 <중생경(衆生經)>




*중생들아 - 이성훈

*학장님, 스님, 도반님들 정말 즐거운 십선계 수계법회였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_
정진화 [2015-11-02] : 법광거사님 좋은아침 입니다..행복한한주일 보내세요...건강하세요_()_
오도행 [2015-11-02] : 가족들과 편히 가셨지요 피곤하실터인데 졸은글 올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불하십시오_()_
법광(法光) [2015-11-02] : 정진화 보살님, 오도행 보살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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