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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함경 06. 부처님이 귀향했던 이유
普德華 2016-12-25 20:18:39, 조회 : 1,240, 추천 : 0
부처님이 귀향했던 이유


부처님이 마가다국의 네란자라 강가에 계실 때의 일이다.
사화외도 카사파 3형제를 교화하신 부처님은 고향인 카필라바스투로 가서 석가족을 교화하고자 했다.
부처님은 우다이 존자를 시켜 먼저 고향으로 가서 부친인 슛도다나 왕에게 고향 방문 소식을 전하게 했다.
슛도다나 왕은 부처님이 고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사람들을 시켜 길을 닦고 청소를 하며 부처님 일행을 맞을 준비를 했다.
부처님은 이레 뒤에 제자를 거느리고 고향으로 금의환향했다.
슛도다나 왕은 성 밖 교외까지 나와서 부처님을 영접했다.
부처님은 오랜만에 만나는 부왕에게 축복의 말을 했다.
“대왕께서는 무궁한 수명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대왕께서는 바른 법으로 나라를 다스리고 교화한다면 목숨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천상에 태어날 것입니다."
부처님은 부왕과 함게 성안으로 들어가 자리에 앉앗다.
부왕은 맛있는 음식을 마련해 손수 부처님과 그 제자들에게 공양했다.
공양을 받은 부처님은 부왕을 위해 설법했다.
‘누구나 보시와 지계를 실천하면 천상에 태어날 수 잇다’는 차제설법이었다.
슛도다나 왕은 설법을 듣고 마음의 눈이 열렸다.
설법을 마친 부처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교외에 있는 살로 동산으로 돌아가 머물렀다.
다음날에는 다시 성안으로 들어가‘괴로움(苦)과 괴로움의 원인(集)과 괴로움이 사라짐(滅)과 괴로움이 사라지는 방법(道)’에 대해 설법했다.
설법을 들은 사람들은 법안(法眼)이 열렸다.
부처님이 고향에 머무는 동안 많은 석가족들이 출가했다.
그 중에는 나중에 부처님을 배반한 데바닷타, 오랫동안 부처님을 시봉한 아난다, 열심히 정진하다가 눈이 먼 아이롯다, 세속의 인연을 그리워 하다가 구지람을 들은 난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렇게 한꺼번에 여러 사람이 출가를 하자 슛도다나 왕은 부처님과 상의한 후 형제가 있으면 한 사람은 남기고 출가하도록 했다.





---------- 중일아함 15권 제24 <고당품> 제5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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