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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5. 우리말 능엄경, 제7절 문수보살의 게송, 1.문수보살의 평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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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19:07:30, 조회 : 1,705, 추천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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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절 문수보살의 게송
1.문수보살의 평론
이때 여래께서 문수사리 법왕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는 지금 이 스물다섯 명의 무학인 대보살들과 아라한들의 이야기를 전부다 들었다. 제각기 최초에 도를 이룬 방편을 말하였는데, 모두 진실한 원통을 닦은 이야기로서, 그들의 수행에는 우열이나 전후의 차별이 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이제 아난으로 하여금 도를 깨닫게 하려면 이 스물다섯 가지 수행 중에서 어느 것이 그의 근기에 가장 적당하겠느냐?
또 내가 없는 후세에 이 세상의 중생들이 보살승에 들어가서 위없는 무상도를 구하려면 어느 방편을 사용해야만 쉽게 성취할 수 있겠느냐?“
문수사리법왕자가 부처님의 자비하신 뜻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 발에 절하고, 부처님 위신(威神)을 받들어 게송으로 부처님께 대답하였다.
각해覺海의 성품이라 맑고 두렷해
두렷한 맑은 각覺이 원래 묘妙한데
원명元明이 비추면서 대상이 생기고
대상所이 생기면서 조성照性없어져
미망迷妄에 난데없이 허공 생겨나
허공을 의지하여 세계 생기니
생각이 가라앉아 국토가 되고
깨닫고 아는 놈은 중생이라네.
허공이 대각大覺에서 생겨난 것이
바다애 한 물거품 생긴 것 같네.
먼지 수만큼 많은 유루有漏의 국토들도
모두가 허공에서 생긴 것이네.
물거품 사라지면 허공 없거니
하물며 삼계인들 존재하리까.
근원(元)엔 두 성품이 본래 없지만
그러나 방편에는 문이 많다네.
성인의 성품에는 모두 통하여
순역(順逆)이 모두 같은 방편이지만
초심자가 삼매에 들어갈 적엔
더디고 빠른 것이 같지가 않네.
색진(色塵)은 망상이 맺혀서 괸 것
정료(精了)로 투철하게 요달 못하네.
분명하게 꿰뚫어 알지 못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음성이 섞이어서 언어가 되나
언어는 명구(名句)와 의미로 된 것
하나가 전체를 포함 못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냄새(香)는 코에 닿아야 알 수 있어
비근(鼻根)에 안 닿으면 원래 없는 것
안 닿으면 냄새를 맡질 못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미진(味塵)은 본연한 성품 아니라
맛보는 순간에만 존재한다네.
한결같지 아니한 그 성품으로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촉감(觸)은 부딪칠 때 분명히 알고
부딪힘 없어지면 알 수가 없네.
붙고 떨어지고 일정치 않아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법진(法塵)은 마음에서 일어나는데
법진을 의지하면 대상이 있으며
능소(能所)가 벌어지면 변섭(邊涉)안 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안근은 툭 트이어 잘도 보지만
앞만 보고 뒤는 보질 못하는구나.
사방에서 뒤쪽은 보지 못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비근은 들이쉬고 내어쉬므로
교차되는 순간에는 호흡이 끊겨
끊어지면 비근과 교섭 없으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설근이 맛 아는 것 대상 있으니
오미를 인연하여 깨달아 안다네.
오미가 없어지면 각료(각료)도 없어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신근은 촉진과 같은 것이니
둘이 다 원만한 각관(각관)아니네.
한계가 있으므로 회통 안 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의근은 난사와 섞여 있어서
담료한 그 성품을 볼 수 없는데
상념을 벗어 날 수 없는 중생이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안식은 세 가지가 섞여서 된 것
근본을 따져보면 실상 아닐세.
정해진 자체가 원래 없는데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심문이 사방에 통연한 것은
큰 인연의 힘으로 생긴 것이라
초심은 들어갈 수 없는 것인데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비단백을 보는 것도 방편이라서
마음을 거두어서 머물게 하네.
머물면 마음이 주하게 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설법은 말과 글로 희롱하는데
개오를 먼저 이룬 자가 쓴다네.
명구는 기멸 있어 무루 아니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지계는 신체만을 단속하는 것
몸 아닌 다른 것은 단속 못하네.
원래가 온갖 곳에 두루 못하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신통은 전생에서 닦은 과보니
불법을 분별함과 관계가 없네.
염연은 사물들을 못 여의는데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땅의 성품 관찰해 봐도
굳세고 막히어서 통달 못하네.
유위는 성인들의 성품 아니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물의 성품 관찰해 봐도
물이란 상념은 진실 아니고
여여는 각관과는 다른 것이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불의 성품 관찰해 봐도
유를 싫어함은 여윔 아니며
초심자 구제하는 방편 아니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바람성품 관찰해 봐도
움직임 고요함이 상대적이네.
상대는 무상각이 될 수 없으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허공 성품 관찰해 봐도
혼둔은 애초부터 각이 아니네.
각료가 없는 것은 보리와 달라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만약에 식의 성품 관찰해 봐도
관하는 식이 또한 상주 아니며
마음을 두는 것이 허망한 건데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제행은 생멸하니 무상하다네.
염불하는 성품 또한 생멸심이며
원인과 같지 않은 결과 얻으니
어떻게 원통을 얻을 수 있나.
제가 지금 세존께 사뢰옵니다.
부처님이 사바세계에 출현하시니.
이 세계에 사용하는 참된 교체는
청정이 소릴 듣는 문에 있다네.
삼마제를 닦아서 얻으려 하면
반드시 문중으로 들어가야만
고통을 여의고 해탈을 얻으니
정말로 좋구나. 관세음이여.
갠지스 강 모래 수만큼 많은 겁 동안
미진수 불국토에 드나들면서
크고도 자재하신 신력을 얻어
무외로 중생에게 베푸신다네.
묘음과 중생 소원 관세음으로
법음과 회유하신 해조음으로
세간을 구호하여 편안케 하며
세간을 벗어나서 상주 얻게 해.
제가 이제 부처님께 사뢰옵니다.
관음보살 말씀과 같사옵니다.
비유컨대 사람이 정거 할 적에
시방에서 동시에 북을 친다면
시방 소리 일시에 두루 듣나니
이것이 이근의 원진실이네.
눈으로 장외를 보지 못하고.
입도 코도 모조리 마찬가지며.
신체는 촉진과 만나야 알고,
생각은 분잡하여 두서가 없네.
담장이 막혔어도 소리는 들려
멀거나 가깝거나 모두 들리네.
오근들은 이근만 같지 못하니
이것이 이근의 통진실이네.
소리의 성품이란 동과 정이라
문중에는 있기도 없기도 하네.
소리가 없으면 무문이라나
듣는 문은 문성이 없지 않다네.
소리가 없을 적에 멸하지 않고
소리가 있을 적에 생하지 않아
생과 멸 두 가지를 모두 여의니
이것이 이근의 상진실이네.
자면서 꿈을 꾸고 있을 적에나
생각하지 않을 때도 없지 않다네.
객관은 사유를 벗어났으니
마음과 몸으로는 미칠 수 없네.
우리가 살고 있는 사바세계는
소리 내어 말을 해야 뜻이 통하니
중생들이 문성을 알지 못하고
소리만 따라다녀 유전한다네.
아난도 기억력이 뛰어나지만
사사에 떨어짐을 못 면했으니
경계에 빠져서 따라갔다네.
듣는 성품 돌이키면 망심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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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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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합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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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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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법 전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매일 매일 좋은 날 되십시요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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