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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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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21:04:44, 조회 : 46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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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두가지 근본: 반연심攀緣心 과 청정체淸淨體
그때에 대중 가운데 있다가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꿇고서 합장하고 공경하며 부처님께 사뢰었다.
"저는 여래의 가장 어린 동생으로 부처님의 사랑을 입어서 비록 출가는 했으나,오히려 어여삐 여김을 믿고서 많이 듣기만 하고 무루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비가라의 주문에 홀려서 마등가의 방에 들어갔습니다 이것은 진제眞際 의 실상實相을 모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원하옵건대 세존께서는 큰 자비심으로 불쌍히 여기사 저에게 사마타 奢摩他 의 길을 열어 주시어서 불법을 모르고 비방하는 무리들로 하여금 그릇된 사견 邪見 을 버리도록 하여 주십시오.
이렇게 말하고는 오체 五體 를 땅에 엎드리고 대중들과 함께 정성을 다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싶어 하였다.
그때에 세존께서 얼굴에 가지가지 광명을 놓으시니 그 밝고 빛나는 것이 마치 십만 개의 태양과 같았다.
이때에 모든 부처님의 세계가 여섯 종류로 진동하며 이와 같이 티끌 수만큼 많은 미진수의 시방 국토가 일시에 다 보이는데 부처님의 위신이 모든 세계를 합하여 하나의 세계로 만드시니, 그 세계 가운데 있는 모든 대 보살들이 모두 그들의 본국에 머물러 있으면서 합장하고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있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모든 중생들이 끝없는 옛적부터 소견들이 잘못되어서 업의 종자가 자꾸 모여 헤아릴 수가 없이 많아지고 있다. 또 모든 수행인들도 능히 무상보리를 얻어 도를 성취하지 못하고 옆길로 새어 성분이나 연각을 이루거나 외도나 천상의 마왕이나 그 권속이 되고 있다.
이것은 모두가 수행할 적에 두가지 근본 진리인 두가지 근본 二種根本을 알지 못하고 잘못 닦아 익히기 때문이니, 근본을 모르고서 잘못 닦는 것은 마치 모래를 삶아서 좋은 음식을 만들려는 것과 같은 짓이다. 두 가지 근본을 모르면 비록 미진수 겁을 수행할지라도 마침내 무상보리를 얻을 수가 없다.
무엇이 두 가지 근본이냐?
아난아! 첫째는, 처음이 없는 생사의 근본 無始生死根本 이다.
곧 너와 모든 중생들이 경계에 끄달리는 반연심 攀緣心 을 가지고 각자 의 자성自心 으로 잘못 여기는 것이다.
둘째는, 처음이 없는 보리 열반의 원래 청정한 바탕 無始普提涅槃元淸淨體 이다
* 딩동댕 - 범능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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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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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우님들 모두모두 건강하시고 모든일 소원성취하옵소서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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