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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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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2 21:07:37, 조회 : 1,302,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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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사리불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는 이제 다시 의심이 없고 후회가 없어 부처님 앞에서 친히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의 수기를 받았나이다. 마음이 자재한 일천이백 사람들이 옛날 배우는 자리에 있을 때 부처님께서 항상 교화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나의 법은 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능히 여의고 마침내 열반하느니라.하셨기에, 배우는 이와 다 배운 이들은 각각 (나)란 소견과 (있다)(없다)하는 소견을 여의고 스스로 생각하여 열반을 얻었다고 하더니, 지금 세존 앞에서 전에 듣지 못하던 법을 듣고 모두 의혹에 빠져 있나이다. 거룩하신 세존이시여, 바라옵나니 사부대중을 위하여 그 인연을 말씀하시어 의심을 풀도록 하여 주옵소서.
이때, 부처님께서는 사리불에게 말씀하시었다.
내가 먼저 말하지 아니하였느냐.부처님 세존은 가지가지의 인연과 비유와 이야기와 방편으로 설하는 것이 모두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게 하기 위함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와 같이 말한 것은 모두 보살을 교화하기 위한 것이니라. 그러나 사리불아, 이제 다시 비유를 들어 이 뜻을 분명하게 말하리니 지혜 있는 사람들은 이 비유로써 알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느니라.
사리불아, 옛날 옛적에 어느 나라의 한 마을에 큰 장자가 살고 있었느니라. 나이는 매우 늙었어나 재산이 한량없이 많고 토지와 가옥과 하인들이 대단히 많이 있었느니라. 그 집은 매우 크고 넓었으나 대문은 오직 하나뿐이었고, 그 안에 백 명, 이백 명 내지 오백 명의 사람이 살고 있었느니라. 그 집은 모두 낡아서 벽과 담은 무너지고 기둥뿌리는 썩었으며 대들보마저 기울어져 위태롭게 생겼는데, 갑자기 사방에서 불이 일어나 집들이 한창 타고 있었느니라. 그때, 그 집안에는 열 명, 스무 명 혹은 서른 명이나 되는 장자의 여러 아들이 있었느니라. 장자는 이 큰 불이 사방에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 두려워하며 이렇게 생각을 하였느니라.
나는 비록 이 불타는 집에서 무사히 나왔지만, 내 여러 아들들은 이 불타는 집 속에서 장난하고 노느라고 불난 것을 깨닫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며 놀라지도 않고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불길이 곧 몸에 닿아서 고통을 한없이 받으련만 걱정하는 마음도 없고 나오려는 생각도 아니 하는구나
사리불아, 장자는 이런 생각을 하였느니라.
나는 기운이 세니 옷 담는 상자나 궤짝을 가지고 가서 담아 들고 나오리라.하였다가 다시 생각하기를 이 집의 문은 하나뿐인데 매우 좁고 협소하다. 아들들은 너무 어려 놀이에만 정신이 팔려 있으니 자칫 잘못하여 어린 것들이 땅에 떨어지면 불에 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어린 것들한테 이 집이 한창 불에 타고 있으므로 무섭다는 말을 들려주어 지금 빨리 뛰어 나오지 아니하면 불에 타서 죽는다고 하리라. 이와 같이 생각한 장자는 그 여러 자식들한테 빨리 나오라고 소리쳤느니라.
아버지는 애가 타서 불쌍하게 생각하고 좋은 말로 타이르고 달랬으나, 아이들은 장난에만 정신이 팔려 즐기느라 믿지도 아니하고 놀라지도 아니하고 두려워하지도 아니하여 나오려는 마음이 전혀 없으며, 또 불이 어떤 것이며 집은 어떤 것이고 무엇이 어떻게 잘못되어 가는지도 모르고 다만 이리저리 동서로 달리고 뛰놀면서 아버지를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하였느니라.
이때, 장자는 이런 생각을 하였느니라.
이 집은 벌써 맹열한 불길에 휩싸여 타고 있어, 나의 아들들이 지금 나오지 아니하면 반드시 불에 타게 되리니, 내가 방편을 써서 아들들이 이 화재를 면하게 하리라
그 아버지는 여러 아들들이 장난감을 좋아하는 줄을 아는지라, 가지가지 기이한 장난감을 보면 반드시 기뻐하리라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말하였느니라. 너희들이 좋아하고 갖고 싶어 하는 진귀한 장난감이 여기 있으니 너희들이 지금 가지지 아니하면 이 뒤에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여러 가지 양이 끄는 수레 ,사슴이 끄는 수레,소가 끄는 수레,들이 지금 대문밖에 있으니 너희들은 이 불타는 집에서 빨리 나오너라. 너희들이 달라는 대로 나누어 주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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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양이 끄는 수레,사슴이 끄는 수레,소가 끄는 수레,라는 것은 삼승(三乘)을 뜻합니다. 양이 끄는 수레 는 성문승(聲聞乘) 사슴이 끄는 수레는 연각승(緣覺乘) 소가 끄는 수레는 보살승(菩薩乘)입니다. 탈승(乘)자는 교법을 말합니다. 교 라는 것은 마치 교통수단과 같은 것이므로 교법을 승 이라고 합니다. 그 승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성문승,연각승,보살승,입니다.
성문승은 세상의 무상함을 깨닫고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을 이룩하는 교입니다.
연각승은 교를 듣기만 할 뿐 아니라 실제로 자기가 당하는 일들과 아울러 생각해서 과연 이것이로구나 하는 것을 알아 세상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교입니다.
보살승은, 무상함을 알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데 커다란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보살을 양성하는 교입니다.
이와 같이 교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지만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큰 하나로 귀일됩니다. 부언하면 일체의 인간을 구원하는 힘을 갖추는 부처님의 경지에 도달할 것을 목적으로 삼고 수행하는 일불승으로 귀착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교로서 최상의 것입니다.삼승은 일승불에 들어가는 단서입니다. 삼승은 여행 중에 중도에 묵어가는 곳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장자 아버지가 양이 끄는 수레,사슴이 끄는 수레,소가 끄는 수레가 있다고 한 것입니다.
유유자적 / 하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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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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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 칠유중 가장 핵심이되는 비유라고 합니다.불타는 집은 삼독에 물든 삼계 三界 를 뜻하고 불타는 집의 아이들은 오욕락에 탐착해서 생로병사 우비고뇌의환란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는 중생들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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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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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삼계의 고통으로부터 중생을 구하고자 삼승을 설하시니 이것이 삼거를 주어 불타는 집에서 나오게 함이라고 합니다.인간의 삼독에 물든 삼계를 어쩌면 이리 비유를 하셨을까? 에 경의를 표합니다..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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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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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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