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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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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06:30:39, 조회 : 1,00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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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들이 걸어가는 길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한 비구가 찾아와 부처님의 사촌 동생인 팃사 비구의 수행에 대해 말했다.
"부처님, 팃사 비구가 몸과 마음이 혼면하여 수행을 게을리 하고, 교법에 대해 의혹을 품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부처님은 즉시 팃사를 불러 여러 가지를 물어본 뒤 다음과 같은 비유로 가르쳤다.
"팃사여, 어떤 사람이 훌륭한 성을 찾아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어리석어서 길을 잘 몰랐다. 그래서 길을 잘 아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물었더니 그는 이렇게 가르쳐 주었다.
'나그네여,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올 것이다. 그때 그대는 왼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가라.
한참을 가다 보면 큰 숲과 깊은 늪과 험준한 산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멈추지 말고 계속 가다 보면 마침내 그대가 가고자 하는 성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팃사여, 여기서 내가 비유로 말한 나그네는 범부를 말하는 것이며, 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란 여래를 말하는 것이다.
또 두 갈래 길이란 의혹을 말하는 것이며, 왼쪽 길이란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은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또 오른쪽 길이란 여래가 가르친 여덟 가지 성스럽고 바른 길을 말하는 것이다. 바른 길이란 곧 바른 견해(正見), 바른 뜻(正思),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생각(正念), 바른 선정(正定)이다.
또 큰 숲이란 무명, 깊은 늪이란 오욕락, 험준한 산이란 분노와 근심과 걱정을 말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도달한 성이란 열반의 경지를 말하는 것이다.
팃사여, 그러므로 그대는 기쁜 마음으로 정진해야 한다. 여래가 이렇게 너에게 열반에 이르는 길을 자세하게 가르쳐 주고 있으니 게을러서 뒷날 후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잡아함 10권 271경 <<저사경(低舍經)>>
* 구름걷힌 달처럼 - 정율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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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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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는일이 적도록 열심히 기도 정진 하도록 깨달음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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