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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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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9 19:09:26, 조회 : 1,13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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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수사리야,
보살마하살이 미래의 말세에서 법이 없어지려 할 때에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는 자는 집에 사는 사람이나 출가한 사람이나 큰 자비의 마음을 내고 보살이 아닌 사람이라도 큰 자비의 마음을 낼지니라.
또 이렇게 생각하여라.
이런 사람들은 큰 것을 잃는구나. 여래께서 방편으로 근기 따라 설법하심을 듣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며 깨닫지도 못하고 묻지도 못하며 믿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는구나! 이 사람이 비록 이 법화경을 묻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며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내가 위없이 높고 바른 깨달음을 얻었을 때는 어떤 곳에 있을지라도 신통의 힘과 지혜의 힘으로 이 중생들을 이끌어서 이 법 가운데 머물게 하리라.
문수사리야,
이 보살마하살이 여래가 열반한 뒤에 이 넷째 법을 성취하는 이는 이 법을 설할 때에 허물이 없을 것이니라.
이 보살마하살에게는
항상 비구 비구니 남자신도 여자신도와 국왕 왕자 대신 국민 바라문과 거사들이 공양하고 공경하며 존중하고 찬탄하며,
허공의 모든 천인들이 법을 듣기 위하여 항상 따라 다니며 모시리라. 만일 농촌이거나 도시이거나 고요한 숲속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이 찾아와서 어려운 질문을 할지라도, 모든 천인들이 법을 위하므로 밤낮으로 항상 지키고 보호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모두 기쁘게 하리라.
왜냐하면
이 법화경은 모든 과거 미래 현재의 여러 부처님께서 신통력으로 보호하고 지켜 주시기 때문이니라.
문수사리야,
이 법화경은 한량없는 나라에서 이름도 듣지 못하는데 하물며 얻어 보고 받아 지니며 읽고 외우는 것이야 말할 것이 있겠느냐.
문수사리야,
비유하면 힘이 강한 전륜성왕이 위엄과 세력으로 여러 나라를 항복받으려고 할 적에 작은 나라의 왕들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으면, 전륜성왕이 많은 군대를 일으켜 가지고 가서 토벌하느니라.
왕이 군사들 중에서 싸움에 공이 많은 이를 보고는 크게 기뻐하며 공에 따라 상을 주는데, 혹은 논밭과 집과 마을과 고을을 주기도 하고 의복과 몸을 단장할 물건을 주기도 하고 혹은 여러 가지의 귀중한 보물인 금 은 유리 자거 마노 산호 호박과 코끼리 말 수레 노비와 백성들을 주기도 하지만, 오직 상투 속에 있는 밝은 구슬만은 주지 않느니라.
왜냐하면
이 구슬은 세상에서 전륜성왕의 이마 위에 있는 단 하나뿐이기에, 만일 이것을 주면 왕의 여러 권속들이 반드시 크게 놀라고 이상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니라.
문수사리야, 여래도 또한 이와 같아서
선정과 지혜의 힘으로 법의 국토를 얻어 삼계의 왕이 되었으나, 여러 마왕들이 순종치 않고 항복하지 않으므로 여래의 어질고 훌륭한 모든 장수들이 이들과 함께 싸우되, 공이 있는 이를 보면 여래의 마음이 매우 기뻐서 사부대중에게 여러 가지 경전을 설하여 대중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주시며, 선정과 해탈과 번뇌 없음과 근력의 모든 법의 재물을 주기도 하고 또 열반의 성을 주어 멸도를 얻었다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인도하여 모두 기쁘게 하면서도 이 법화경은 말하여 주지 않느니라.
문수사리야,
전륜성왕이 여러 병사들 가운데서 큰 공을 세운 이를 보고 마음이 매우 기뻐서 이 믿기 어려운 구슬을 오랫동안 상투 속에 감추어 두고 함부로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않다가 이제야 주는 것처럼,
여래께서도 또한 이와 같아서 삼계 가운데 대 법왕이 되어 바른 법으로 모든 중생을 교화하되, 어질고 훌륭한 군사들이 오음의 마구니와 번뇌의 마구니와 죽음의 마구니들과 싸워서 큰 공을 세워 삼독을 소멸하고 삼계에서 벗어나 마구니들의 그물을 깨뜨리는 것을 보시고는, 이때 여래께서도 크게 기뻐하여 이 법화경이 능히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혜에 이르게 할 수 있으나, 그동안 온갖 세간의 원망이 많고 믿지 아니하여 지금까지 말하지 아니하던 것을 이제야 말하느니라.
문수사리야,
이 법화경은 모든 여래의 제일 훌륭한 법문이며 으뜸가는 설법이니라. 여러 설법 가운데서 그 뜻이 가장 깊으므로 제일 나중에야 설해주는 것은 저 힘이 강한 왕이 오래도록 간직하였던 밝은 구슬을 이제서야 주는 것과 같으니라.
문수사리야,
이 법화경은 여러 부처님 여래의 비밀히 감추어 두었던 법장으로 모든 경전 가운데서 가장 위에 있으므로 오래도록 잘 지키고 간직하여 함부로 사람들에게 설해주지 않다가 비로소 오늘에야 그대들에게 설하여 주어 널리 펴게 하느니라
* 큰 수레를 함께 타고 /범능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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