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세상의 장
서른 명의 빅쿠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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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서른 명의 빅쿠들과 관련하여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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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 빅쿠 서른
명이 부처님을 친견하기 위해 다른 지방으로부터 제따와나 수도원에 도착했다. 그 빅쿠들이 부처님께서 머무시는
간다꾸띠에 들어가 부처님을 뵙고 있는 동안 부처님의 시자인 아난다 테라는 밖으로 나와 그 빅쿠들이 부처님으로부터 법문을 다 듣고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꽤 긴 시간이 지났는데도 빅쿠들이 부처님 처소에서 나오질 않기에 시자 아난다 테라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어찌된 셈인지 빅쿠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아난다 테라가 부처님께 서른 명의 빅쿠들의
행방을 여쭈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시었다.
"아난다여, 그 빅쿠들은 여래의 법문을 듣고 아라한이 되었으며, 동시에 신통력까지
갖추어 허공을 통해 이곳을 떠났느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백조가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듯
그들은
신통을 얻어 허공으로 날아갔도다.
그들
지혜로운 사람들은 마라를 항복받고
이
세상을 벗어나 버렸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