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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우리말 능엄경,능엄경 제8권,제2절 수증하는 과정
普德華 2016-11-29 16:46:55, 조회 : 1,569, 추천 : 0
제2절 수증하는 과정


1.삼종점차

아난아! 이러한 중생들이 그 무리 하나하나에 역시 각각 12가지의 뒤바뀜을 갖추었다.
마치 눈을 비비면 공화가 어지럽게 생기듯이, 묘원하고 진정한 명심에 이러한 허망한 난상을 갖추게 된 것이다.
네가 이제 부처님의 삼마제를 닦아서 증득하려고 하면 이 근본이 되는 난상을 삼종점차를 세워서 제거하여야 한다.
마치 그릇에 감로를 담고자 하면 묻어있는 독밀을 제거하기 위하여 먼저 끓는 물과 재와 향으로 그릇을 씻어내고 나서야 감로를 담을 수 있는 것과 같다.


무엇을 삼종점차 三種漸次라고 하느냐? 하나는 수습修習이니 간접적인 원인인 조인을 제거함이요, 둘은 진수니 정성을 바로잡음이며, 셋은 증진이니 현업을 멀리 함이다.
어떤 것이 간접적인 조인인가?
아난아! 이 세계의 12종류의 중생들은 몸이 저절로 보존되지 않으므로 네 종류의 식사에 의하여 살아가는데, 씹어 먹는 단식과, 접촉으로 먹는 촉식과, 생각으로 먹는 사식과, 인식으로 먹는 식식이 있다. 그러므로 부처님께서 ‘일체 중생이 모두 먹는 것에 의지하여 살아간다’고 말씀하셨다.
아난아! 일체 중생이 단 것을 먹으면 살고, 독을 먹으면 죽는데, 이 모든 중생들이 삼마지를 구하려면 마땅히 세간의 다섯 가지 냄새나는 매운 채소인 오신채를 끊어야 한다. 이 오신채는 익혀서 먹으면 음심이 발동하고, 생으로 먹으면 진심이 많아진다. 이렇게 오신채를 먹는 사람은 12부경을 신설하더라도 시방의 천인과 신선들이 그 더러운 냄새를 싫어하여 모두 멀리하고, 여러 아귀들은 그가 식사할 적에 그의 입술을 핥고 있으므로 항상 귀신과 더불어 있게 되어서 복덕이 날로 소멸하여 영원히 이익이 없다.
또 오신채를 먹는 사람은 삼마지를 닦아도 보살과 천인과 신선과 시방의 선신들이 와서 보호하지 않는다.
힘이 센 마왕이 그 기회를 틈타서 부처님으로 가장하고 와서 법을 말하되 금계를 그르다고 비방하기도 하고, 음노치를 도리어 찬탄하기도 하는데,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마왕의 권속이 되어 마의 복을 받으며, 그것이 다하면 무간지옥으로 떨어진다.
아난아! 보리를 닦는 자는 영원히 오신채를 끊어야 한다.
이것이 첫 번째 증진을 수행하는 점차이다.

어떤 것이 정성이냐?
아난아! 중생들이 삼마지에 들어가고자 하면 먼저 청정한 계율을 근엄하게 지켜야 하니 음심을 영원히 끊고, 술과 고기를 먹지 않으며, 음식은 반드시 불로 익히고 날것은 먹지 말아야 한다.
아난아! 수행하는 사람이 만약 음욕과 살생을 끊지 않는다면 삼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므로 항상 음욕을 독사나 원적을 보듯이 하되, 먼저 성문의 중계인 사기와 팔기를 지켜서 몸을 단속하고 또 보살의 청정한 율의를 행하여 마음을 단속하여야 한다.
금계가 성취되면 이 세간에서 영원히 서로 낳고 죽이는 업이 없어지고, 도둑질과 겁탈을 하지 않아 이 세간에서 서로 누를 끼치거나 묵은 빚을 갚는 일이 없어진다. 이렇게 청정한 사람이 삼마지를 닦으면 천안을 얻지 않아도 부모가 낳아준 육신으로 시방을 관찰하고, 부처님을 뵙고 법문을 들어서 성지를 친히 받들게 되며, 큰 신통을 얻어 시방의 모든 세계에 다니며, 숙명통이 청정하여져서 어렵고 험한 것이 없어진다. 이것이 두 번째의 증진 수행하는 점차이다.

어떤 것이 현업인가?
아난아! 이렇게 청정하게 금계를 지키는 사람은 마음에 탐음이 없어서 밖으로 육진에 끄달리는 일이 많지 않고, 유인하지 않으므로 원래의 자리로 저절로 되돌아가게 된다. 육진에 반연함이 없으므로 육근이 상대한 대상이 없으니 흐름을 돌이켜서 온전히 하나가 되며, 육근의 작용이 일어나지 않아서 시방의 국토가 밝고 청정하여 마치 유리 속에 명월을 매어단 것 같다.
신심이 상쾌하여 묘원하고 평등하여 크게 안온을 얻으며, 일체 여래의 신비하고 원만하고 청정하고 묘한 도리가 그 가운데 모두 나타나니, 이 사람은 곧 무생법인을 얻게 된다. 이로부터 점수하여 수행하는 바에 따라서 성인의 지위를 편안하게 세울 것이니, 이것이 세 번째의 증진 수행하는 점차이다.


2. 간혜지

아난아! 이 선남자가 욕애가 말라서 육근과 육진이 만나지 않으면 현전하는 남은 몸이 다시 계속하여 태어나지 않고, 집심이 허망하여 순전히 지혜이다. 혜성이 밝고 두렷하고 시방세계가 분명하되 지혜만 있으므로, 이것을 간혜지라고 부른다.


3. 십신

욕애의 습기가 처음으로 말랐으나, 아직 여래의 법류수와는 접하지 못하였으므로, 즉 이 마음으로 중도로 흘러 들어가서 원묘한 경계가 열리고, 참으로 묘원한 데서 거듭 진묘한 것이 발하여, 묘신이 상주하면서, 일체 망상이 남김없이 다 없어져 중도가 순진하면 신심주라고 한다.

진신이 명료하고 온갖 것이 원통하여 오음. 십이처. 십팔계가 능히 장애하지 못하며, 과거와 미래의 수없는 겁 동안 몸을 버리고 몸을 받던 온갖 습기가 모두 앞에 나타나는데, 이 선남자가 능히 모두 기억하고 잊어버리지 않으면 염심주라고 한다.

묘원이 순진하여 진정이 발화하고, 비롯함이 없는 습기가 하나의 정   명으로 통하여서, 오직 정명으로 진정에 나아가면 정진심이라 한다.

심정이 현전하여 순수한 지혜가 되면 혜심주라고 한다.

지명을 계속 유지하되 두루 적담하여, 적묘가 항상 응연하면 정심주라고 한다.

정에서 광명이 발하고 그 명성이 깊이 들어가서, 오직 나아감이 있을 뿐이고 물러남이 없으면 불퇴심이라고 한다.

마음이 나아가되 안연함을 계속 유지하여 잃지 않으며, 시방여래의 기분과 교접하면 호법심이라고 한다.

각명을 계속 유지하되, 능히 묘력으로 부처님의 자광을 되돌려서 부처님의 안주에 향하는 것이, 마치 두 거울의 광명이 서로 상대할 때 그 가운데 묘한 영상이 중중하여 서로 들어가는 것과 같으면 회향심이라고 한다.
심광을 미밀하게 반조하여 부처님의 항상 응연한 무상묘정을 얻고, 무위에 안주하되 유실이 없으면 계심주라고 한다.

계를 지키되 자재하고, 시방에 능히 노닐되 원하는 대로 가는 것을 원심주라고 한다.

4. 십주

아난아! 선남자가 참된 방편으로 이 십심을 발하되 십정이 발휘되고, 열 가지 작용을 거두어 넣어서 일심을 원성하면 발심주라고 한다.

마음 가운데 밝음을 밝히는 것이, 마치 맑은 유리가 안에 있는 정금을 나타내듯 하여, 앞의 묘심으로 이행하여 성지를 이루면 치지주라고 한다.
심지와 치지가 서로 알아차려서 함께 명료함을 얻고, 시방에 두루 노니는 데 장애가 없으면 수행주라고 한다.

수행이 부처님과 같아서 부처님의 기분을 받는 것이, 마치 중음신이 스스로 부모를 구할 적에 음신이 명통하는 것처럼 여래의 종성에 들어가면 생귀주라고 한다.

이미 도태에 노닐면서 부처님의 씨를 받는 것이, 마치 태가 자라서 사람의 형상을 다 갖춘 것과 같으면 방편구족주라고 한다.

용모가 부처님과 같고 심상도 또한 부처님과 같으면 정심주라고 한다.

몸과 마음이 합성하여 날마다 증장하면 불퇴주라고 한다.

십신의 신령한 모습이 일시에 구족하게 되면 동진주라고 한다.

형체가 완성되어 태에서 나와서 친히 불자가 되면 법왕자주라고 한다.

성인으로 인정되는 것이, 마치 나라의 왕이 모든 국사를 태자에게 맡기는 것과 같고, 찰제리 왕이 장성한 세자에게 관정을 하는 것과 같으면 관정주라고 한다.

5.십행

아난아, 이 선남자가 불자를 이루고 나서 한량없는 여래의 묘덕을 구족하고 시방에 수순하면 환희행이라고 한다.

능히 일체 중생들을 잘 이익되게 하면 요익행이라고 한다.
자신이 깨닫고서 남을 깨닫게 하되 남의 뜻을 거절함이 어ㅂㅅ으면 무진한행이라고 한다.

여러 종류로 출생하여 미래제가 다하도록 중생들을 모두 벗어나게 하여서, 삼세가 평등하고 시방에 통달하면 무진행이라고 한다.

일체가 합동하여 여러 가지 법문에 두루 맞아서 어긋남이 없으면 이치란행이라고 한다.

같은 것 가운데에 여러 가지 다른 것을 나타내고, 하나하나 다른 모습에서 각각 같은 것을 보이면 선현행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내지 시방 허공에 가득한 미진에서 그 티끌 하나하나에 시방세계를 나타내되, 그 나타난 티끌과 나타난 세계가 서로 걸림이 없으면 무착행이라고 한다.

여러 가지로 앞에 나타나는 것이 모두 제일바라밀다이면 존중행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원융하여 능히 시방의 모든 부처님의 궤칙을 이루면 선법행이라고 한다.

하나하나가 모두 청정하여 무루이고, 하나의 참된 무위로서 성품이 본연하면 진실행이라고 한다.

6. 십회향

아난아! 이 선남자가 신통을 만족하게 갖추고, 부처를 이루는 일이 끝나고, 순결하고 정진하여, 모든 유환을 멀리 버리고서 마땅히 중생을 제도하되 제도하는 모습이 없고, 무위의 마음으로 돌이켜 열반의 길로 향하면 일체 중생을 구호하되 중생상을 여읜 회향이라고 부른다.

부숴야 할 것은 다 부수고, 이상도 멀리 버리면 불괴회향이라고 한다.
본각이 담연하여 깨달음이 부처님의 깨달음과 가지런하면 등일체불회향이라고 한다.
정진이 광명을 펴서 경지가 부처님의 경지와 같으면 지일체처회향이라고 한다.
세계와 여래가 서로 섭입하되 걸림이 없으면 무진공덕장회향이라고 한다.
불지와 같은데서 그 경지마다 각각 청정한 인을 내고, 그 인을 의지하고 발휘하여서 열반도를 취하면 수순평등선근회향이라 한다.
일체의 법에 즉하면서 일체의 모습을 버리되 즉에도 이에도 둘 다 집착이 없으면 진여상회향이라고 한다.

참으로 여여를 얻어서 시방에 걸림이 없으면 무박해탈회향이라고 한다.
성덕을 원성하되 법계의 사량이 없으면 법계무량회향이라고한다.

7. 사가행

아난아! 이 선남자가 이렇게 청정한 41심(간혜지.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을 다 마치면 다음에 네 가지 묘원한 가행을 이룬다.
부처님의 각으로서 자기의 마음을 삼았으나 나갈 것 같으면서 나가지 못하는 것이, 마치 나무를 비벼서 불을 낼 적에 그 나무에 불이 붙은 것 같은 경지를 난지라고 한다.
  또 자기의 마음으로 부처님의 행리처를 이루었으나 의지한 것 같으면서 의지 한 것이 아닌 것이, 마치 높은 산에 올라갔을 제몸이 허공에 들어갔으나 밑에는 약간 걸림이 있는 것 같은 경지를 정지라고 한다.
마음과 부처가 둘이 같아서 중도를 잘 얻은 것이, 마치 인욕하는 사람이 품지도 않고 벗어나지도 않은 것과 같은 경지를 인지라고 한다.
셈과 헤아림이 없어져서 중도에서 미와 각이란 둘을 지목할 것이 없는 경지를 세계일지라고 한다.

8. 십지

아난아! 이 선남자가 대보리에 잘 통달하였으므로 각이 여래와 통하여서  부처님의 경계를 다하면 환희지라고 한다.
다른 성품들이 같은 데로 들어가고, 같은 성품도 역시 소멸하면 이구지라고 한다.
청정한 것이 극에 도달하여 광명이 생기면 발광지라고 한다.
광명이 극에 도달하여 깨달음이 가득하면 염혜지라고 한다.
모든 동과 이가 능히 도달하지 못하면 난승지라고 한다.
무위인 진여의 성품이 깨끗하고 밝게 드러나면 현전지라고 한다.
진여의 언저리에 이르면 원행지라 한다.
하나의 진여심이면 부동지라고 한다.
진여의 용을 발하는 것을 선혜지라고 한다.
아난아! 이 모든 보살이 이로부터 이미 수습하는 공부를 마치고 공덕이 원만하므로, 이 성지를 지목하여 수습위라고 한다.
자비의 그늘과 묘상한 구름이 열반의 바다를 덮으면 법운지라고 한다.

9. 등각

여래는 역류하지만 이렇게 보살이 순행하여 도달하여서 정각의 실체에 들어가 만나면 등각이라 부른다.

10. 묘각

아난아! 간혜심으로부터 등각에 이르니, 이 각이 처음에 금강심 중의 초간혜지를 얻어서, 이렇게 거듭하여 단으로 복으로 12를 거쳐서 바야흐로 묘각에 도달하여 무상도를 이룬다.
이 여러 가지 지위는 모두 여환인 열 가지 깊은 비유를 금강으로 관찰하되, 사마타 중에서 모든 여래의 비파사나로 청정하게 닦아 증득하면서 점차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아난아! 이와 같이 모두 세 가지 증진으로 말미암아 55위의 참 보리의 길을 능히 성취하니, 이렇게 관하는 것은 정관이고 다르게 관하면 사관이다.'



제3절 경의 이름을 가르침


그때 문수사리법왕자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부처님 발에 엎드려 절하고 사뢰었다.
이경을 무엇이라고 부르며, 저와 중생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문수사리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이경의 이름은 ,대불정 실달다반달라 무상보인 시방여래 청정해안,이라고 한다.
또 ,구호친인,이라고도 하는데 아난과 이 모임의 성비구니를 제도하여 해탈시켜서 보리심을 얻어 변지해에 들어가게 하였기 때문이다.

또 ,여래밀인수증요의,라고도 한다.
또 대방광 묘련화왕 시방불모다라니주,라고도 한다.
또 ,관정장구 제보살만행수능엄,이라고도 부른다.
너희들은 마땅히 이렇게 받들어 지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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