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부처님의 부족과 관련된 평화적 분쟁 해결 이야기(게송 197~199)
법광(法光) 2017-01-07 11:49:09, 조회 : 1,298, 추천 : 0
  첨부파일 : abc.JPG (32kb)   다운 : 159

실제크기로 보기

제15장 행복의 장

게송 197~199

 

부처님의 부족과 관련된 평화적 분쟁 해결 이야기

부처님께서 사끼야 지방에 가시었을 때, 부처님의 부족들이 로히니 강물 문제로 서로 다투어 전쟁을 준비하는 것을 평화롭게 화해시키신 뒤 게송을 설법하시었다.

 

까삘라왓투는 사끼야 족의 수도로서 부처님의 아버님이 다스리는 곳이었고, 꼴리야는 꼴리야 족의 수도로서 부처님의 외가가 있는 곳이었다. 두 부족의 농민들은 로히니 강물을 끌어대어 농사를 짓고 생활했다. 그러던 어느 해에 비가 충분히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말라 죽게 되었다. 그러자 양쪽 강가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서로 자기들 쪽으로 물을 끌어가려고 다투기 시작했다.
꼴리야 족 사람들은 자기들은 한 번만 물을 대면 수확할 수 있는 단계라면서 강물을 끌어가야겠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까삘라왓투 사람들은 귀중한 물을 꼴리야 족 사람들이 다 끌어가게 할 수는 없다고 맞섰다. 그러다가 자기들의 농사가 망치게 되면 식량을 강 건너에 가서 사와야 하고, 그러려면 값진 물건들을 내다 팔아야 하는데, 자기네들에게는 값나가는 물건이 없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서로들 자기네들 쪽으로 물을 끌어가겠다고 맞서다가 험악한 말이 오가게 되었고, 차츰 나쁜 감정이 쌓여 서로가 상대방을 맹렬하게 비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같이 양쪽 농민들이 충돌하자 나라의 책임자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책임자들은 전쟁을 해서라도 자기들의 농민을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두 부족은 전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부처님께서는 아침 일찍이 신통력으로써 세상을 널리 살펴보시다가 당신의 출신 부족과 외가 측 부족이 로히니 강물 문제로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아시었다. 부처님께서는 이 일은 당신께서 직접 나서시어 피 흘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시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즉시 허공을 날아 로히니 강물의 중간에 멈추시었다. 이때 양쪽 강가에 모여 있던 부처님의 부족 사람들과 외가 측 부촉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위대하신 신통력으로 고요히 허공에 머물러 앉아 계시는 것을 보고는 모두 칼과 활과 창을 땅에 놓고 부처님을 향하여 인사를 올렸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양쪽 사람들에게 말씀하시었다.
"
그대들이여, 강물이 더 소중한가, 그대들의 몸에 흐르는 피가 더 소중한가? 그 둘 중 어느 것이 더 값진가? 그대들이여, 사소한 강물을 가지고 소중한 생명을 희생시켜서는 안 되느니라. 그대들은 왜 이같이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려는 것이냐? 만약 여래가 오늘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대들의 귀중한 피가 지금 이 강을 채우며 흐르고 있었으리라. 그대들은 상대방을 적으로 여겨 증오하면서 사는구나. 그러나 여래는 그대들과 다르나니 아무도 증오하지 않으며, 아무와도 적이 되지 않느니라. 그대들이 지금 시작하려는 싸움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이 원인이며, 그대들은 이 같은 싸움으로써 서로 회복하기 어려운 불행을 부르게 되느니라. 그러나 여래는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없이하여 이에서 모두 해탈하였느니라. 참으로 여래에게는 일체가 평등하니라.
그대들이여, 그대들의 손에 다시는 칼과 활을 잡지 말지니라. 그대들은 감각적 쾌락을 얻으려고 노력하지만 여래는 그런 것을 얻으려 노력하지 않나니, 여래는 모든 감각적 쾌락을 떠나 고요하고 평화로운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니라."
부처님의 이 같은 말씀을 듣고 로히니 강변 양쪽에 있던 농민과 시민들은 모두 자기들의 이기적인 생각을 부끄럽게 여겨 무기를 버리고 화해하였다.
그들은 강물을 사이좋게 서로 나누어 대었으며, 농작물을 잘 관리하여 큰 흉년을 면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 세 편을 읊으시었다.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증오 속에서도 증오 없이
미워해야 할 사람 속에서도 미움을 버리고
우리 자유롭게 살아가자.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질병 속에서도 질병 앓지 않고
병자들 속에서도 병듦 없이
우리 건강하고 자유롭게 살아가자.

우리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자.
쾌락된 환경에 물들지 않고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 속에서도
쾌락을 따르지 않으며
우리 자유롭고 평화롭게 살아가자.

 

 

 

내 마음의 부처 - 유현주
성등 현수언 [2017-01-08] : 법광법우님 좋은 법문 올려주심에 감사드리며 법우님게 크신공덕으로 회향되기를 소원합니다.그대들은 강물이 더 소중한가 그대들의 몸에 몸에 흐르는 피가 더 소중한가. 분쟁을 단박에 해결한 부처님 법문에 감탄합니다.또한 게송은 좋은 시 선시입니다. 우리 진정 행복하게
성등 현수언 [2017-01-08] : 살아가자.증오속에서도 증오없이 미워야 할 사람 속에서도 미움을 버리고 우리 자유롭게 살아가자.
법광(法光) [2017-01-08] : 네, 학장님 감사합니다. 모든 중생이 행복하길.... _()_


  이전글 아함경16. 훌륭한 교사였던 부처님 [1] 普德華 2017-01-07
  다음글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까싸빠 부처님의... [1] 법광(法光) 2017-01-06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